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싦은 내 남편

..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2-01-15 17:28:09
운동을 좋아해서 주중에 3번 주말 주일 일주일에 5번을 운동하는 날이네요
그런 내 남편이 밉고 진짜  싫네요
결혼 16년

어제도 운동 지치도록 하고와서 속옷차림으로 눈앞에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지겹고
저녁밥 내가 또 차려야 하는구나 
싫었습니다

 간식 들이밀고 같이 먹고 슬쩍 동생집에 갔었네요
갈데도 없고 .....요런 기분으로 누구를 만날 기분도 아니고 동생이 그나마 제일 편해서 슝 갔었는데
티비보다 내가 없어진 걸 알고 두어시간 후 부터 전화해대더라구요
애들 시켜서.... 왠지 짜증이 나고 싫어서 동생집이라고 말하지 않았더니 
아들이 문자를 보냈네요
아빠가 문 안에서 잠궜다고.
이놈의 인간 저는 운동이다 고스톱이다 맘껏 늦으면서 어디라고 말하지 않는 나에게 치사한 복수를 하겠다고  ㅉㅉ
마누라를 못 믿는 건지 저녁밥안챙겨주고 나가버려 약 올랐는지 ..

진짜 밉네요
나는 집안에 있어야하고 어딘지 행선지 안 밝히면 집 못 들어오게 하는거군.
뭐 12시 넘어 들어와도 문은 열어있었지만 은근히 부아가 치미네요
말없이 12시 홀랑 넘기며 고스톱치다 들어오는 너는 당연하다.

아~~ 진짜 글발 약하구나 
확~~ 이게 아닌데 난 이보다 더 써야하는데....

짜증나요  

IP : 175.115.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들어가세요~~
    '12.1.15 6:53 PM (211.179.xxx.56)

    완전 웃기는 남자네요.

    일주일에 5번 운동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면서 문을 왜 잠근대요?

    그 행태로 보아 원글님이 16년을 왕대접 해준거로 보이네요.

    지금 버릇 고치긴 늦지않았나요?

    근데 계속 그러면 아들이 닮지않을까요? 나중에 며느리한테 책잡히지않게 남편,아들교육이 시급합니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73 유희열 스케치북 나이트 특집 2탄하면 꼭 보고싶은 가수 있나요?.. 8 ..... 2012/03/24 1,406
85872 나도 종편에 관한.. 7 .. 2012/03/24 1,225
85871 노회찬 짱 ㅋㅋㅋ 4 다즐링 2012/03/24 1,453
85870 왜 우리집 TV에는 종편이 안나올까? 8 광팔아 2012/03/24 1,258
85869 잠원 한신과 동아 어디가 좋을까요? 7 w잠원 2012/03/24 2,461
85868 한 모금만 마신다더니... 23 커피 2012/03/24 8,647
85867 불광동에서 중앙대까지 가장 빨리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길치 2012/03/24 1,012
85866 고기 구이판 어떤거 쓰시나요? 2 고기좋아 2012/03/24 1,473
85865 7월말에 이집트 여행을 가는데.. 5 계신가요 2012/03/24 1,171
85864 홍삼타블렛 드시는 댁 효과 괜찮은가요 3 정관장 2012/03/24 1,493
85863 와플반죽 미리 해 놔도 되나요? 3 와플 2012/03/24 1,468
85862 손수조, 기탁금 1500만원도 거짓말 논란 8 샬랄라 2012/03/24 1,313
85861 목소리에 대한 남자들의 착각 5 음음 2012/03/24 2,864
85860 금강세일 2 궁금... 2012/03/24 1,276
85859 야호, 눈와요 9 맛있는밥 2012/03/24 1,868
85858 저희 조카가 국어 능력이 아주 뛰어난거 같은데요.. 4 ... 2012/03/24 1,922
85857 목소리 좋은 선남과..선보고 왔어요.. 37 -_- 2012/03/24 10,359
85856 루이비통 엘립스 가방, 40~50대에 들기 어떤가요? 19 빛좋은토요일.. 2012/03/24 5,651
85855 주변에 자녀없는 가정을 보면 그리 불쌍해보이나요? 48 야옹 2012/03/24 12,781
85854 뉴욕 타임즈 166회 보다가... 8 흠....... 2012/03/24 1,183
85853 안티이명박 까페지기님 운명하셨네요 32 ㅠ.ㅠ 2012/03/24 4,529
85852 눈이 오네요 9 인천 2012/03/24 929
85851 남편이 주식이나 선물을 하는지 알아보려면 2 웃자 2012/03/24 1,109
85850 어찌 처신해야?? 3 나라냥 2012/03/24 906
85849 먹을 때 짭짭 소리내며 먹고 자기가 귀엽게 먹고있다고 생각하는 .. 13 짭짭 2012/03/24 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