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으로 좋아지지 않아요 명절 왜 있을까요?

명절이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2-01-15 19:58:42

시골내려가면 너무 시댁 일가 친척들이 너무 어색하고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인사들..

결혼하고 17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그런것들이 넘 싫으네요.

제가 사교성이 없어서 그런건지.

 

슬금슬금 다가오는 명절이 넘 스트레스입니다.

 

IP : 1.247.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12.1.15 8:02 PM (114.207.xxx.163)

    예전엔 명절이 말 그대로 노는 날,
    집에 안 내려가는 애들이랑 학교 숲에서 고기 구워 먹고 술 먹고 놀던 생각이 나네요.
    동생이랑은 밤에 음악 들어면서 강정 먹고.

  • 2. 이젠날자
    '12.1.15 8:06 PM (121.133.xxx.181)

    결혼하니 명절만 되면 두통이....

  • 3. ===
    '12.1.15 8:08 PM (210.205.xxx.25)

    저도 며느리를 둘이나 봐야하는 중년으로서
    82에 와서보면 정말 답답해집니다.
    어찌하면 좋은 시어머니 소리를 들을런지
    구체적인 해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맘편히 지내는 명절이 오는 그날까지 노력해야겠지요.

  • 4. 저는..
    '12.1.15 8:12 PM (121.136.xxx.28)

    지금은 저도 원글님같은 비슷한 상황들만 겪고있지만
    어려서부터 가세 기울기 전까지는 쭉 좋은 기억만 있어서...
    아직도 명절하면 설레고 기분좋아요..
    푸짐한 먹을거리..가족들..시끌벅적하고..
    다 돌아가고 나면 너무 쓸쓸한 기분이 들고요
    전 음식만들고 이런것도 일이다 힘들다 노동이다 이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즐겁거든요... 근데 안그런집도 많으니. 저도 형편이 힘들어지면서 시골에 발 끊으니까 뭔지 알겠더라구요..

  • 5. 저는
    '12.1.15 8:33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시골에 모여서 나눠하니까 그런지 명절이 좋던데요. 애들도 좋아하고.. 세배돈도 받고^^ 결혼한지 18년됐어요.

  • 6. 저도
    '12.1.15 8:46 PM (121.172.xxx.73)

    원글님처럼 저도 명절이 너무 싫어요.
    결혼 23년됐는데도 여젼히 스트레스받고
    명절때 시댁안가는사람들이 부럽답니다.
    저는 북적이는걸 싫어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성격하고도 관련이 있는것 같아요.
    전 명절때 큰형님댁으로가는데 형님들도 다좋아요
    그래도 명절은 너무너무 싫답니다.

  • 7.
    '12.1.15 8:47 PM (121.180.xxx.200)

    명절 일많은거 하나도두렵지않네요. 시숙들,동서들,조카들 아직도 낯설고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하고 걱정이네요. 붙임성없는 성격에다 남편은 이런 저를 이해는 커녕 나쁜 사람 취급이니 정글속으로 내쳐지는 심정입니다. 저, 18년차 입니다.

  • 8. 우리아이들
    '12.1.19 4:10 PM (125.128.xxx.133)

    아이들은 더 개인주의 성향으로 자라게 될텐데 아마 이런 명절 문화 자체가 변화든지
    아니면 없어질것 같아요. ㅠ.ㅠ
    전 어머님이 늘 아들가진 유세인지라, 정말 먹지도 않은 음식이며 떡이며 일많이 시키고 친정못가게 하고,
    누나들 받들어 손님치루라 하고 ... 뭐 그런것 때문에 싫거든요.

    먹는 음식 맛있는거 적당히 하고 상에 올릴 음식 적당히 해서 하하호호 즐겁게 같이 일하고
    같이 치우고, 명절아침에 상물리면 친정에 보내준다면 춤추면서 명절을 반길텐데요 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74 예전에 저에게 아주대 피부과 알려주셨던 로렌님.. 바이타민8 2012/01/16 1,393
58873 조금전에 SBS 스페셜에서 경북 구미 주민曰 10 대학생 2012/01/16 3,478
58872 아파트 이사시 승강기 사용료를 내나요? 11 해피트리 2012/01/16 5,227
58871 내일 아침에 첨으루 항문외과 가야되요..흑흑 무셔워요 6 2012/01/16 3,350
58870 원희룡 6 소장파 2012/01/16 1,608
58869 저도 술 일주일에 두번은 마시는데 1 앗.. 2012/01/16 1,190
58868 어디병원으로가야해요? 움직일때마다 무릎에서 뼈소리가 2 ㅎㅂ 2012/01/16 1,947
58867 미용실에서 권해주는 헤어에센스를 사왔는데요 4 이런...ㅠ.. 2012/01/16 4,716
58866 오늘 애정만만세에서요.. 4 앵두 2012/01/16 2,014
58865 원희룡이 한나라당 왜 갔는지 아는데 ㅋㅋㅋㅋ 11 원희룡 2012/01/16 3,283
58864 예전엔 부모가 자식이 도움 안되면 의절 많이 했나요? 1 . 2012/01/16 2,542
58863 일주일에 꼬박 2번은 마셔야 하는 술..알콜중독은 아니죠? 7 알콜중독 2012/01/16 7,409
58862 남친 누님께서 이혼할때 가지고 온 TV 주신다고 합니다. 28 000 2012/01/16 6,712
58861 조국 교수님 왜이렇게 멋지신가요.ㅠ.ㅠ 17 조국교수 2012/01/16 3,461
58860 설날아침 세배부터 하시나요? 차례부터 지내시나요? 5 맹꽁이 2012/01/16 1,150
58859 이런바보같은 ㅠㅠ 닭머리 2012/01/16 601
58858 아이들다키우고봉사재단같은데가고싶어요 1 ㅇㅇ 2012/01/16 782
58857 세련돼 보이고 싶어요. 55 어렵다 2012/01/16 15,064
58856 친정엄마 협심증 진단 받았는데요.. 1 .. 2012/01/15 1,805
58855 포장이사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3 이사가야해... 2012/01/15 1,800
58854 매듭지을 수 있는 권한을 누가 가졌는가? safi 2012/01/15 431
58853 교육을 대기업이 맡는다면 훨씬더 부강한 나라가 되지않을까요? 56 마크 2012/01/15 2,275
58852 40초반인데 ,,화장품어떤걸로 써야좋을지요?(몇가지질문) 10 333 2012/01/15 2,331
58851 난왜이렇게 살고있나하는 생각이드네요 4 2012/01/15 2,003
58850 육아에 벌써 꼼수를 쓰기 시작했어요ㅠ첫째인데도... 15 애키우는나날.. 2012/01/15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