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가 그여자하고 만난 기간은 한 서너달 된다고 하던데...
둘 다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까지도 생각한거 같더군요. 짧은 기간이지만 둘다 불꽃이 팍팍 튈정도로 열렬했다고...
그러다가 꽤 잘나가던 직장에 다니던 그녀석이 한 6개월 전 갑자기 짤려서 백수가 되어버려서....
고민하다가 자기는 도저히 지금 가정을 만들고 감당할 위치가 안되니 그여자를 놓아주는게 낫겠다 싶었다네요...
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형편 이야기는 도저히 못하고 그냥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충 대고 헤어졌다고....
퇴직한지 한 6개월 되니 그녀석 결국은 대리운전 알바까지 뛰더라는....
며칠전에 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그 여자가 그친구를 많이 좋아했는지 아직도 연락이 온다고....
전화는 못하고 메일만 계속 보낸다고 그러네요....
사실 그 여자가 그다지 돈 잘버는 직장에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녀석이 그 여자한테 의지할수도 없거니와
자존심상 아직도 백수된거 이야기 하기는 싫다고 하더라는.....
시간이 지나면 그여자도 좋은 남자 찾을거라고 등 두드려 주는거 말고는 아무 말도 못하겠더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헤어진 여자가 다시 연락온다고 고민하던데
아무개...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2-01-15 17:45:14
IP : 124.168.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크
'12.1.15 5:47 PM (27.1.xxx.77)이래서 남자는 전문직이 좋아요
2. -_-
'12.1.15 5:49 PM (220.78.xxx.123)친구가 그 회사 퇴직했다고 하면 그 여자 연락 안 올꺼에요
3. ;;;;;
'12.1.15 5:51 PM (220.116.xxx.187)그 친구분도 여자분에게 마음이 있는 거에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요. 둘이 서로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4. ㅡㅡ;;
'12.1.15 5:53 PM (119.192.xxx.98)남자가 백수된지 모르고 서로 좋아했던 사이인데 여자가 연락하는게 당연한거죠.; 그 여자분에게 백수되었다고 이야기 하면 연락 안올텐데..남자분 자존심때문에..여자분 안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100 | 밀레니엄 1편을 봤는데요.... (스포있음) 5 | 영화 | 2012/01/22 | 1,699 |
61099 | 설탕없이는 음식 맛이 안나는듯;; 대용 없나요? 16 | 9999 | 2012/01/22 | 2,999 |
61098 | 제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요? 9 | .... | 2012/01/22 | 2,300 |
61097 | 요즘 주말 연속극에 차화연이라는 분 전성기때 어땠나요? 17 | ㅇㅇ | 2012/01/22 | 3,834 |
61096 | 영화- 밀레니엄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5 | 영화 | 2012/01/22 | 1,353 |
61095 | 정동영을 내쫓아야 사는 사람들 10 | 미륵 | 2012/01/22 | 1,931 |
61094 | 대박 웃긴 카툰 발견 ㅋㅋ 3 | 미도리 | 2012/01/22 | 3,537 |
61093 | 나꼼수 떴어요! 봉주 3회! 3 | 봉주 3회 | 2012/01/22 | 1,217 |
61092 | 남편 잘만나는건 복 인것 같아요..?? 5 | ... | 2012/01/22 | 5,241 |
61091 | 운명이란게 있나요? 9 | 심란해. | 2012/01/22 | 3,417 |
61090 |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나요? 16 | -_- | 2012/01/22 | 2,924 |
61089 | 꺅~~~저 지금 잠 못자요~~ㅠ.ㅠ 5 | 돌겠다 | 2012/01/22 | 2,268 |
61088 | 시댁에 제사비용은 따로 드리는 게 원래 맞는 건가요? 3 | 아기엄마 | 2012/01/22 | 2,493 |
61087 | 확실히 여자는 결혼할때 남는돈 처가에 주는경우가 많더군요 14 | ... | 2012/01/22 | 5,030 |
61086 | 촌수 좀 알려 주세요. 2 | ;; | 2012/01/22 | 488 |
61085 | 초등 아이가 아빠 죽어도 아무 느낌 없을거 같다고 하네요 ㅠㅠ 26 | ........ | 2012/01/22 | 4,250 |
61084 | 세뱃돈 1 | ,,,,, | 2012/01/22 | 623 |
61083 | 정말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남편이 친구같으신 회원님들! 28 | 궁금해요 | 2012/01/22 | 11,464 |
61082 | 지금 남편이 위가 쥐어짜는듯이 아프다는데 어떡하나요? 9 | 아기엄마 | 2012/01/22 | 3,943 |
61081 |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을때... 4 | coty | 2012/01/22 | 4,536 |
61080 | 나가수 이제 안봐 19 | .... | 2012/01/22 | 6,513 |
61079 | 급합니다. 빚 대출을 형제가 떠 안을 수도 있나요? 2 | 급합니다. | 2012/01/22 | 1,725 |
61078 | 부부로 살기 싫어요...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13 | coty | 2012/01/22 | 3,951 |
61077 | 부성애는 어떤 건가요? 1 | ... | 2012/01/22 | 779 |
61076 | 엠팍의글인데 상당히 신빙성 있는 분석이군요(펌) 1 | ... | 2012/01/22 | 1,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