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심하게 체한게 이리 오래 가나요?

.. 조회수 : 21,845
작성일 : 2012-01-14 11:24:09

일주일전 새벽에 급체를 해서 토하고 머리 어지럼증 심하고 식은땀흘리고 명치 부분 답답하고 그랬었는데..

 

약은 안먹고 한끼 굶고 조금씩 먹으면서 증상이 좋아졌는데

 

깨끗하게 낫지를 않고 아직도 니글 거리고 명치부분이 답답하고 그러네요.

 

원래 이렇게 증상이 오래가나요?

 

약을 먹어야 깨끗하게 나을까요? 아니면 침이라도 맞아요  나을까요?

 

증상이 오래가니 기분까지 우울해지는게 싫으네요..

IP : 112.154.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4 11:30 AM (110.14.xxx.164)

    일주일 이상 그래서 침 맞고 나았어요

  • 2. 경험자
    '12.1.14 11:38 AM (122.34.xxx.100)

    그냥 계시면 일이주, 약먹고 침맞은면 닷새나 일주일정도?

  • 3. ..
    '12.1.14 11:40 AM (112.154.xxx.100)

    원래 오래가는 군요 증세가.. 두분 답변 감사드려요. 지금 손 땃는데 이따 한의원 한번 가서 침맞던지

    해야 겠어요.

  • 4. 지나
    '12.1.14 11:50 AM (211.196.xxx.71)

    저도 그래서 굶고 침 맞고 찜질 하고 별 짓 다 해 봤는데
    오래 갔어요.
    일주일 정도 크게 고생했거든요.
    그런데 동네 내과 가서 주사 한대 맞고 뻥 뜷렸네요.
    요즘은 정말 좋은 약이 많이 나오나 봅니다.

  • 5.
    '12.1.14 11:50 AM (118.32.xxx.209)

    앗... 윗님 썩은 밥ㅋㅋㅋㅋㅋㅋ

  • 6.
    '12.1.14 12:05 PM (222.110.xxx.104)

    한의원 가보세료. 아마 식적일꺼에요. 위 있는 부분에 뜸 떠주는데 좋아요. 효과있어요.

  • 7. docque
    '12.1.14 12:19 PM (121.132.xxx.109)

    체한 증상은 간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된 증상입니다.
    대부분 체하는 사람들은 이미 음식을 먹기 전부터 몸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빈혈이 있거나 간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담즙분비를 포함한 소화액 분비도 잘 안되고
    신경기능도 약해져 있어서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위장관이나 간으로 가는 혈액량이 대폭 줄어듭니다.

    이런분들이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먹거나 하면 체할확율이 아주 높아집니다.
    명치끝이 아픈건 간해독이 잘안되어서 독성담즙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한번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면 스스로 벗어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

    적게먹고
    안좋은 음식 철저히 피하고
    약간의 운동과 충분한수면
    스트레스관리가 기본입니다.

    간기능이 약해지는 원인
    신경기능이 약해지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시면
    더빨리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출산전후나 생리전후에 영양문제로
    간기능이 저하되고
    부적절한 식사로 더 악화가 되기 쉽습니다.
    대부분 운동은 안하고 인스턴트음식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
    식후 커피는 간기능회복과 영양관리에 치명적입니다.
    밀가루음식은 글루텐성분이 잘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철저히 피해야 됩니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도 소화가 잘 안되는 성분입니다.
    빵을 먹으면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먹게되죠......

    체한증상이 위장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간기능의 영향이 큽니다.
    간수치는 간의 염증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
    간이 일(대사/해독)을 잘하는지의 지표는 아닙니다.

    간기능을 정상 비정상의 둘로만 나누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상인데 기능은 떨어지는 여성들 아주 많습니다.

    빈혈 하나만으로도 간기능은 심각하게 저하될수 있습니다.
    간은 산소가 아주 많이 필요한 장기입니다.
    운동을 안해서 심폐기능도 약하고
    빈혈이 있는 여성들은
    대부분 산소부족으로 간기능이 저하된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 8. docque
    '12.1.14 12:23 PM (121.132.xxx.109)

    등을 두드리거나 침을 맞거나 하는 치료는
    위장관과 간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법입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있읍니다만
    근본적으로 재발을 막지는 못합니다.

  • 9. gmdma
    '12.1.14 12:27 PM (121.167.xxx.16)

    전 몸살까지 올 정도로 체했는데 병원가서 주사 한 대 맞고(아마 몸살 낫는 용인듯) 위장 관련 약 지어주는 거 먹고 바로 나았어요. 내과 가시면 바로 치료해줘요. 양약을 기피하는 게 아니시라면 그냥 내과가서 바로 치료해 버리세요. 말만 들어도 그 고통이 떠오르네요.

  • 10. 원글이
    '12.1.14 12:34 PM (112.154.xxx.100)

    안그래도 한의원갈까 병원갈까 고민중이었었는데 댓글들 감사드려요

    내과가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1. 아돌
    '12.1.14 12:47 PM (116.37.xxx.214)

    흑 저도 지금 8일째 아파요.....ㅠ.ㅠ

  • 12. 급체
    '12.1.14 1:45 PM (116.126.xxx.116)

    급성 위염이에요. 위염이라생각하시고 관리하세요. 체했다고하면 흔히 물리적인 막힘 쯤으로 보기 쉬워서.

  • 13.
    '12.1.14 3:50 PM (180.69.xxx.35)

    자주 체하는 체질인데 한번 체하면 여러 날 속이 불편해서 활*수 끼고 살곤 합니다.
    제 경운 평소 아랫배가 냉하고 손발 저림도 있어서 생리시작 전 후에 자주 체하더군요.

    평평한 바닥에 누운 후 아랫배, 윗배 꼭꼭 눌러보세요..유달리 딱딱하고 뭉친 곳이 느껴지시면
    안 쓰는 사발이나 핸드볼공 등을 배에 깔고 엎드리는 운동(?)을 해보시라 권합니다.
    이거 눈물나게 아픈데 효과는 최고~~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62 수도꼭지랑 가스불 잠그는거 깜박하는건 실수일까요..기억력문제일까.. 2 식겁ㅠㅠ 2012/01/17 973
60461 머릿결 너무 뻣뻣한데..방법 없을까요. 4 9000 2012/01/17 2,182
60460 개인사업자 소득공제 질문이요~ 3 몰라도넘몰라.. 2012/01/17 839
60459 여러분도 3박4일 명절 싫으시죠? 6 .. 2012/01/17 1,430
60458 세계에서 제일 흉한 건물-류경호텔 ㅋㅋㅋ 4 하이랜더 2012/01/17 1,857
60457 남편의 카드내역 중 3 신용카드 2012/01/16 1,975
60456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3 커피가좋아 2012/01/16 1,868
60455 갑자기 가슴이 쪼이는 통증 10 아포요 2012/01/16 9,354
60454 브리타 정수가 늦게 되는거 같아요 4 ㅎㅎ 2012/01/16 1,607
60453 제왕절개 두달째..운동시작해도되나요 5 daisy 2012/01/16 2,536
60452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수학퍼즐 아시는 분 계세요? 1 수학 2012/01/16 530
60451 남들보다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분? 25 ... 2012/01/16 7,139
60450 오늘지식채널e보셨나요 1 미네랄 2012/01/16 1,058
60449 진공청소기 선택 조언 구해요. 1 이쁜이맘 2012/01/16 664
60448 신하균 브레인 이강훈 16 신하균 2012/01/16 3,428
60447 얼굴이 푹 꺼져보일 때... 간단하게 시술받는게 가능할까요? 12 ... 2012/01/16 2,310
60446 제사 지내는 장소를 잠깐만 옮기는 거 안되겠죠?? 6 dd 2012/01/16 5,613
60445 일본 전통 인형...처분하고 싶은데..가능할까요? 11 짐정리 2012/01/16 2,706
60444 스키장 처음 가는데 어른 준비물 봐주세요(제가 갑니다) 4 촌스런 질문.. 2012/01/16 4,223
60443 다둥이 가정도 이런 케이스면 괜찮지 않나요? 12 다둥이 2012/01/16 2,992
60442 저처럼 수입화장품 바르면 따가운분들 계신가요??? 4 궁금해요. 2012/01/16 1,608
60441 나이를 실감하네요. 5 ^^ 2012/01/16 1,406
60440 내가 본 교대생들...그리고 교육 10 교육 2012/01/16 3,065
60439 아래층에서 천정 치면 위층에 들리나요? 11 ㅠㅠ 2012/01/16 8,344
60438 브레인 너무 달달하네요.. 11 신하균 2012/01/16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