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앵벌이까지는 아니고 매춘은 묵인하는 분위기죠.
도덕률이라는 것도 나라마다 좀 다른거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나 기타 동남아 몇몇 나라들은 워낙 가난해서 생존을 위해서라면 어린 10대소녀들을 도시에서
외국관광객 대상으로 매춘시키고 그돈으로 전식구가 먹고사는걸 자연스레 여기더라고요.
머 한국도 과거 70년대까지 그랬겠지요.
우글우글 베이비부머시대였으니...
앵벌이도 부모가 자식 앵벌이 시키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기도 하죠.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태국등 애많이 낳고 빈부격차 심한 나라들
다큐같은데 보면 부부가 참 순박한데 교육을 못받고 자라서인지 아무 생각없이 사는거 같더라고요.
하긴 교육도 못받고 피임할 돈도 없는 사람들이 국가적으로 피임을 안시키면 무슨수로 피임을 하겠어요.
당장 입에 풀칠하는게 최우선이고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다보니 유일한 낙이 부부간의 섹스와 아기 재롱보는거.
그러다보니 애는 줄줄이 나오고 당연히 너댓살만 되어도 그냥 방치되는 거죠.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위에 형들 누나들따라 차다니는 도로에서 구걸이라도 해야하고,
애엄마는 갓난애 돌봐야하니까 네살만 되면 엄마손을 떠나서 형들이랑 앵벌이로 생계를 돕고
애아버지는 하루벌어 먹고사는 일용직인데 일거리가 없는 날이 많아 애들이 차도 한복판에서 구걸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라고요.
정말 생존이 힘들정도의 가난이 계속되면 자식을 매춘과 앵벌이 시키는것을 부모가 자연스레 받아들인다는게 참...
도덕도 사회에 따라 달라지나봅니다.
사실 한국도 머라할 입장이 못되는 나라긴 합니다. 매춘은 거의 묵인되고 있다시피하고
한두달전에 기아차 공장에서 12시간 맞교대하다 고된 노동에 못이겨 죽은 고등학생 이야기도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