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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성근씨 정말 화끈하네요!

아봉 조회수 : 10,280
작성일 : 2012-01-15 00:13:00

방금 나는꼼수다 봉주 2회 청취를 완료하였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특집.

전 개인적으로,

문성근씨한테 반했습니다.

사실, 그래도 배우시고 정치의 경험이 없으신데 얼마나 하실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꼼수를 들어보니.

완전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진심이 묻어나고, 역사의식 투철하네요.

노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돌아가시고 참을 수 없는

그 분노로, 잠조자 잘 수 없는 그 분노를 가지고

총선과 대선에서 이겨야만 정의를 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명령을 시작했고,

지금 국민들에게 경선참여 시키는 이 혁명 제도를

바로 본인이 2년동안 구상해서 만든 거였고,

이것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자기는 "승질이 나뻐서" 제일 잘 싸울 수 있다고...화끈 솔직 하셨어요.

이 분이 지금 이 통합과 경선 혁명 제도를 디자인 한 분인것은

처음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그 분 말 들으면서 후련했고, 진실성 있고,

무엇보다도 신선했어요...불 같은 것이 막 올라오는 그런 느낌 아시죠....

또 후보들 중 유일하게,

총선 후 이기면, 당장 BBK, 내곡동, 선관위페이지 테러 사건

특별 검사해서 진실을 밝히고,

그 진실이 과연 그렇다면,

임기끝나기  하루전에도

역사를 위해서 가카 탄핵시키겠다 하네요!  

 

아 이분 진짜 생각보다 더 멋있는 분이네요

앞으로 기대되요...

아 그리고, 이분 깔때기 완전 다양해요!!! 대박.

정봉주 빈자리 꽉 채워서 개인적으로 기뻤어요...^^

정봉주의 깔때기와 김어준의 직설 시크함

주진우의 겁없음... 섞어 가지신 분 같아요...

봉도사님 없을 동안에 문성근씨 같이 나꼼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깔때기 다향하고, 정의감 충만하고, 화끈하고 신선하고 속시원하고!

암튼 대박!!!! 

 

우리 82회원님들은 어떠셨어요?? 저만 이런 느낌 온거 아니죠? 

IP : 221.140.xxx.18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1.15 12:15 AM (122.36.xxx.111)

    저 후보2명 뽑은분중 한분이 문성근씨에요^^

  • 2. 플럼스카페
    '12.1.15 12:22 AM (122.32.xxx.11)

    저는 한명숙총리, 박영선의원 이렇게 표를 줬어요.
    방송 들어보니 다들 이유는 충분한데 방송을 듣고 표를 줬다면
    한명숙총리님과 문성근씨 줬을 거 같아요.
    박영선의원님 의정활동 훌륭하니 안 뽑히셔도 한 역할 하실 분이고,
    문성근씨 전 그냥 문목 아드님, 일개 배우 그렇게만 알았는데 사실은 배우로 잠깐 외도한 거고 돌고 돌아 정치인이 될 분이셨군 했네요.

  • 3. 난세의 영웅상
    '12.1.15 12:22 AM (175.196.xxx.85)

    대중연설 , 역사인식,인간미 ,투쟁성 등등
    문성근 재대로 물 만났어요.
    머잖아 현 야권을 평정할듯.

  • 4. 삐끗
    '12.1.15 12:22 AM (218.209.xxx.103)

    저 후보2명 뽑은분중 한분이 문성근씨에요^^ ~22

    백만송이 국민명령부터 함께 했어요.

    문대표님이 되셔야~ 확!!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화이야!!!

  • 5. ..
    '12.1.15 12:31 AM (121.88.xxx.168)

    한미 FTA 전면 재검토도 맘에 들고요, 성질이 못되어서 잘 싸운다고 하는것도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탄핵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단 하루가 남더라도 가카새끼 탄핵한다고 하니, 꼭 됐으면해요. 경선인단 참가 안한게 후회되요. 민주당에 기대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 6. 한명숙, 문성근, 이인영
    '12.1.15 12:39 AM (221.140.xxx.180)

    이번 나꼼수 들어보니 가장 진실정있고 속에 불이 들어있는 분들 같이 느껴지네요... 이 분들 중 당 대표 나오면, 민주통합당 희망 있을 것 같고, 이분들이 1,2,3등 하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문성근 같은 사람 기다렸는데 제대로 만난듯...!! 아 속시원해

  • 7. 저도
    '12.1.15 1:23 AM (124.56.xxx.159)

    문성근님에 관한 이야기 하나 추가요.
    노대통령님 돌아가시고 그 해 가을인가 노무현시민학교 강의가 개설되어
    문성근씨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문성근씨가 노대통령님을 처음 뵌 건 오래전 독재정권이 문목사님을 잡아가 가두고
    재판을 받게 됐을 때 노대통령님께 변호를 부탁하러 가셨다고 해요.
    문성근씨는 당시 잘 나가는 변호사인 노대통령님이 거절할거라 생각하고 기대도 안하셨으나
    말이라도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노대통령님의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갔는데
    문성근씨의 문목사님 변호 부탁말을 듣자 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변호를 맡겠다고
    하셨대요. 그 때의 고마운 인연이 이어져 노대통령님의 대선에서 문성근씨의 활약을 볼 수 있었던건데.
    그 때 제가 놀랐던 이야기 하나는 당시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대통령님이 당선되는데 문성근씨의 공도
    적지 않았잖아요. 청중을 휘어잡는 그의 지지연설 지금 봐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희망찬 내일이
    바로 앞에 다가오는 듯 하잖아요. 아낌없이 온몸을 바쳐 노대통령 지지 선거 운동을 했던 문성근씨에게
    선거 운동을 해달라고 따로 노대통령님이 부탁하시지 않았다는 거에요..
    부탁하시지도 않았는데 문성근씨는 노짱님이 대선에 나가신다고 하니 내가 무얼 해서 도와야 하나 생각을
    하셨고 행동에 옮기셨나봐요.
    아 정말 이런 사소한 뒷얘기만 들어도 저들과는 근본이 다른 사람들.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이에요 ㅜㅜ

  • 8. 저도 문성근 지지
    '12.1.15 1:39 AM (180.231.xxx.152)

    저는 문성근이 대표가 되어서 이명박에게 화끈하게 복수해줬음 좋겠어요. 승질이 나빠서 ㅎㅎ 참 맘에 들어요. 정말 잘 싸울 것 같아요. 노짱을 대선후보에서 흔들때 폭풍지지연설로 노무현의 눈물을 보이게 한 사람이죠.

  • 9. 121.157님
    '12.1.15 1:40 AM (119.192.xxx.98)

    http://sports.donga.com/3/all/20110310/35454559/1
    여자관계 복잡하신 분이 고 장자연 1인 시위하셨네요.
    여자관계 문란하다는건 어느 출처에서 나온 글인가요

  • 10. 불륜한 것도 아닌데, 소문가지고
    '12.1.15 1:45 AM (221.140.xxx.180)

    그렇게 욕할 것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분 지금 싱글입니다. 사람 사귀다 헤어졌다, 헤어질때 곱게 못헤어졌다? 이게 정치자격 없는 건가요? 그냥 인간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분 과거 여자관계가 어쩌고, 욕하면서 펌하하는 것 아닌 것 같아요. 성상납 받고, 와이프있는데 성 구매하는 인간들보다, 아예 공인이라 사생활이 밝혀진 배우, 그것도 예전에, 누가 나을까요? 지금 시국이 엄중한데, 불륜도 아니였는데 "여자 관계가 복잡하다"이러면서 그나마 귀한, 우리 대신해서 싸울 진보리더를 이미지 깍아내리는 것,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1. 그게요.
    '12.1.15 1:51 AM (121.157.xxx.155)

    댓글 내려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가깝고 신뢰할만한 분한테 들은 얘기지만, 그 출처를 밝힐 수 없으니 논란의 여지가 있어 글 내립니다.

  • 12. 꺅... 저도요..
    '12.1.15 7:40 AM (14.37.xxx.167)

    봉주 2회.. 숨죽이고 들었어요. 이분때메..
    완전 흡입력 장난아니에요..
    솔직히 문성근이 없었다면..노무현도 없었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이둘의 만남이 우리나라 역사를 바꾸어놓았고..
    문성근의 역활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해요. 22222222222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13. ...
    '12.1.15 7:48 AM (124.54.xxx.43)

    유인촌은 명박이가 정권 잡자마자 장관자리 하나 꿰차고
    쥐 딸랑이 노릇 하면서 호의호식 했는데
    문성근은 노통 대통령되고나서 노통 한테 폐가 될까봐 조용하게
    지냈자나요
    그거 하나만 봐도 유인촌같은 사람과 종자가 다른사람 같더군요

  • 14. ..
    '12.1.15 8:15 AM (59.26.xxx.236)

    아 c ba

    댓글 읽으면서 또 눈물 나와요

    모든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뭍어나요


    그리고 댓글님들이 넘 고마워요
    한번도 뵌적 없고 누군지 모르지만..

  • 15. 직관적..
    '12.1.15 8:47 AM (211.111.xxx.89)

    저희 아버지 7,80년대 문익환목사님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하셨죠. 그때 같이 민주화 운동을 하시던 분들 아이들이 있었고..서로들 친하게 지냈어요. 나이들이 비슷해서 다들 초중생정도?
    문성근씨는 저희들과 10년쯤 연배가 위여서 그때 어렸던 우리와 달리 문익환목사님 사모님 곁에서 엄마들을 많이 도와준 걸로 알아요. 특히 김대중 내란음모 사태때 재판 받으실 때는 방청객들 필기도구 지참이 금지 되어 있을 때였는데 최후진술할 때는 문성근씨가 따라 들어가서 그 긴 최후진술을 다 외우고 나와서 써내고
    그것으로 외신에도 보내고 보관도 했었어요. 그때 정말 놀랄지경~~

    그때 아이들이 다들 각자의 길로 가고..정치권에 있는 사람은 문성근씨 이외에는 없는 걸로 알아요. 하지만 그 시대 민주화운동을 하시는 부모님을 옆에서 지켜본 제 입장은..뼈속까지 와닿은 민주화의 길이 무엇인지 안다는 거예요. 아마도 문성근씨의경우는 옆에서 직접 순수했던 민주화 운동의 뼈대를 보신 분이라 직관적으로 바른 길을 알고 계실꺼란 생각을 합니다.

    저도 이 분이 가고 있는 길을 오래 지켜볼 맘으로 있습니다.^^

  • 16. ..
    '12.1.15 10:17 AM (1.227.xxx.123)

    도쿄 출생인데, 친일파로 몰리면 어쩔려고요 ?
    밑도 끝도 없이 일본 태생이면 일본놈이라고 하는게 그쪽 상식아닌가요 ?

    더구나 DJ,노무현 정권보다 북한에 더 퍼주자고 하는 사람인데,
    그 돈의 10분의 1만 썼다면 지난 정권에서 무상급식 하고도 남았지요.

  • 17. 윗님
    '12.1.15 10:44 AM (121.50.xxx.170)

    뭔소리를 하는건지? 이 분은 분란만들어 들어왔나..?

    북한에 좀 퍼주면 어떤가요? 같은 국민끼리 왜 굶게 내버려둡니까?

    문성근씨 제 표 하나도 갔습니다

    이유는 한미FTA 혹시라도 못막으면.. 정권이라도 뒤엎으라고 제 표 갔습니다

    그 분 응원합니다!

  • 18. ...
    '12.1.15 11:07 AM (115.161.xxx.140)

    어제 이분 관련자료들을 좀 찾아봤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전 이분 승질이 아주 드~러웠으면 좋겠습니다.
    악을 상대하려면 그보다 두 배 이상되는 악으로 맞서야 하니까요.
    상대인 악이 먹잇감으로 삼게 만들었던 원래의 선한 모습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지요.

  • 19. 문성근씨
    '12.1.15 11:36 AM (59.6.xxx.65)

    진짜 멋진 분이시죠

    노통 대통령 되기전 대선때 노후보를 위한 후보연설 들어보셨나요?

    아주 그냥 죽음입니다 ㅠㅠㅠㅠㅠ

    명연설..말씀도 잘하시고 의식도 투철하시고 울나라의 발전을 위해 진정 애쓰고 계신분이십니다

  • 20. 포박된쥐새끼
    '12.1.15 11:47 AM (27.117.xxx.229)

    친일파의 근거로 일본 출생을 든 적이 있던가요? 그 사람의 행적이 친일로 의심되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쪽 상식은" 북한에 퍼줬다 운운하면서 북한의 인권을 얘기하나요? 억지를 부려도 좀 일관성 있게 해야 할거 아냐;;

  • 21. ...
    '12.1.15 11:55 AM (125.189.xxx.51)

    이명박 정권에서 사대강이나 부정비리로 해먹은 돈의 10000분의 1만 썼다면 무상급식하고도 남았지요.

  • 22. phua
    '12.1.15 12:40 PM (1.241.xxx.82)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
    "" 탄핵 """"

    문성근님~~~ 짱 ^^

  • 23. 별로
    '12.1.15 2:18 PM (124.55.xxx.133)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몇몇 영화에서 야하다고하기만은 뭐한 아주 야비한 역으로 몇번 나온거 보면서
    별로 인상이 안좋던데요...
    그런 인상이 쭉 남아 그런지 정치한다고 나설때도 별로 지지하고픈 맘이 안갑니다...
    윗 대글에서도 성질 안좋다고 하니 내가 느낀 인상이 맞는거네요..
    전 그냥 무난하게 한명숙, 박영선에게 표 주었습니다.

  • 24. 윗님
    '12.1.15 2:36 PM (1.246.xxx.160)

    문성근씨가 연기를 정말 잘하나보네요.
    연기와 실제를 혼동하시다니 ㅎㅎ
    문성근이 되어야... 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 25. 포박된쥐새끼
    '12.1.15 3:11 PM (27.117.xxx.229)

    성질 안 좋다는 말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비열함을 의미하겠어요; 예를 들어 입바른 말 잘 하는 사람한테도 성격 좋다는 말은 잘 안 할걸요?!

    아! 제 기억에 유인촌 이덕화는 거의 선한 역할, 주인공을 했었어요~ㅋㅋㅋ

  • 26. ..
    '12.1.15 3:24 PM (218.209.xxx.23)

    연기보고 그럴거라고 판단하시는 분은 ㅋㅋㅋ 많이 웃겨 주시네요.
    흠...문성근씨 연기를 잘하시나 봅니다.

  • 27. 기억
    '12.1.15 3:25 PM (124.50.xxx.136)

    납니다. 노대통령 후보전날까지비맞으며 혼자 운전하며 골목골목 누비며 혼자 유세 다니셨어요.
    유명배우가 왜 저러나..의아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저런인연이 있었군요.단순히 도움을 받아서
    도와드리는게 아니고 뭔가 저사람이 지도자가 반드시 되어야겠다란 신뢰와 믿음을 심어줘서 혼자 그리 열렬히 목이 쉴 정도로 골목연설을 했을겁니다.사람의 인연이란게...참... 서로서로를 알아보는 관계란 생각이 듭니다.

  • 28. ㅇㅇ
    '12.1.15 4:10 PM (203.210.xxx.181)

    연기보고 그럴거라고 판단하시는 분은 ㅋㅋㅋ 많이 웃겨 주시네요. 2222
    얼마전에도 악역조연배우분들 나오셔서 예전엔 지방촬영가면
    할머니들이 그렇게 극과 현실 구분 못 하시고 패고 욕하고 그러셨다고 한탄하던데ㅋㅋ

    박상원 여명의 눈동자나 모래시계에서의 그 약자를 위해 싸우는 정의로운 역들 맡더니
    작년에 애들 공짜밥 안 된다고 무상급식 반대 1인 시위 나오더만요.
    그러고보니 모래시계 그 검사가 홍준표가 모델이었네요.
    그 젠틀한 이미지랑 역사스페셜 진행 너무 좋아해서 오랫동안 유인촌장관 팬이었는데 ㅠㅠㅠ
    일부다처를 꿈꾸는 정치인 강신성일은 또 얼마나 매력남 배역만 맡았나요ㅋㅋㅋㅋㅋㅋ

    저만해도 노무현 경선후보 꼴찌에서 왔다갔다하던 듣보시절
    문성근 연설보고 노무현이란 사람의 존재를 제대로 알게 됐어요.
    그렇게 눈물로 지지해놓고는 참여정부 때 감투 하나 안 쓰고 잠자코 지냈죠.
    오히려 한나라당 지지자들한테는 정치색있는 배우라고 빨갱이라고 오히려 욕만 먹고... 캐스팅 안 됐다고;
    문익환 목사 아들로 정치랑 역사 한 가운데서 살아온 사람한테 정치색 운운하는 게 좀 웃긴데ㅎ
    백만민란 때 다시 나온 거 보고 진정성이 느껴져서 요즘 문배우 다시 보고 있습니다.

  • 29. ㄴㄴㄴ
    '12.1.15 4:14 PM (114.201.xxx.75)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조용히 있다가 문성근씨가 정치에 왜 나오게됐는지,,, 그 진정성을 믿어요 전..

  • 30. 아...
    '12.1.15 5:04 PM (175.209.xxx.231)

    꼼수에 나온 후보자들 얘기 들으면서 계속 기다렸어요
    그 단어가 나오기만을 숨막히듯 기다리면서...
    그런데 문성근씨 거의 마지막쯤에 그 단어를 꺼내시더군요
    탄핵...
    그때 욕이 방언처럼 터져나왔어요
    기쁨의 욕이요ㅎㅎㅎㅎㅎ

  • 31.
    '12.1.15 5:43 PM (115.140.xxx.203)

    도리어 나꼼수 듣고 문성근 보다 한명숙에 더 호감이 갔어요.
    문성근은 기질이 너무 뜨거운 분이라 정치보다 운동가가 더 어울린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 32. 한명숙님도 정말 존경스럽고 투지가 강하시죠
    '12.1.15 6:18 PM (221.140.xxx.247)

    한명숙님과 문성근님이 1,2위 하셔서 같이 정말 잘 하시면 좋겠어요.
    한명숙님은, 본인이 말씀하셨듯이 협상의 전문가시고, 유시민-이정희-심상정 캠프에서도 그분을 존경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통합진보당과, 같이 협동하여 연대든 통합이던 이끌어 내실 유일한 분이고,

    또 문성근씨는 사람 마음을 뒤 흔들정도의 파괴력과 신선함, 유일하게 가지고 계시잖아요...

    두 분다 정말 귀한 분이죠... 한명숙님은 예전부터 그런분인줄 알았지만, 저는 문성근씨 이번에 나꼼수로 처음 제대로 알게되어서, 정말 사막에 '단비'를 본 그런 기분이었네요....^^

  • 33. 제리맘
    '12.1.15 9:27 PM (112.152.xxx.17)

    저 낼 당장 민주통합당당 당원가입 할꺼예요.

  • 34. 겸둥맘
    '12.1.15 9:38 PM (1.211.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배역이 야비해서 문성근님이 야비해뵌다는 댓글에 웃음이 ㅋㅋㅋ
    문성근님 진짜연기 잘하죠
    추자현이랑 나온 영화에서 정말 섬뜩한 살인마로 나왔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그후 몇일동안 계속 꿈속에 그분이 ㅠㅠ
    근데 전 그 영화에서 사람죽인것처럼 우리들의 복수를 그렇게 피비린내 나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35. 글쎄요
    '12.1.15 9:40 PM (188.22.xxx.128)

    조금 성질 죽이고 조심하셔야 할거 같아요
    뭐 하나 잘못 말하면 개떼들이 물어 뜯어 갈기갈기 찢어지는게 순식간인데
    이 분은 좀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아이 같은 불안감이 있어요
    나꼼수에서도 반말투로 하시는데 그게 봉도사 반말은 귀여운데
    이 분은 좀 건방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감정이 뜨거운건 좋은데, 정치가 감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단 하루 임기가 남아도 탄핵한다니, 가슴 벅차오르더군요

  • 36. 의견은자유
    '12.1.15 10:28 PM (119.149.xxx.223)

    저도 한명숙 안철수씨등 정말 좋아하는데 문성근은 정말 싫어해서요 ㅠ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 생각해요

  • 37. 배우 문성근
    '12.1.15 10:29 PM (121.135.xxx.15)

    첫 TV드라마 '천국의 열쇠'로 기억하는데요 1989년이던가요
    정말 순수하고 정의롭고 지적인 주인공이었어요 윗님 찾아보세요
    연기 또한 완벽해서 천사로 보일지도...ㅎㅎㅎㅎㅎ

    그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갈 수도 있었는데 또 어느날 완벽한 변신을 하더군요 (경마장 가는길 로)
    저도 문성근님께 한표 드리기는 했는데 배우 문성근도 그리워질 것 같다는...

  • 38. 당대표는 한명숙, 문성근은 최고위원
    '12.1.15 10:37 PM (221.140.xxx.163)

    뭐 이정도면 최고의 결과네요. 리더는 경험 많고 협상과 신뢰가 있으신 한명숙총리님, 또 실질적으로 어쩔때는 정말 파란당보다 더 비겁한 짓 하시는 민주당의원에게 '성질나쁘게' 뭐라하시고, 국민의 참여를 끈질기게 실연시킬 문성근씨는 최고의원... 아 저 경선참여하기 잘했네요...!!!!! 같이 참여하신 모든 회원님들도 축하드려요!

  • 39. 쿡쿡
    '12.1.15 10:48 PM (211.246.xxx.122)

    거의 정신병자들 수준이시네요...
    이분의 경력은 알고들 따르시는건지
    완전 그 노선이 저기 북쪽에 있는 돼지닮은 누구랑 뇌구조가 마이 비슷하신 분인데...
    한국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 40. 쿡쿡
    '12.1.15 10:48 PM (211.246.xxx.122)

    아니면 여기 싸이트의 영향력을 아니까 여기서들 죽치고 있는건지....
    아...진짜 깜깜하다....

  • 41. 쿡쿡
    '12.1.15 10:53 PM (211.246.xxx.122)

    저같은 생각 가지고 계신분은 82에 없나요?
    댓글들만 봐서는 아주 드문 드문 저같은 소리 하다가 바보취급 당하고....
    보고도 의견들을 표현 안하시는 건지
    요리가 좋아서 자주 들어오는 싸이트기는 하지만
    글들 올라오는 거 보면
    아주 속이 터져서....
    동감하시는 분들 댓글 좀 다시죠
    그것이 애국입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아주 저들만 판치는 세상인줄 알고
    중간에 어정쩡하게 있던 사람들마저도 물들어버리는 겁니다....

  • 42. 에휴
    '12.1.15 11:06 PM (188.22.xxx.128)

    저 분 강퇴당했다가 다시 오신 것 같네요

  • 43. 겨울나무
    '12.1.15 11:24 PM (175.209.xxx.221)

    오래전... 노무현의원과 문익환목사님을 개인적인 인연으로 따로 뵌 적이 있습니다.

    정말 저절로 우러러 보게되는 존경스런 분들이었어요.

    문성근님, 그야말로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진정한 대한민국의 명문가 출신이고,

    근현대사의 굴곡속에서 누구보다도 변절없는 올곧음을 체화해오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문짝님께 한표 드렸어요.

    오늘밤 위의 댓글들(몇몇 댓글 무시-모르면 무식해서 딱할 뿐!) 읽으며,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최고위원 당선 축하 번개 모임이 정발산역 근처에서 있는데, 딸린 가족들 때문에 못가서 아쉽네요.

  • 44. 저도.
    '12.1.16 12:54 AM (14.138.xxx.67)

    문배우님 팬~ 투철한 역사의식. 대중연설력~~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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