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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는 개가 사람을 물었어요..

@@ 조회수 : 9,644
작성일 : 2012-01-15 20:20:44

개를 산책시키는 중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물었어요.  목줄은 하고 있었던 상태였는데

좀 길었고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보고 마구 흥분하며 짖어대길래 제가 목줄을 끌어당겼는데도 순식간에

다가가서 다리를 물어버렸어요 ㅠㅠ

두꺼운 바지와 내복을 입으셨던데 그래도 피가 나더라구요.

상처가 아주 깊진 않은것 같았고, 병원에 가보시겠다고 했구요.

같은 아파트 주민이시라 저희 동호수 알려드리긴 했는데

이걸 어째야하나요?  치료비정도 드리면 되는건가요?

IP : 1.238.xxx.118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8:21 PM (210.205.xxx.25)

    그래야해요.
    광견병 주사 맞히셨나요?
    그런거 증명해보이셔야 할것같아요.
    그리고 치료비정도 예상하셔요.

  • 2. ...
    '12.1.15 8:22 PM (110.13.xxx.156)

    치료비랑 과일 정도 사다 드리세요

  • 3. 에고...
    '12.1.15 8:26 PM (59.86.xxx.217)

    잘좀 잡고 가시지...같은 애견인이라 당황스럽네요
    그아줌마가 놀라셨을텐데 얼른 병원가시라고하세요
    내일 과일이나 빵이라도 사들고 방문해보세요

  • 4.
    '12.1.15 8:41 PM (58.232.xxx.93)

    치료비정도 드리면 되는건가요?
    ---> 그냥 헐 소리가 나오네요.

  • 5. 개에물렸던사람
    '12.1.15 8:41 PM (211.246.xxx.121)

    바로 병원을 모시고 가는게 예의 아닐까 생각되네요.전 아기 7개월 수유중에 옆집개가 제 다리를 물었어요..상처는 작았지만 2주간 아이 법도 못먹이고, 옆집개주인은 10년키운 개가 저희 아이보다 소중한듯 대하시고 행동해서 너무 안좋았던 기억이...

  • 6. 참..
    '12.1.15 8:49 PM (1.241.xxx.60)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했는데,
    치료비 정도 드리면 될까요?????

  • 7. 에고
    '12.1.15 8:50 PM (175.112.xxx.103)

    서로 많이놀라셨겠네요.
    잘가다 왜그렇게 사납게 짓고 달려들때가 있는지..

  • 8. 전화라도드리세요
    '12.1.15 8:56 PM (222.238.xxx.247)

    내일 병원 꼭 가시라고....

    병원비도 지불하시고 놀랜마음도 달래드리시고요.

    저희도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걱정되네요.

    만일에 원글님차가 사람을 피를흘릴만큼 다치게했다면 이렇게 글 올리시지는 않겠지요.

    치료비 정도라고.......

  • 9. 이런 글 정말
    '12.1.15 8:58 PM (112.156.xxx.60)

    화납니다.
    애견인이라 하신다면, 그 개를 자식같이 여기시는 분 아니에요?

    만약 자기 아이가 공원에서 놀다가 다른 아이를 꽉~ 물었는데, 그 아이가 피가 날 정도로 물렸다.
    그 아이 엄마가 병원가보겠다구 했다면 그냥 보내실건가요?

    저라면 백배사죄하고 당장 같이 병원 데리고 갈거 같은데요.
    게다가 '치료비 정도'라뇨?

    그 아주머니의 정신적 상처는 어쩔꺼구요? 앞으로 산책하다가 개만 봐도 무서워서 벌벌 떨텐데요...
    꿈에서 나타날지도 모르구요.
    그 상처 때문에 며칠 쉬어야 한다면 일당도 계산해서 드려야죠.

    어이 없어요....

  • 10.
    '12.1.15 9:02 PM (211.246.xxx.211)

    당연히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내 다리에서 피나는 거 아니라고 그냥 깊지 않은 상처고 치료비 정도???
    그 아주머니 앞으로 산책할 때 개가 옆에 오면 얼마나 무서우시겠어요???
    목줄하고도 개가 사람 못물게 제지하지 못한 원글님 잘못이에요.
    개탓도 하지 마시고 자책 좀 하시길 바래요.
    우리개는 원래 안그런데...하는 무는 개 주인들의 전형적인 태도가 글에서 느껴져서 쓴소리 하고 갑니다.

  • 11. 황당
    '12.1.15 9:03 PM (119.67.xxx.161)

    모든 애견인이 이렇지는 않겠지만,
    '치료비 정도'라는 문장에서 느껴지는 무심함을 보니 황당입니다.
    제가 물리거나 제 아이들이 물렸다면, 개를 무서워하는 저로서는 엄청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 같은데요.(외국 사살이라는 윗댓글에 찬성할 정도네요)

  • 12. 기가 차서
    '12.1.15 9:04 PM (125.137.xxx.237)

    치료비 정도??
    당연 치료비+위로금 듬뿍 줘야죠~~
    저 안 만난걸 다행으로 아세요.

  • 13. 사살
    '12.1.15 9:16 PM (221.147.xxx.117)

    이런개 사살시켜야 해요. 개주인은 엄청난 벌금내게 하고요

  • 14. 아델라
    '12.1.15 9:17 PM (125.129.xxx.228)

    20년전 우리집에 선거홍보지 넣으러 들어온 아줌마를 우리집 개가 물었어요 그 아주머니 신고해서 우리 엄마께서 그날 밤 구치소에 갇혀 하루 주무시고 오셨어요 울 엄마 오신 그 날로 개를 친구분에게 줘버리시더라구요 물론 그 뒤로 우리집 누구도 개 키우자는 말 않고요 저도 결혼한지 10년 되었는데 개 키울 생각 못해요 개에 대한 책임이 너무 무서워요

  • 15. ㅁㅁ
    '12.1.15 9:18 PM (211.234.xxx.241)

    원글님은 그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여기에 문의하신거 같은데요..
    댓글들이 좀..

  • 16. 헐입니다.
    '12.1.15 9:36 PM (218.239.xxx.102)

    내복과 두꺼운 옷까지 입었는데 피가 난다면 원글님이 생각하신것처럼 단순한거같진 않으신데

    말이 좀 그렇습니다. 치료비정도 드리면 되냐니...

    바로 병원 모시고 갔어야 하지않나요?

    물린상처도 상처지만.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놀란게 더 무서운법인데..

    그아주머니 속도 좋으시네..나같으면 개를 반은 패죽였을듯...

    원글님도 잘못하신거예요. 당장 모시고 병원직행해야지...

    이런걸 고민한다는거 자체가...이해안감.

  • 17. ....
    '12.1.15 9:39 PM (121.184.xxx.173)

    개 훈련할때 보면 산책시에 목줄은 항상 짧게하고 주인옆에 바짝 붙어서 가게해야되요.
    개가 주인을 앞서면 절대 안돼고요.
    얼마전에 내쇼날지오그래픽에서 방영한 도그위스퍼러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개에 물리면 무지 아픕니다(물려본 경험..전 응급실가서 소독하고 약먹고 파상풍 예방주사 맞았습니다)
    개에 물린거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찾아가서 사과하시고 치료비 드리세요.

  • 18.
    '12.1.15 9:48 PM (211.58.xxx.77)

    저도 길가는데 목줄잡힌 큰개가 주인 질질 끌릴정도로 거칠게 나한테 달려드는데
    정말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딱 그자리에서 죽는줄 알았어요;;
    전 그개주인이 건장한 남자가 아니었다면 그날 어찌 되었을지 상상만으로 끔찍해요
    그런데 물리기까지 한거라면 으.........
    도대체 제어도 안되는 개를 왜 밖으로 끌고 나오나요
    치료비는 물론 위로비까지 드리셔야 마땅한거 아닌가요

  • 19. ㅇㅇ
    '12.1.15 9:57 PM (222.112.xxx.184)

    그런데 사람 문 개는 정말 사살해야하지 않나요?

    이런거 법으로 제정된거 없어요? 한번 사람 문 개가 앞으로 또 안문다는거 어떻게 아나요?

  • 20. 에혀
    '12.1.15 10:11 PM (203.152.xxx.228)

    사람 무는 개는 죽여야죠.

  • 21. ...
    '12.1.15 10:18 PM (1.227.xxx.107)

    저도 세자르 밀란의 도그 위스퍼러 추천해요. 책으로도 나와있으니 한 번 보세요.

  • 22. //
    '12.1.15 10:19 PM (1.225.xxx.3)

    외국에서도 한 번 문 개는 사살 안하는 걸로 알아요.
    사람을 두 번 문 개를 안락사하는 법이 있는 곳이 있구요, '위험한 개'법이라고 해서 핏불테리어 등의 투견은 라이센스 있어야 키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 무는 개는 죽여야죠..하는 말이 저는 무섭네요..
    나한테 해꼬지하는 건 무조건 죽여야 성이 차는 건가요..그것들도 살아있는 생명인데도..?

  • 23. ㅇㅇ
    '12.1.15 10:26 PM (222.112.xxx.184)

    음....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무섭게.

    근데 개에 물려본 그 고통도 무서운거라서요. 그리고 아마도 다친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 이후의 공포까지 함하면.
    그리고 사살까지는 아니더라도(저도 이정도는 심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방법으로도 처벌이나 위자료를 줘야하는 법이 있었으면 해요. 주인들까지 함께요.

    그래야 주인들도 더 잘 자기 개를 관리할거같거든요.
    그게 주위 사람들도 그리고 개들을 위해서도 더 좋을거구요.

    제가 이렇게 강경한 어조로 물어본거는 겨우 치료비정도라고 말하는 일부 애견인에 대한 반발이 더큰거같네요. 자기 개가 그걸로 강하게 처벌받을수도 있다는거 알고 있으면 "치료비정도"라고 말하지는 않았을거 같아서요.
    나한테 해꼬지 하는건 무조건 죽여야 성이 차는건 무서운거 아는 분들이 자기가 기르는 짐승이 남한테 해꼬지를 하는데는 죄책감이 참 가벼운거같은 분들이 많아보이셔서요. 인간의 생명은 생명이 아닌가싶어요.

    아 물론 원글님이 저런 분이라고 단정짓는거는 아닙니다. 그냥 글에서는 그런 느낌이 덜 묻어나서 그런거지요.

  • 24. ..
    '12.1.15 10:27 PM (125.152.xxx.226)

    바지까지 뚫었다면 정말 아팠을 것 같아요....ㅡ,.ㅡ;;;;;

    윗에 댓글 처럼.....의류비까지 지불하셔야 할 것 같네요.

  • 25. 무섭.....
    '12.1.15 10:27 PM (116.120.xxx.232)

    한번 물었다고 사살을 당연시 여기는 몇분.....

  • 26. 맞네요
    '12.1.15 10:28 PM (1.241.xxx.60)

    치료비뿐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구엉뚫린 바지, 내복값이 내얄듯 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어떻하냐고 개가 사람물어 그 분 치료는 당연한데,
    어떤 위로를....하는 글이면 좋았을텐데요.

    그럼 과일 사가지고 죄송하다고 가세요~~할텐데.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을 먼저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릴때 다른 집 개가 저희 집 강아지를 물어 죽였어요.
    저는 못 봤고, 남동생이 봤는데, 며칠 밥도 제대로 못 먹었어요.
    저도 개를 보면 아직도 혹시 물까봐 아주 무섭답니다.
    피해의식 커요.

  • 27. ...
    '12.1.15 10:32 PM (119.70.xxx.224)

    치료비정도....
    윗분 말씀처럼 치료비는 기본이고 과일사가시고 옷값조로 좀 드려야죠.
    그 분은 산택하다 뭔 일이래요.

  • 28. 원래
    '12.1.15 10:33 PM (222.106.xxx.201)

    사람한테 해 입힌 개는 죽이는게 맞죠.
    잔인할거 없습니다. 피하는 사람 가서 물었으면 공격성향이 있는게 당연하죠.
    여기서 제일 문제는 키우는 사람의 태도인것 같은데
    그동안 훈련이 잘 안되어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내일 아침에 그분 모시고 병원에 꼭 가보시고,
    병원비, 통원 치료비 및 교통비, 위로금까지 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아이가 다른집 어른 공격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개는 우리 애나 다름없는데 어떻게 죽이냐고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아이가 지나가고 있는 사람을 함부로 때리거나 죽이려들지않도록
    잘 교육시키면 되는겁니다.

  • 29. 산책중
    '12.1.15 10:44 PM (1.245.xxx.203)

    울 딸 초등 저학년때 함께 산책중에 애완견이 달려와서 저랑 얼음땡이 되었는데
    주인은 헐헐 웃으며 안물어요 안물어요만 연신하고 개를 부르는데 제다리를 핡으다가 딸에게 가니까 엄마소리를 놀래 불러서 순간 달려가서 발로 개를 뻥 차버렸더니 깨갱거리며 주인한테 가더라구요.
    딸 달래주느라 주인한테 뭐라고도 못하고 돌아오는데, 내가 개를 차버려서 개가 놀래서 설사를 했다고 뭐라해서,열폭해서 어따대고 지금 개걱정하냐고 있는 승질 다부리고 왔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 욕나와요

  • 30. 복날
    '12.1.15 10:44 PM (218.238.xxx.235)

    두꺼운 바지에 내복 입었는데도 피가 날 정도면 아주 꽉 깊게 물었는데, 상처가 아주 깊지는 않아 보인다고요.....
    뉘집 개가 울 엄니 산책하는데 저렇게 물었으면 난 큰 솥 걸고 마늘 썹니다. (전 이거 안 먹습니다. 경비아저씨 드릴 거에요.)

  • 31. ㅋㅋㅋ
    '12.1.15 10:54 PM (1.241.xxx.60)

    복날님 잠깐 뭔소린가 했어요.
    큰 솥에 마늘....
    옆에서 마늘 까 드릴께요.

  • 32. 저도
    '12.1.15 10:56 PM (121.190.xxx.242)

    개를 키우지만 이해가 안됩니다.
    같이 병원을 가든지 해야죠.
    같은 애견인 욕먹이지 말지.

  • 33. ...
    '12.1.15 11:11 PM (119.201.xxx.236)

    바지값 10만원 내복값 5만원 치료비및 정신적피해보상 15만원 ..합쳐서 30만원정도는 드려야죠.

  • 34. ,.
    '12.1.15 11:17 PM (115.41.xxx.179)

    개는 결코 아무일없이 먼저 물지 않는다고 열폭하던 애견인들 어디 가셨나?
    개줄 좀 꼭 묶고 짧게 쥐고 다니라고 하면 무슨 구구절절 말들이 많은지..
    몇몇 정신 가출한 애견인들(사실 꽤 많지만) 때문에 개 기른다고 하면 선입견 먼저 든다는..

  • 35. ㄴㄴ
    '12.1.15 11:21 PM (119.194.xxx.172)

    헐..당장 병원에 모시고 갔어야죠? 치료비 정도라뇨? 치료비에 위로금,찢어진 옷 값도 다 변상해야 정상이죠. 개한테 물려서 피 날 정도면 흉도 지겠구만..으..정말 싫다

  • 36. ...
    '12.1.15 11:53 PM (111.68.xxx.75)

    당장 병원에 모시고 갔어야 해요.
    오래전에 저희언니도 큰개에 물려서
    허벅다리에 이빨자국 선명하게 뚫려 온 적 있는데
    정말 남의 개 죽이고 싶더군요.
    그때 그 개주인은 언니 데리고 병원 갔었고
    자기 개는 동물병원에 갖다 맡기고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다 제스처지만 시늉이라도 하셔야죠.

  • 37. 개야
    '12.1.16 12:10 AM (125.177.xxx.31)

    네가 죽어야 한다면.... 주인을 잘못만난 죄이니라... 제발 제발 예쁘다고만 하지마시고... 호되게 훈련도 시키시고... 산책할때는 목줄 짧게 잡고 응가는 꼭꼭 치우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두 개키우는데... 그랬으면 좋겠어요...

  • 38. ...
    '12.1.16 12:29 AM (110.35.xxx.232)

    원글네같은 강아지 안만나야하는데..
    대처방법도 뭐 치료비정도 물어주면 되나요??
    정말 무서습니다.원글네같은 사람.에휴

  • 39. 원글같은 사람때매
    '12.1.16 12:53 AM (218.239.xxx.102)

    개키우는 사람들이 단체로 욕먹는거예요.

    물린것도 피까지 났으니 아픈거 당연하지만. 얼마나 놀랬겠어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피가 안나도 놀랜거 생각해서라도 같이 빨리 병원갔어야지

    원글은 초딩인가요? 병원비정도라뇨...

    진짜 무개념이네요..에휴

  • 40. 그리고
    '12.1.16 12:55 AM (218.239.xxx.102)

    물은개 편드는 사람들은 뭐예요?

    다짜고짜 주인옆에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고 아무나 무는데 죽이네마네 소리 나오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사람을 이유없이 무는데 다음에도 안그러란 법 있나요?

    개죽여야 한다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야 진짜 지나가다 엉겹결에 자기가 물려도 그런말이 나오

    려는지 참...

  • 41.
    '12.1.16 1:32 AM (124.55.xxx.133)

    사람을 물어 피나게 해놓고 치료비정도 물어주면 되냐는 후안무치라니.
    솔직히 사살해도 주인은 뭐라 못하는거에요

  • 42. ;;
    '12.1.16 2:19 AM (180.231.xxx.141)

    아 정말 댓글들 못보겠어요
    원글님은 걱정되서 물어보는건데 왜들 그렇게
    꼬여서 댓글을 쓰는지 ...
    어디 무서워 맘편히 글쓰겠어요?
    물어보는거잖아요 그래도 되는지..참나 정말 왤케 맘씀이가 저런건지...

  • 43. 아마도
    '12.1.16 4:16 AM (180.69.xxx.145)

    담배처럼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겠죠. 이유야 무섭게하고 더럽히고 주인이 잘 못 돌보니까요.

    전화 기다리시지 마시고 전화를 먼저 하셔서 안부를 물어보시고 병원에 함께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 44. 패랭이꽃
    '12.1.16 7:05 AM (190.48.xxx.183)

    물었으면 병원비, 위로비, 옷값 모두 주시는게 맞아요.
    또 광견병없다는 예방접종 기록도 보여줘야 하고요.
    하지만 정말 댓글들 참.
    외국이면 사살이라뇨. 저 외국사는데 첨 들어봤네요.
    어느 외국에서 다쳤다고 사살을 합니까?
    악한 기운이 잔뜩 느껴지네요.222

  • 45. ..,,
    '12.1.16 1:28 PM (218.51.xxx.175)

    원글님 대처가 너무 미흡하셨네요.
    제 동생은 어릴 때 그렇게 물리고 나서 개를 너무 무서워하고 개만 보면 공황 상태가 됩니다.
    개념 없이 목 줄 풀고 목줄 길게 해서 산책 데리고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집 앞 공원도 아예 못 가요.
    주인이나 안 물지 다른 사람은 모르는 일입니다.
    그놈의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소리 들을 때 마다 화가 나요.
    그러다가 제 동생이 물렸거든요.

  • 46. 정말
    '12.1.16 2:12 PM (203.255.xxx.127)

    기가 막히네요. 치료비 정도라니. 본인한테만 애견이지 다른 사람 한테는 완전 걸어다니는 흉기네요. 개 묶어 달라는데 "안물어요. 하하" 라면서 개 줄 묶을 생각도 안하는 애견 주인들 정말 넘 싫어요.

    "야 너 꼭 그 개 한테 함 물려라"라는 저주가 막나와요. 자기한테 좋으면 다른 사람들도 좋은 줄 아는 유치원생 사고가 언제쯤 우리나라는 개선될까요?

  • 47. 훈련원
    '12.1.16 2:47 PM (130.214.xxx.253)

    왜 멀정한 사람을 물었을까 개부터 검사해 보세요. 개 광견병 검사도 해 보시고요. 평소에도 사나운 개라면 훈련원이라도 보내서 훈련 시키세요. 본인말만 잘 듣는다고 예뻐하시지 마시고요.

  • 48. ㅎㅎㅎ
    '12.1.16 8:21 PM (217.165.xxx.87)

    원글님이 경황이 없으셔서 다급하게 쓰신 글 같아요,,

    급할 때, 말이 헛나오듯 글도 잘 안써지죠,,

    넘 까칠하게 댓글 안달면 좋을텐데요,,

  • 49.
    '12.1.16 8:25 PM (150.183.xxx.253)

    치료비 + 옷값 + 정신적으로 놀란것에 대한 성의 + 사람을 문 개에대한 책임있는 대책

    4개다 필요한거 아닌가?
    님 개에대한 어떤 조취를 취했는지 궁금하네요.

  • 50. ...
    '12.1.16 8:27 PM (221.151.xxx.62)

    원글님덕에 개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또 생겨났군요.
    저도 동물이라면 정말 좋아죽지만...그건 내 짐승이라 이쁜거지 타인에겐 그냥 동물이에요.
    키우는 이상 확실하게 관리 못할꺼면 못키우게 해야합니다.
    치료비정도...하시는걸보니 참...원글님 같은 사람때문에 멀쩡한 애견인들이 욕을 먹는거에요.

  • 51.
    '12.1.16 8:47 PM (118.221.xxx.212)

    애견인들이 늘어나는 만큼 에티켓좀 잘 지켰으면 좋겠는데...
    목줄 하면 뭘해요. 길게 늘어뜨리면 하나 마나에요.
    저는 항상 사람들 지나가는 길에서는 제 다리 옆에 꼭 붙이고,
    좁은 길은 강아지를 안고 강아지 입을 가리고 가요. 혹시 물지도 모르니까요.
    외국처럼 강아지 놀수 있는 운동장이 있는것도 아니여서 배변주머니랑 휴지
    소변희석시킬 물병은 필수로 갖고 다니구요.
    사람들은 예쁘다고 다가오는데 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서 물지도 모르니
    만지지는 말라고 합니다. 괜히 낯선사람 보고 흥분하면 물지 안물지
    그건 강아지 마음이니까 강아지 견주는 항상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일단 사고가 난것은...병원에서 드레싱 하는 비용은 견주가 지불하시고
    바지값과 내복값+위로금조로 같이 봉투에 넣어드림은 어떻까 싶네요
    강아지 무는 힘이 대단해서 꽤 아프고, 물렸다는 충격도 오래가요.
    물리신 분이 괜찮으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52. ...
    '12.1.16 8:49 PM (121.168.xxx.43)

    이번 경우 원글은 까칠한 댓글을 부르는 글인데요. 뭐.

    대패로 밀다니.. 뭘?

    저 개좋아하지만 원글님은 당황하기 이전에 피해입으신 아줌마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정말 운 좋아 좋은 아주머니 만나신 것 같아요.

  • 53. 이보세요
    '12.1.16 8:52 PM (220.86.xxx.73)

    그 개는 물린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면 사살감이에요
    저같음 죽이라고 신고했을 것 같아요. 목줄을 했는데도 그 광견이 되는데
    잘못 줄을 풀었다가 지나는 아가라도 물면 그때는 살인이 되는 거라구요

    지금 제정신인가요? 그 사람에게 머리조아리고 병원비용은 물론이고 심리적 배상도 해야해요
    그 외에 그 사람 문 개는 알아서 조치하세요

  • 54. 순돌아
    '12.1.16 9:08 PM (221.152.xxx.165)

    잘못의 경중을 떠나
    개를 바로 죽여버려야 한다니...
    우리나라 정말 생명경시사상 쩌네요..
    이러니 하루가 멀다하고 동물학대가 판을 치죠..
    그렇게 따지면 동물보다 더 끔찍하게 동물을 학대하는
    인간들은 죄다 운동장에 집합시켜서 한번에 총살시켜야 하겠네요 ..안그래요?

  • 55. 순돌아
    '12.1.16 9:09 PM (221.152.xxx.165)

    저희집도 개를 키웠고 어린아이가 밥먹고 있는 우리개를 만지려다 물렸어요..
    아이엄마가 병원데려가서 상처 잘 치료하고 위로금드리고 원만히 해결했어요
    불나방처럼 원글님의 말꼬리 말투 늘어잡고 공격하시는 키보드워리어들 정말 진저리나네요..

  • 56. ..
    '12.1.16 9:23 PM (180.231.xxx.30)

    제가 어릴때 개에 물려 지금도 조그만 강아지만 봐도
    그자리에서 얼음하고 한발짝도 못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중고등때도 동네 지나다니는 똥개 만나면 계속 그 자리에
    멈춰있고 한때는 일부러 긴우산을 매일 들고 다니기도 했어요.
    10살 이전에 일이지만 지금 제 나이 40줄인데 아직까지
    개에 물린 공포가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맨살에 물려서 엄마랑 병원다니고.......
    지금 겨울이라 내복에 두꺼운 옷을 입었으니 다행이지
    여름이었으면 굉장히 큰 상처가 났을거예요.
    원글님도 당황해서 그러셨겠지만
    대처가 참 많이 미흡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간혹 불순한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 조심하기 보다는
    원글님 개 선량한 사람 물지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래요.

  • 57. 푸르른
    '12.1.17 11:50 PM (211.215.xxx.94)

    개에 물려 치료하는거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치료비 10만원 가까이 들어요
    치료비 꼭 드리세요
    저희 아이 친구네 마당에서 키우는 큰 개한테 허벅지 물렸는데
    구멍이 뻥 뚫리고 피가 났는데
    그 아이네 할머니 집에 가라고 아이를 혼자 그냥 보냈어요
    일요일 저녁이라 일단 집에서 소독 하고
    그 다음날 병원 가서 꿰매고 치료 하고, 성형외과로 갔더니 10만원 가까이 나왔고
    택시비까지 썼으니 더 들었죠
    그 아이 할머니 며칠 후 아이가 치료받았다 소리 들었는지 사과3개던가 4개 검정비닐에 싸서
    찾아왔더군요
    치료비 한마디 말도 안꺼내시고...
    어려운 집은 아니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 키우며 사시는 집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두고 두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때 치료받으러 갔더니 병원 의사선생님이 신고하면
    원칙대로라면 그 개는 아마도 안락사 시킬거라고 하시던데 실제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 58. 푸르른
    '12.1.17 11:51 PM (211.215.xxx.94)

    성형외과 갔지만 허벅지에 엄청 큰 흉이 여러개 남았어요
    자라는 아이라 흉이 점점 더 커지는 듯
    볼때 마다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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