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 별로 없지않나요?

..... 조회수 : 5,682
작성일 : 2012-01-15 18:54:30
보통 혼자살긴 외로워서,사고쳐서,아니면 서로 조건 맞아서......
정말 다른거 안보고 사랑해서 결혼한 커플들은 tv,영화에 나올정도 아닌가요?
가끔 82보면 현실과 너무 다르다고 느낄때 많네요
IP : 121.146.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6:56 PM (119.64.xxx.151)

    주변에 사랑으로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없나 봐요...

  • 2. ..
    '12.1.15 6:57 PM (119.192.xxx.98)

    연애를 인터넷으로 배우지 말고 현실에서 배우세요.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하지마시고 현실에서 부딪혀서
    몸으로 체득하세요

  • 3.
    '12.1.15 7:11 PM (114.207.xxx.163)

    자잘한 행복들에 민감한 사람은, 진짜 사랑해서 결혼해요. 환타지를 쫒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제 동생이 그런데, 지금까지 잘 살아요.
    그 남편이 천 만원 벌다가 직장 옮겨서 지금 350 갖다 주는데요,
    과로사할까봐 늘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정서적으로 편안해져서 참 감사하대요.
    그 신랑도, 주변 와이프들이 날카롭고 기 센 여성들이 많아, 늘 명랑 유쾌한 자기 와이프가
    너무 좋다 하구요.

  • 4. ㅏㅏ
    '12.1.15 7:18 PM (1.109.xxx.204)

    저요..ㅋㅋ 삶의 질이 확 떨어져서 후회하다가도 남편얼굴만 보면 결혼 넘 잘했다싶어요

  • 5. 저.....
    '12.1.15 7:19 PM (115.142.xxx.219)

    사랑해서 결혼했고 돈보다 남편건강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며 삽니다. 돈벌러 출장 가는것보다 같이 맥주 한잔 하는게 더 좋습니다. 살면서 구비구비 힘들고 어려울때 사랑없이 어찌 이겨낼까요.

  • 6. 사랑
    '12.1.15 7:28 PM (211.205.xxx.49) - 삭제된댓글

    50%이상이 사랑으로 결혼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면서 결혼해도 좋겠다 해서 결혼까지 가는거죠

  • 7. 저도요
    '12.1.15 7:33 PM (222.117.xxx.122)

    정말 많이 사랑해서 결혼했구요.
    16년 됐는데 지금도 많이 사랑해요.
    나는 대부분 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줄 알았는데
    참 의외네요.

  • 8.
    '12.1.15 7:54 PM (211.246.xxx.211)

    아무것도 안보고 결혼해야 100% 사랑인가요?
    여러모로 비슷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도 많이 해요.
    비슷한 환경이나 학벌, 직장 가진 사람들끼리 만날 기회도 많은데
    그렇게 만난 사람과 사랑하면 조건보는 건가요?
    전 대학원에서 만난 동기랑 나중에 장거리 연애하다 결혼했는데요.
    남편 조건을 전혀 안봤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인성과 본인 능력을 봤거든요.
    그리고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요.

  • 9. ...
    '12.1.15 7:55 PM (121.157.xxx.159)

    사랑하니 결혼했지요 ..
    아니면 이 고생을 하나요. 사랑하니 고생으로 생각지 않고 살아갑니다

  • 10. 제 주위에는
    '12.1.15 7:55 PM (188.22.xxx.128)

    전부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 뿐인데요
    다들 행복하게 잘 살아요
    저를 포함,
    사랑없이 끔찍해요, 삭막하게 어찌 사나요

  • 11. 그냥
    '12.1.15 8:04 PM (14.52.xxx.59)

    하시는 말씀이겠지요
    사랑 안하면 그사람 애는 어떻게 낳고 살아요
    물론 살다보니 언제 사랑했나 싶게 미워지는 순간이 분명 오지만,안 좋아하면서 결혼하는 여자들 정말 대단한 배포입니다

  • 12. 푸른연
    '12.1.15 8:06 PM (59.23.xxx.147)

    사랑 안하는데도 결혼하는 여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해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매일 얼굴맞대고 침대 같이 쓰고 부부생활하고 그사람 아이낳을 수 있는 강심장 여자 얼마나 될까요...조건도 물론 보지만, 좋아하면서 조건이 어느 정도 부합되는 경우죠

  • 13. 솔직히
    '12.1.15 8:09 PM (116.38.xxx.23)

    전 그냥 나이들어서 효도하는셈치고 결혼했어요. 연애하는것도 귀챦아서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식올렸는데 행복하게 잘 살아요. 그때는 사랑이 없었지만 살면서 사랑이 생기던데요? 존경하는마음 반 사랑하는 마음반 측은지심도 있고 그냥저냥 애 둘낳고 삽니다.
    대체 사랑없이 결혼했다고 끝까지 사랑이 없을거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만 사랑이 있는 사람같네요.. 삭막하다니요??

  • 14. 사람에 따라...
    '12.1.15 8:16 PM (119.64.xxx.86)

    그런 사람도 있겠고, 정말 사랑해야 결혼할 수 있는 저같은 사람도 있겠죠.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시련들을 사랑의 힘으로 헤쳐나왔어요.
    사랑하지 않았다면 일찌감치 갔다 버렸을지도........

  • 15. .....
    '12.1.15 8:17 PM (112.151.xxx.110)

    저도 저 포함 제 친구들도 모두 다 오로지 사랑으로 결혼했어요.
    모두 사랑만 봤지만 남자 조건이 좋은 경우도 있고 별로인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남자쪽 조건이 아주 좋은 경우도 그 조건 모르고 만난것이고 조건이 좀 심하게 나쁜 경우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죽도록 사랑하니 결국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삽니다.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경우가 TV나 영화에서나 나올 얘기고 82보면 현실과 너무 다르다니..
    전 오히려 82에서 조건 따지라는 조언 볼 때마다 그 조언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던데요.
    모든 경우가 다 같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저에게 누가 물어본다면 대부분 사랑으로 결혼하지 조건보고 결혼하는 경우는 tv나 영화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대답했을걸요.
    물론 82에서만 봐도 하도 여러가지 경우가 있으니 지금은 그렇게 대답하지는 않겠지만요.

  • 16. dd
    '12.1.15 8:31 PM (211.49.xxx.35)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결혼하나요. 그게 더 신기함

  • 17. ㅇㅇ
    '12.1.15 8:35 PM (211.237.xxx.51)

    저희 부부는 다른거 안보고 오로지 사랑만 해서 결혼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하지만 댓가가 혹독하긴 하네요

  • 18. ??
    '12.1.15 8:48 PM (222.121.xxx.183)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한 사람이 드물지 않나요?
    사랑하는데 어느정도 조건도 맞는다.. 이래야 결혼이 되는거 아닐까요?
    제 남편 조건이 남들 기준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지만 저는 그정도면 됐다고 생각했어요..
    남편도 마찬가지였겠죠..

  • 19. 저도
    '12.1.15 9:14 PM (211.207.xxx.165)

    죽을 만큼 헤어지기 힘들어서 결혼했어요.
    한번 헤어져 보려 했는데 제가 앓아 누웠어요.
    30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사랑하고 여전히 이 사람이 좋아요.
    조건이 너무 안좋은 사람이라 구비 구비 힘든 고비도 많았지만 그래서 가끔 후회도 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이사람이 여전히 사랑스럽네요.

  • 20. 헐~
    '12.1.15 9:36 PM (14.52.xxx.134)

    사랑해서 결혼했고 제친구들도 다들 사랑해서 결혼했고 회사 동료들도 얘기들어보면 다들 한때라도 사랑해서 했고 아이친구들 엄마들이랑얘기해봐도 거진 사랑으로결혼했던데요

    참 이상하네요 전 정말 그런얘기는 드라마에서만 나오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결혼한 뒤의 결혼생활은 전혀다른 문제내요 사랑으로 했건 아니건간에 서로가 노력을 해야지만 둘다 행복할 수 있어요 계기야 어찌되었건 그 뒤의 행복은 같이 만들어가야지요 어느한쪽이 그럴마음이 없다면 그 기정은 모두가 불행한겁니다

  • 21. ..
    '12.1.15 9:55 PM (125.152.xxx.226)

    오늘 날 잡았나....진짜....ㅋ

    이건희 딸도 사랑해서 결혼했잖아요~!

  • 22. ...
    '12.1.15 10:02 PM (114.201.xxx.236)

    8년 결혼생활한 지금은 다시 결혼한다면 조건만 보구 결혼해야지 하지만...

    결혼생활했던 기억 없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사랑없이는 결혼 못 할 것 같아요 ㅋㅋ

  • 23. 수달
    '12.1.15 10:29 PM (119.212.xxx.178)

    대부분 사랑으로 결혼하긴하지만 요즘은 좀 안그런 경우도 종종 봐요 제가 아는 후배는 그냥 남편 직장하나보고 갔어요 (공기업) 결혼하기 이틀전 까지도 그남자 정말 정이 안가고 내가 능력이 안되고 혼자살 자신이 없고 자기집(그러니까 친정부모님)께 빌붙을 만한 환경도 못되고 그래서 그냥 숟가락 하나 덜어준다는 맘으로 시집이나 간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형편이 안좋은건 저도 예전부터 알곤있었구. 그래서 많이 걱정했긴했는데 아직까지 잘살아요 딸하나 놓고. 가끔 만나면 시댁스트레스 와 남편한테 답답함같은걸 뒷담화 하긴하던데 .. 뭐.. 어떤결혼이든 다 만족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 24. ..
    '12.1.16 12:25 AM (121.131.xxx.49)

    제 주변도 보면 죽도록 사랑해서 집안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사네마네 하는 친구도 있구요..또 사랑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도 있어요..하지만..대부분 사랑해서 결혼하죠..그 사랑의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 25. 사랑 뿐 !
    '12.1.16 4:31 PM (218.52.xxx.33)

    콩깍지 씌워져서 사랑 때문에 결혼했어요.
    시댁 일 때문에 죽도록 싸우고도 사랑 때문에 치유되고,
    이기적이고 또 이기적인 남편 때문에 힘들어도 그놈의 사랑 때문에 넘어가게 되고.
    남편 오면 싸우려고 벼르다가도 그 얼굴 보면 화가 수그러드니 ..
    방송으로는 한 번도 못봤던 이 죽일 놈의 사랑, 이라던 드라마 제목이 딱 제 얘기 같아요. ㅋㅋ
    저는 친구들에게도 결혼하려면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라고 해요.
    그나마 사랑 때문에 뭐든 이겨낼 수있으니까요.

  • 26. 헐ㅋㅋ
    '12.1.17 3:41 PM (27.1.xxx.168)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우찌 결혼해요 ㅋㅋ
    아무리 조건조건 한다지만 사랑없이 결혼하는 일은 그렇게 흔치 않죠.
    남편 엉덩이 주무르면서 시시한 농담하고, 사랑하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하는게 기쁘고
    무지 열받아있다가도 남편 애교한방에 스르르 녹는거 그런게 결혼생활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31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신분,,사랑으로 극복한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 11 ........ 2012/01/15 2,263
58830 사이즈문의 폴로 2012/01/15 297
58829 펌)600마리의 고양이가 거주하는 미국의 고양이 마을 ㅋ 7 cㄹ 2012/01/15 1,524
58828 한미 FTA 폐기 신년 첫 집회 열려 4 fta반대 2012/01/15 540
58827 이선균씨 참 매력있네요. 28 @ 2012/01/15 9,625
58826 같이 들어여. 한명숙님에 드리는 노래.. 2 듣보잡 2012/01/15 681
58825 막장에 찍어먹는 부산순대가 너무 먹고파요 16 악 생각나ㅠ.. 2012/01/15 3,099
58824 도움 절실합니다. 연말정산 궁금해요 3 ^^ 2012/01/15 875
58823 언제부터인가 드라마나 영화보면 사람 구별이 잘 안 되요 ㅠㅠ 4 .... 2012/01/15 956
58822 (잎) 녹차 찌꺼기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3 고독 2012/01/15 924
58821 이학영후보님 떨어져서 아쉽네요.. 18 기쁨별 2012/01/15 2,204
58820 만보기 어디서 사야 튼튼한거 살수 있나요? 4 .. 2012/01/15 1,407
58819 최강희 (선전) 더러워요 25 나만? 2012/01/15 16,867
58818 (과학문제) 한겨울에 계곡물이 차가울까요 바닷물이 차가울까요 10 한겨울 2012/01/15 1,690
58817 듀나게시판 회원분들.. 2 엘레핀 2012/01/15 1,078
58816 구스다운을 물세탁했는데 탈수가 안되여..ㅜㅜ 5 봄바람 2012/01/15 2,853
58815 부분 염색 알려주세요 2 나이 2012/01/15 862
58814 한명숙의 불편한 과거 행적 15 freeti.. 2012/01/15 2,634
58813 감기 몸살에 링겔(?)같은거 맞으면 효과 볼까요? 10 ... 2012/01/15 30,369
58812 평소 근시로 렌즈 끼시다가 노안 오신분들 없으신가요? 9 노안 2012/01/15 3,556
58811 근데 주변에 잘생긴 남자가 있긴 있나요??? 36 에... 2012/01/15 18,205
58810 따스함을 주는 문재인의 후원계좌 안내말씀 5 참맛 2012/01/15 1,436
58809 박완규가 부른 "하망연" 6 한나 푸르나.. 2012/01/15 2,893
58808 장염증상중 설사,열이 없는데도 4 그럴수있나해.. 2012/01/15 4,213
58807 민주통합당 새대표에 한명숙전총리 당선-반드시 정권교체이루겠다 2 기린 2012/01/15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