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헤어진 여자가 다시 연락온다고 고민하던데

아무개...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2-01-15 17:45:14
그친구가 그여자하고 만난 기간은 한 서너달 된다고 하던데...

둘 다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까지도 생각한거 같더군요. 짧은 기간이지만 둘다 불꽃이 팍팍 튈정도로 열렬했다고...

그러다가 꽤 잘나가던 직장에 다니던 그녀석이 한 6개월 전 갑자기 짤려서 백수가 되어버려서....

고민하다가 자기는 도저히 지금 가정을 만들고 감당할 위치가 안되니 그여자를 놓아주는게 낫겠다 싶었다네요...

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형편 이야기는 도저히 못하고 그냥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충 대고 헤어졌다고....

퇴직한지 한 6개월 되니 그녀석 결국은 대리운전 알바까지 뛰더라는....

며칠전에 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그 여자가 그친구를 많이 좋아했는지 아직도 연락이 온다고....

전화는 못하고 메일만 계속 보낸다고 그러네요....

사실 그 여자가 그다지 돈 잘버는 직장에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녀석이 그 여자한테 의지할수도 없거니와

자존심상 아직도 백수된거 이야기 하기는 싫다고 하더라는.....

시간이 지나면 그여자도 좋은 남자 찾을거라고 등 두드려 주는거 말고는 아무 말도 못하겠더만요....
IP : 124.168.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크
    '12.1.15 5:47 PM (27.1.xxx.77)

    이래서 남자는 전문직이 좋아요

  • 2. -_-
    '12.1.15 5:49 PM (220.78.xxx.123)

    친구가 그 회사 퇴직했다고 하면 그 여자 연락 안 올꺼에요

  • 3. ;;;;;
    '12.1.15 5:51 PM (220.116.xxx.187)

    그 친구분도 여자분에게 마음이 있는 거에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요. 둘이 서로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 4. ㅡㅡ;;
    '12.1.15 5:53 PM (119.192.xxx.98)

    남자가 백수된지 모르고 서로 좋아했던 사이인데 여자가 연락하는게 당연한거죠.; 그 여자분에게 백수되었다고 이야기 하면 연락 안올텐데..남자분 자존심때문에..여자분 안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44 이노래 아시는분 2 노래 2012/01/17 719
60843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 작은 마트나 장서는 곳 알려주세요 ^^ 6 panini.. 2012/01/17 1,281
60842 처음 연도 드리고 왔어요. 1 초보신자 2012/01/17 1,044
60841 분말로 된 생식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1 어쩌죠.. 2012/01/17 3,918
60840 최정원 얼굴 표정 갑갑하네요 8 2012/01/17 6,069
60839 종금 CMA계좌 출금은 먼저 입금된 거부터 빼는거죠?? 2 궁금 2012/01/17 1,040
60838 결혼의 첫째 조건!!! 40 83학번 2012/01/17 10,353
60837 옥션 11번가에서 파는 코치가방 . 정식통관이라도 가품 의심해야.. 고민 2012/01/17 1,586
60836 정말 아파트는 돈없고 무식한 사람들만 모여살게 될 듯 합니다. 43 이러다 2012/01/17 13,409
60835 '북한 퍼주기?' 그 진실은? 능선길 2012/01/17 631
60834 초등교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1 학교 2012/01/17 1,818
60833 미국비자 pending되어서 추가서류보냈는데요.. 1 소요시간 2012/01/17 1,095
60832 두텁떡이 먹고 싶어요 ㅠㅠ 7 두텁 2012/01/17 2,318
60831 시조카 돌잔치때...선물이나 돈..어떻게 하시나요? 6 dd 2012/01/17 3,243
60830 초6아이와 함께 가기에 괌과 하와이 중 어디가 좋을까요? 2 문화체험 2012/01/17 1,060
60829 손병휘님의 나란히가지 않아도 생방송 중 지형 2012/01/17 695
60828 요즘82를 강타한 가진것에 도움될만한 법정스님의 글 4 .. 2012/01/17 2,253
60827 철도공단 "KTX민영화 찬성댓글 하루20개씩 달아라&q.. 2 세우실 2012/01/17 715
60826 지름신 물리쳤어요. 칭찬해주세요. 2 물렀거라 2012/01/17 1,476
60825 가스요금이 이제 완전 한달치 나왔는데... 11 가스요금 2012/01/17 3,777
60824 무선랜고수님 갑자기 무선이 안되는데요..도와주세요 4 베로니카 2012/01/17 921
60823 고기를 안먹으면 모유가 줄어드는데 기분탓일까요? 8 cotlr 2012/01/17 1,486
60822 후라이팬 좀 골라주세요. 1 엉터리주부 2012/01/17 1,020
60821 15개월아기의단어가어느정도인가요? 2 네네 2012/01/17 1,157
60820 남편의 금단현상 3 담배 2012/01/17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