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고 순박한데 자기애들 매춘과 앵벌이시키는 부모

가난 조회수 : 9,268
작성일 : 2012-01-14 10:01:46

우리나라는 앵벌이까지는 아니고 매춘은 묵인하는 분위기죠.

 

도덕률이라는 것도 나라마다 좀 다른거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나 기타 동남아 몇몇 나라들은 워낙 가난해서 생존을 위해서라면 어린 10대소녀들을 도시에서

외국관광객 대상으로 매춘시키고 그돈으로 전식구가 먹고사는걸 자연스레 여기더라고요.

머 한국도 과거 70년대까지 그랬겠지요.

우글우글 베이비부머시대였으니...

 

앵벌이도 부모가 자식 앵벌이 시키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기도 하죠.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태국등 애많이 낳고 빈부격차 심한 나라들

 

다큐같은데 보면 부부가 참 순박한데 교육을 못받고 자라서인지 아무 생각없이 사는거 같더라고요.

하긴 교육도 못받고 피임할 돈도 없는 사람들이 국가적으로 피임을 안시키면 무슨수로 피임을 하겠어요.

 

당장 입에 풀칠하는게 최우선이고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다보니 유일한 낙이 부부간의 섹스와 아기 재롱보는거.

그러다보니 애는 줄줄이 나오고 당연히 너댓살만 되어도 그냥 방치되는 거죠.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위에 형들 누나들따라 차다니는 도로에서 구걸이라도 해야하고,

애엄마는 갓난애 돌봐야하니까 네살만 되면 엄마손을 떠나서 형들이랑 앵벌이로 생계를 돕고

애아버지는 하루벌어 먹고사는 일용직인데 일거리가 없는 날이 많아 애들이 차도 한복판에서 구걸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라고요.

 

정말 생존이 힘들정도의 가난이 계속되면 자식을 매춘과 앵벌이 시키는것을 부모가 자연스레 받아들인다는게 참...

 

도덕도 사회에 따라 달라지나봅니다.

 

사실 한국도 머라할 입장이 못되는 나라긴 합니다. 매춘은 거의 묵인되고 있다시피하고

한두달전에 기아차 공장에서 12시간 맞교대하다 고된 노동에 못이겨 죽은 고등학생 이야기도 있었으니...

 

IP : 121.165.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은 교육
    '12.1.14 10:06 AM (14.32.xxx.77)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를 나이에 부모를 믿고 시키는대로 다 따르는거죠.
    나중에라도 나이들어 의식할때면 그 부모의 낮은 자존감으로 탓조차
    해봤자 뭐할까요? 그냥 그런 부모 밑에서 대를 이어 태어난 자식들만
    불쌍한겁니다. 전 그 관광객에 한국사람도 있겠죠. 소아성애자들도
    많나봐요.

  • 2. 그렇죠 동남아 매춘관광
    '12.1.14 10:10 AM (121.165.xxx.42)

    입장을 바꿔서 자기 여동생이나 딸이 매춘으로 식구들 먹여살린다고 생각하면
    동남아 매춘관광을 그리 즐길까 싶죠.

    어린 영계라고 화끈하게 즐길것만 생각하니...

  • 3. 글구 생각나는것
    '12.1.14 10:12 AM (14.32.xxx.77)

    과거 일본도 어려울때 그랬구요.한국도 미군기지를 위한 접대,60,70년대 기생관광까지
    어느정도 정부주도하에 묵인되고 이루어진 일들이 있지요.일반사람들은 온갖멸시..
    그네들은 결과적으로 외화획들을 해서 나라에 받쳤지요.관련없지만 월남파병도
    원조받는 한 수단 아니었던가요? 가난하고 먹고살기 힘든 시대에서 어쩔수없이 내몰리는
    사람들이 있기마련인것 같습니다.

  • 4. 그런 나라들의 문제가
    '12.1.14 10:14 AM (121.165.xxx.42)

    정부 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은 뭐하고 있는지....

    가난한 사람들한테 가난을 벗어나게 정책을 펼수 없으면

    그나마 가난한 집에서 애들이 많이 태어나는거라도 막던가...

  • 5. ..
    '12.1.14 10:15 AM (218.238.xxx.116)

    전 그래서 저런 사람들이 싫어요..
    착하고 순박??
    오직 본능에 충실해서 책임도 못질 아이낳아서 결국 그 아이가 앵벌이하고 매춘해서 번 돈으로
    살아가는 저런 사람들...착하고 순박하다 생각하지않아요.

  • 6. 인도네시아 현지처
    '12.1.14 10:23 AM (121.165.xxx.42)

    한국 기업체에서 인도네시아 해외근무차 나갔다가 어린 소녀랑 살림차려 살다가
    해외근무 끝나고 한국으로 떠났다는 아이 아버지들.

    인도네시아 시민단체에서 한국법정에 소송해서 양육비지급하게 했다는 거 생각나네요.

    그 한국부인은 무신 아닌밤중에 홍두깨인지..

  • 7. 착하다는걸 잘못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12.1.14 10:25 AM (14.32.xxx.77)

    온화하고 시키는대로 말없이 따르는 사람을 착하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자기생각은 제거되야 하지요.
    전 옳고 그름을 구별할줄 아는 힘에 행동과 연결된 실천이라 어렴풋하게나마 생각하는데
    보통 어른들은 착하다는걸 말없이 온순하다 생각하시더라구요.

    사람 겉 모습과 달리 누구나 맘속에는 욕심이 드글드글합니다.
    그걸 다스리고 속에 숨기고 있느냐? 겉으로 시시각각 드러내 주변을 경계하게 하는 차이만
    있을뿐이죠. 저부모들은 착한게 아니라 무지,문맹인거죠 그네들도 그런식으로 자라왔을테고..

  • 8. ..
    '12.1.14 10:28 AM (211.246.xxx.35)

    1명의 부귀영화를 위해 99 명이 진흙더미에서 일하는 사회의 일면이죠. 권력이 썩으면 서민들은 도리 없어요. 함께 타락하고 계속 타락하는 궤도에 들어설 수 밖에... 모두 자기 나름 가해자고 피해자인데 상황을 바꾸려면 권력을 바꿔야죠... 악의 축을 뿌리 뽑으면 잔뿌리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엄청나게 소실될 거라 기대해요.

  • 9. ...
    '12.1.14 10:40 AM (110.47.xxx.234)

    착한게 아니죠..본능에 충실한거죠 식욕 수면욕 성욕 이 3가지죠

  • 10. ...
    '12.1.14 10:43 AM (110.47.xxx.234)

    번식하고 빨리 죽는 햄스터들이 생각나네요 햄스터는 수명이 짧고 크기가 작기라도 하지
    인간의 탈을 쓴...

  • 11. ..
    '12.1.14 10:43 AM (121.139.xxx.226)

    근데
    생각을 살짝 돌려보면 요즘 저출산으로 출산률 높힐려고 별 수단을 다 써는 지경인데
    십시일반 나라에서 다산가정을 돌봐주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너도 나도 많이 낳아서 사회문제가 되고 옆돌아볼 겨를도 없는 세상이라면 모르지만
    적게 낳는 사람이 있다면 많이 낳는 일부사람이라도 있어야죠.
    책임까지 완벽하게 지면 좋겠지만
    출산장려금까지 지급해도 이젠 모두 안낳으려는 분위기이니..
    누가 낳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낳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됐잖아요.

  • 12. ..
    '12.1.14 10:50 AM (121.139.xxx.226)

    윗님 내가 낸 세금의 일부가 지금 저 아이들을 먹여살리면
    저 애들이 나중에 나라경제를 굴러가게하는 원동력이 되잖아요.
    10년 후만 되어도 청년 한명 노인 10명을 먹여살려야한다는 둥 하는데
    저출산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에요.
    너도 나도 안낳는다는 분위기고 노인인구 수명은 늘고
    일할수 있는 노동력은 없어지고 늙고 병들어 부양받아야할 층만 생긴다고 생각해보세요.

  • 13. ...
    '12.1.14 10:52 AM (110.47.xxx.234)

    저보다 훨씬 적게 내시는데요 알았어요 세금많이내세요 쭉

  • 14. ok
    '12.1.14 11:15 AM (221.148.xxx.227)

    근데 아이러니한게 못사는나라가 애들을 많이낳는다는겁니다
    전 아프리카나 방글라데시..기타등등..가서 선교, 계몽만하지말고
    피임약 보급..내지는 산아제한 교육좀 했으면 좋겠어요
    왜 죄없는 아이들은 낳아 굶겨죽이고 앵벌이 시키는지..
    착하고 순박한게아니라 무지한거죠.
    문화나 종교에 가려진것도 많아요.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면서
    계급제도에도 아무생각없이 대대손손 생각없이 잘살아가는..

  • 15. 그러게나 말입니다
    '12.1.14 11:30 AM (121.165.xxx.42)

    선교 계몽만 할게 아니라 피임약과 콘돔을 보급해야지

    왜 굶겨죽이고 매춘시키고 앵벌이 시킬 애들을 낳게 하는지 이상하죠.

  • 16. 유럽은 저출산이라도 실업률 심각합니다
    '12.1.14 11:34 AM (121.165.xxx.42)

    저출산이 문제가 아닌거죠.
    한국도 그렇죠.

    나이 70살 넘어서 대통령도 하고 방통위원장도 하고 온갖 요직과 중요한 직책 다 맡으면서
    왜 일반인은 오륙도니 사오정이니 하며 50살만 되도 쫓아낼 생각만 하는지,

    중요한건 저출산이어도 실업율은 심각하다는 사실.

    일할 의지 있고 능력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실업자들 천지인데 지금 저출산타령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17. 피임을 막는건 죄악이죠
    '12.1.14 11:40 AM (121.165.xxx.42)

    선교단체가 가난한 애들 불쌍하다며 점심 한끼 해주는건 엄청 광고하면서
    왜 피임을 반대하고 낙태를 반대해서 가난한 애들을 대거 만들어내는 일을 할까요.

    종교를 이용해서 생색만 내면 다인가요.
    책임못질 애들을 안낳게 하는게 최선이죠.

    빈부격차 심한 나라들이 꼭 종교를 이용해서 가난한 애들을 많이 낳게 하죠.

    본능은 누구나 있어요. 본능을 억누르고 살라고 훈시하는것도 웃기는것고 피임을 국가적으로 시행해서
    본능도 즐기고 가난한 애들도 많이 안태어나게 해야죠, 쿠바처럼.

  • 18. 바히안
    '12.1.14 1:21 PM (175.115.xxx.201)

    아이를 많이 낳아야 부려먹을 노예가 많이 생기는데, 왜 피임을 시키겠습니까?
    자기 발에 발등 찍는 일을 할 턱이 없죠.

    우리아나에서 저출산이 문제라며 호들갑 떨고 출산장려하는 것도
    부려 먹을 노예 때문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노예수가 줄어 자본가와 대등한 위치 까지 올라 갈 수 있다면,
    노예의 입장에선 좋은일이고 더욱 저출산을 해야 되고,
    노예주 입장에선 다급한 일이지요.

  • 19. 페스트 흑사병
    '12.1.14 1:49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중세시대 흑사병으로 유럽인구 반이 줄었는데
    노예들이 해방되었습니다. 농노였죠. 그이전엔.
    르네상스가 시작되었고 시민사회가 열렸죠.

  • 20. 저건
    '12.1.14 8:36 PM (220.116.xxx.187)

    착하고 순박한 게 아니라, 멍청하고 짐승같은 거에요 ㅠ_ㅠ 글구, 인구수가 줄어야, 인권이 높아지는 거 맞는 말이구요.

  • 21. 그런데
    '12.1.14 11:50 PM (61.32.xxx.238)

    고대에서 중세시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노예제는 붕괴됩니다.
    대신에 농민이 영주에게 예속이 되어 일주일에 이틀은 영주직할지에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죠.
    나머지4일은 자신의 분여지에서 경작을 할수 있었지만요.
    그래서 농노라고 부르죠.
    이러한 농노들의 무보수 노동력의 일방적인 제공에서의 해방은 의외로 빨리된곳이 있는데 11세기 무렵의 프랑스 였죠.

    그런데 농민이 모든 부담에서 해방되어 완전한 시민사회의 형성은 영국이 가장 빨랐습니다.
    프랑스는 프랑스혁명 직전까지 신분제도가 엄격한 피라미드 구조였구요.
    시민사회형성은 시기별로 유럽각국마다 천차만별이었죠.

  • 22. 늘 조심하고 경계해야
    '12.1.15 1:18 AM (114.207.xxx.163)

    사람 겉 모습과 달리 누구나 맘속에는 욕심이 드글드글합니다.
    그걸 다스리고 속에 숨기고 있느냐? 겉으로 시시각각 드러내 주변을 경계하게 하는 차이만
    있을뿐이죠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40 요즘 해초류 귀부인 2012/01/26 534
63539 뉴스데스크 15분만 방송… 사장은 나몰라라 日출장 2 세우실 2012/01/26 904
63538 태백산 눈꽃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달빛유령 2012/01/26 790
63537 kt에 10년이상을 임의가입된 서비스 요금 다 돌려받을 수 있을.. 1 전화 2012/01/26 551
63536 한나라당이 이름을 버리나 봐요 20 ... 2012/01/26 1,998
63535 4살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3 이갈이 2012/01/26 4,233
63534 보일러 배관청소하면 정말 따뜻해지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2/01/26 3,822
63533 아이가 머리가 많이빠져서요?.. 1 고민 2012/01/26 525
63532 어제 82메인에 다나와 광고에 떴던 제품 아시는분 T.T 깜짝질문 2012/01/26 498
63531 울 강아지 고민좀,,,해결 해주세요,,,, 10 베티령 2012/01/26 1,307
63530 7세 아들 뭐 가르치면 좋을까요?? 3 항상 고민스.. 2012/01/26 1,072
63529 첫구매 1 베티령 2012/01/26 344
63528 복비를 잘 해 주겠다면 얼마를 줘야 할까요? 1 집 매매 2012/01/26 770
63527 주재원 나가신분 (아이학교관련)조언바랍니다 7 쫑이맘 2012/01/26 3,280
63526 82하면서 가장 충격 받았던 글이 잊혀지지 않아요 13 ㅇㅇ 2012/01/26 11,272
63525 한가인이 정말 10년차 배우인가요? 9 해품달을 돌.. 2012/01/26 2,233
63524 동해촌된장과 토종맛간장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 2012/01/26 2,462
63523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자동이체 하신분들 있으시죠? 5 추천 2012/01/26 1,836
63522 이상득 의원 부인, ‘명품 핸드백 내 건 줄 알았어요…’ 17 참맛 2012/01/26 3,546
63521 고데기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사고싶어요 2012/01/26 1,043
63520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괜찮나요? 8 은유맘 2012/01/26 941
63519 미국 BOA 계좌 갖고 있는데요~ 돈 찾아야해요.. 1 은행 2012/01/26 702
63518 단식원 추천 해주세요. 1 살싫어~ 2012/01/26 984
63517 바둑은 몇살부터 할수 있을까요? 3 바둑 2012/01/26 1,767
63516 중국어 딱4문장만 번역 부탁드릴게요..^^; 8 꼭좀부탁 2012/01/26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