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만되면 폐인모드....괴로워요...

겨울싫어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12-01-15 03:23:53

새해가 되면 자정전엔 꼭 잠자리에 들고....

나이가 듦에 따라 근력운동하며 근력을 키우자 다짐을 하며 정*연 아줌마 dvd도 구입했건만...포장만 뜯어보고...ㅠㅜ

짐볼도 사서 스트레칭하며 운동하잔 결심도 어느새 베란다 구석에 박혀있는 짐볼이 되었어요......ㅠㅜ

 

 

정말정말.....겨울이 너무너무 싫어요.

12월까지 일로 엄청 바쁘며 눈썹이 휘날리게 달리다가 모든 행사와 일이 끝이 나니 폐인모드에요....ㅠㅜ

날로 늘어나는건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고....ㅠㅜ

 

다시금 낼부터 아니 월욜부터 시작해야겠어요.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다짐한것들 3일씩 연장해서요.....ㅠㅜ

 

뱀띠라서 그런건지...겨울만 되면 동면하는건지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어디 한번 외출하는것도 힘들어요.

집에선 완전 퍼져선 있고.....ㅠㅜ

 

올해 큰아이 초등입학이라 널널하게 아이한테 신경쓴다라고 시간적 여유를 부려서인건지...

넘 제자신이 한심하네요...ㅠㅜ

 

일주일내내 아이들을 거의 전담해서 케어했더니 짜증이 머리꼭대기까지 차오르고 토욜 남편은 년중행사인

대학동기들 모임에 룰루랄라~ 가버리고...아마 날을 새워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다가 낼 점심후에나

돌아오겠지요?!

 

혼자서 어디 산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을 정도로 정서적으로 피폐해져 있어요.

아깐 막 혼자서 울기도 하고......정말 정말........이렇게 보내는 시간들이 넘넘 아까워요.

 

어찌하던지 운동을 시작해야겠어요......!!!!

 

IP : 121.137.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1.15 3:29 AM (1.177.xxx.178)

    님 반가워요.제가 겨울만 되면 힘을 하나도 못써요.
    심하게 그래요.
    작년겨울이 최고였어요.거기다 춥기까지해서요.
    손도 까딱하기 싫어요.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누워만 있고싶어요.

    오늘 하루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오늘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쉬었어요.그런데 더 피곤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겨울을 탔어요.
    엄마가 애들 여러명 있는데 혼자 오들오들 떨고 있는사람보면 항상 저라고 했던 기억.
    결혼해서 신혼때 남편이랑 지리산 산행을 했는데..그때가 초겨울이였을거예요.
    겁도없이 처음타는 산행을 제일 가파른길로 .성격이 급해서 빨리가자 이래가지공..지리산에 산장에서 자는데
    다른사람은 다 잘자는데 저혼자 벌벌떨고..옷도 두툼하게입고 이불도 두툼하게 덮었는데도..얼마나 벌벌떨었던지 전혀 모르느사람들이 와서 괜찮냐고 걱정해주고 갔어요.우리남편은 송장치르겠다 생각할정도로 ㅋㅋ

    겨울 시작되면 그 자체가 저에게는 공포예요..ㅠㅠㅠㅠㅠ 무섭기까지 해요.추위도 많이 타서 싫지만
    그냥 온몸이 기력이 딸려요 겨울에는..

  • 2. ..
    '12.1.15 3:33 AM (125.152.xxx.92)

    저도 그래요.....추위를 너무 잘 타고......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ㅡ,.ㅡ''

  • 3. 정말
    '12.1.15 4:20 AM (114.207.xxx.163)

    겨울엔 추워지면 에너지가 너무 저하되고 움추러 들어요.
    일부러라도 애들 데리고 미술관 도서관 가는데 그렇지 않으면
    막 짜증 돋아요.

  • 4. 저도요
    '12.1.15 5:07 AM (123.111.xxx.244)

    제게도 추위란 거의 공포에 가까워요. 두리두리 껴입고있는 이 살들은 대체 뭐에 쓰는지... 수족냉증도 있다보니 슬슬 추워지기 시작하면 손에 물대는것도 싫어지네요. 안그래도 게으른 사람인데 겨울잠자는 동물처럼 집에서 꼼짝을 안하니 만약 우리나라가 겨울만 계속되는 곳이었다면 거의 폐인수준일듯..ㅠ

  • 5. ...
    '12.1.15 8:32 AM (125.189.xxx.51)

    저도 추위 너무 타고 겨울이 정말 싫었는데, 집 단열재로 내부수리하고 하니까 추위를 모를 정도예요.. 거기다가, 지난 번에 어느 님이 추천해주신 인조양모 옷 (저는 후드달린 긴팔샀어요) 을 집에서 입고 있으니까, 포근하고 난로를 두르고 있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요즘 가스비 올랐다고 하니까, 가스비 줄일려고, 수면양말신고 아예 난방을 안틀어요. 추운것도 전혀없구요. 오히려, 겨울이 더 좋아졌어요. 날씨 따뜻해지면, 바퀴벌레 기어나와서 기절할 지경.. 그리고 여름에는 초파리떼 극성.. 차라리 겨울이 더 좋은거 같아요..

  • 6. 접니다
    '12.1.15 9:14 AM (121.187.xxx.9)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방안에 쿡
    운동도 마음속으로만...

    진정 겨울은 살찌는 계절인가
    폐인모드...
    동감입니다그려,..

  • 7. 겨울
    '12.1.15 10:36 AM (113.199.xxx.16)

    저도 정말 싫어요
    밖에 나가기 싫고 우울하고 힘도 없고 추위도 많이 타요 ㅠㅠ
    겨울이 시작되면 겨울잠 잔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 8. ok
    '12.1.15 10:48 AM (221.148.xxx.227)

    나이들면 따뜻한 나라에가서 살고싶어요
    저도 겨울만 되면 동면해야되는 종자..
    겨울되면 체력도 급 떨어지고..바깥출입 거의안해요
    식량만 비축해놓고..
    간신히 직장과 집만 왔다갔다..ㅠㅠ

  • 9. ,.
    '12.1.15 11:16 AM (116.123.xxx.108)

    어렸을때 학교 하교길을 울면서 집에 간적이 있었어요.집에 도착하고도 넘 추워서
    게속 엉엉 울었더랬죠. 겨울엔 추위를 넘 타서 돌아다니지 못하니
    저도 겨울만 되면 ㅍㅖ인이 되네요. 애들도 저처럼 폐인될까 걱정이네요.

  • 10. 저도
    '12.1.15 11:41 AM (119.70.xxx.76)

    겨울에 태어나서인지 추위를 너무 타요 내복을 껴입어도요 폐인임당

  • 11. 동감
    '12.1.15 1:03 PM (114.205.xxx.190)

    저도 겨울이 넘 싫어요. 10월부터 외출을 조금씩 뜸하다가 12월, 1월은 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하고 눈썰매장도 갈 생각도 못합니다.

    점점 겨울을 더 타는 것 같아서 따뜻한 곳으로 이사가고싶어요.

  • 12. 전 항상 폐인
    '12.1.15 1:41 PM (14.52.xxx.59)

    겨울에는 아예 나가지를 않아요
    모든건 택배로 해결합니다
    은행에서 현금 빼오는거 말고는 다 해결이 되더라구요 ㅠ
    전 살은 안 쪘는데 온몸의 근육이 다 빠져나간듯 살이 멀렁멀렁해졌어요 ㅎㅎㅎ

  • 13. 유키농
    '12.1.16 9:25 AM (175.199.xxx.61)

    저도 겨울 너무 싫어요.
    여름 끝물부터 다가오는 겨울이 싫다싫다~ 할 정도로 ㅎㅎㅎ
    밖에 나다니기도 불편하고, 해 늦게뜨고 빨리지는것도 싫고 말이지용
    따뜻한데로 여행 좀 다녀오고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2 베트남 1월 중순 이후 날씨가 궁금해요. 2 기온 2012/01/15 2,089
58661 마늘 보관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6 .. 2012/01/15 2,154
58660 4대의무, 국민의 의무,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요? 1 .. 2012/01/15 723
58659 이런증상도 공황장애 비슷한건가요? 4 막대사탕 2012/01/15 2,227
58658 야구는보통 몇살부터 할수있나요? 6 ㄷㄷㄷ 2012/01/15 1,007
58657 엄마가 설거지 할때 세제를 갑자기 안쓰시는데요 32 강아지 2012/01/15 13,870
58656 핸드폰이 KT인데요.. 영화예매 문의요.. ? 2012/01/15 505
58655 동네 친구가 저더러 섭섭하다네요?저는 납득이 안가서.. 60 이런상황 2012/01/15 12,305
58654 요새 여중고셍들의 arbeit는 성매매돈 30만원인가요? 4 .. 2012/01/15 2,362
58653 충격적인 현아 퍼포먼스라는대요 ㅠㅠ 15 진짜 ㅠ 2012/01/15 10,879
58652 초5학년 아들과 볼 영화가 없네요 3 지금 2012/01/15 741
58651 옷 수납하려면 어떤 가구가 필요할까요. .. 2012/01/15 556
58650 관리자님! pc버전도 있었으면 합니다 3 제발 2012/01/15 726
58649 목동에 일요일 문여는 한의원... 으~~악 2012/01/15 644
58648 친구가 첫 애기 낳았는데 출산선물 뭐가 좋을 까요?? 5 .. 2012/01/15 2,488
58647 어제 올리비아 로*에서 본 코트... 16 고민 2012/01/15 3,981
58646 샌드위치님께 질문이요, 아울러 다른 분들도 생활자기 구입처 추천.. 3 애셋맘 2012/01/15 811
58645 김치냉장고 추천바랍니다 남이 2012/01/15 402
58644 서울역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는 길 좀 가르쳐주세요 6 지방맘 2012/01/15 13,113
58643 오늘(일) 캐러비안베이 가려는데..최근 가보신분. 캐러비안베이.. 2012/01/15 440
58642 말 안하는 남편.. 과 사시는 분.. 지혜좀 주세요ㅠ 9 ㅠㅠ 2012/01/15 3,991
58641 샤넬 화장품을 선물받았는데.. 8 선물 2012/01/15 11,854
58640 선행하는 학생은 쎈을 하면 안됩니다. 9 2012/01/15 3,909
58639 유시민 "김밥은 되고 누드김밥은 안 되는 선관위 싫다&.. 3 참맛 2012/01/15 1,564
58638 오래된(?) 새우젓 어찌 하면 좋을까요... 6 아까운새우젓.. 2012/01/15 8,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