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둘이 음식점에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와 종종 외출하면 둘이 외식하고싶은데 음식점에 아이랑 가면 이상하게 쳐다보시더라구요
아이가 올해 9살이라 예전 7-8세때 델구 돼지갈비집이나 삼겹살집 가면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아이는 어릴적부터 밥을 어른공기 한공기 먹는 아이라 일부러 고기 2-3인분정도와 공기밥 시켜서 먹는데도 이상스레 눈치가 보여서 잘 안가게되요
그래서 밥때되면 눈치안보이는 마트 푸드코트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등을 가게되는데 아이나 저나 삼겹살,갈비등을 좋아해서 늘 아쉬워요 이런 음식점은 아이와 둘이가면 이상한건가요?
1. ==
'12.1.14 2:03 AM (114.207.xxx.150)아니요
안이상해요~~~^^*
삼겹살 저는 먹었어요~~2. 음
'12.1.14 2:03 AM (50.77.xxx.33)당당히 2인분 시키는데 왜 눈치가 보일까요? 눈치보지 마세요~~
3. 으잉?
'12.1.14 2:04 AM (118.222.xxx.80)전 엄청 자주 가는데요.. 삼겹살도 먹으러 가구요. 왜 눈치를 보시는지?? 아무도 이상하게 안봐요 ㅎ
4. ...
'12.1.14 2:04 AM (180.230.xxx.51)하나두 안이상해요^^
가셔서 맛나게 드세요~5. ...
'12.1.14 2:04 AM (121.138.xxx.72)하나도 안이상해요
남들 눈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랑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죠~6. ^^
'12.1.14 2:05 AM (174.118.xxx.116)갈비,삼겹살 파는 곳들이 아무래도 술들을 같이 드시니까요...
가끔 어떤 분이 왜 어른들 술먹는 곳에 애들을 데리고 오지? 하시는것 들은적 있어요.
갈비나 삼겹살 파는 곳도 이왕이면 좀 깨끗하고(돈이 조금 비싸도) 현대식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찾아서 가서 드시면 훨씬 낫지 않을까요? 술먹는 사람들도 눈에 좀 덜 띄는 식당을 찾아보시면
이왕지사 더 나을 것같아요.
화이팅! 엄마가 애쓰시네요7. 음
'12.1.14 2:05 AM (121.151.xxx.146)괜찮아요
저도 남편이 바쁜사람이라서
애들델고 저혼자 다니곤했어요
지금은 등치가 저보다 더크고 먹는양도 많지만
어릴때도 자주 델고 다녔어요
신경쓰지말고 맛나게 먹으세요8. 부자패밀리
'12.1.14 2:06 AM (1.177.xxx.178)저도 그런기분 알겠어요.
우리애 초등 중학년까지는 그런시선을 받았던것 같아요.
어릴때는 더 한 시선.
뭐랄까 꼭 아이랑 엄마랑 둘이 있는집같은..그런시선.
그런데 정말 그런가정이면 더 주눅들고 불편할것 같더라구요.
안그런사람이야 왜 저렇게 보냐 싶고 넘길수도 있지만.
왜 남의 가정을 그런눈으로 보는지 알수가 없네요.저역시.
그런데 애가 좀 크니깐요..거기다 우리애가 원체 많이 먹어서 많이 시켜요.
고기집 아니더라도 설렁탕을 먹으러가도 밥을 세공기 정도 더 시키거든요.
사리도 추가하고 고기도 추가하고.
그러면 보통은 식당은 좋아라 합니다.일부러 억지로 시키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더 시키지만
갑자기 표정변하는 식당아줌마도 있더라구요 ㅋ
아무튼 우리애가 중학생되고나서부터는 고기집에 둘이 고기구워먹으러가도 신경 덜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왜 이런시선에 내가 사로잡혀야 하는지 애매할때가 있어요..ㅋ
둘이 들어가면 작게 먹고 나갈까봐 그럴까요?
물론 나갈때는 친절하게 해주더군요.많이 먹고 돈 많이 계산해서 나가서 그런지는 몰라도..9. 전혀
'12.1.14 2:07 AM (112.153.xxx.36)아무렇지 않은데요
뭐 이상하게 보일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요?10. ..
'12.1.14 2:07 AM (211.178.xxx.83)엥? 전 딸애랑 둘이 가는데 애가 고기를 엄청 맛있게 잘 먹어서요.
고깃집 주인들이 예뻐라 하면서 좋아하시던데요.
근데 윗글에도 있지만, 사람 너무 바글바글 하는 곳 말고
조용하면서도 깔끔한 곳 찾아가요. 저도 너무 번잡스러운 곳은 싫어서...11. ..
'12.1.14 2:10 AM (175.112.xxx.103)근데 정말 그렇게 혼자 착각하고이상한 눈으로 보는사람이있단말이에요? 아니 설사 편모 가정이면 어때서 그러지...
12. 보스포러스
'12.1.14 2:11 AM (114.207.xxx.163)안되었다 그런 시선도 있고, 한구석 빈 가족이다보니,
아이에게 밀착해서 질문하고 귀여움도 독차지하긴 해요.13. 아돌
'12.1.14 2:12 AM (116.37.xxx.214)저 오늘 아이랑 둘이서 거하게 먹고 왔어요.
평소에 가족 모두 가기도 하지만 단둘이 자주 가는 식당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계속 리필해다주시고 그러시는데...
꼭 단골식당 아니래도 전 혼자서도 아이랑 둘이서도 자주 다녀요.
둘이서 회정식 이런거 사먹기도하고
카운터에 앉아서 초밥 먹기도 하고
갈비나 삼겹살도 먹으러가고
가끔은 패밀리레스토랑에도...
남편이 너무 바빠서 대부분은 단둘이 다니고 그중 괜찮았던 곳은 시간날때 세식구가 함께 가요.14. 음
'12.1.14 2:13 AM (121.151.xxx.146)부자패밀리님 말씀을 들으니저도 몇자 더 적네요
위에는 신경쓰지말고 들어가라고햇지만
음식점뿐아니라 그어떤곳에도 다들가족으로 있을시간에
아이들하고만 있으면 이상하게 쳐다보죠
제남편은 남들이 놀때 더 일이 많은 직종이라서
명절때 아이들델고 시댁도 가고 친정도 가고 했는데
저희차선팅이 얇게해서 다 보였거든요
그래서 차 막히는곳에서 있었더니
왕쪽에서 우리차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그래서 좀 진하게하고 다니고있긴해요
주중도 아니고 주말에 아빠없이 다니면 이상한 눈초리이긴하죠
이젠 아이들이 커서 그런 눈치없지만
아이들이 어릴때는자주 느끼곤했네요15. 부자패밀리
'12.1.14 2:14 AM (1.177.xxx.178)가끔 오지랖 심한 분들 있어요.제가 외동이고 주말부부다 보니 평일에 가끔 아주 가끔 밥못먹을때 식당가면 어떤아줌마는 아빠는 어디가고? 이렇게 묻더라구요? 그럼 제가 엥? 이런시선으로 쳐다보면 나를 빤히봄..ㅋㅋㅋ
와.오지랖이구나 싶은기분 들어요.애 어릴때 그런경험이 꽤 되었던듯..ㅋㅋㅋㅋ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좀 웃김.16. ^ ^
'12.1.14 2:16 AM (121.130.xxx.78)전 우리 애 돌즈음부터 둘이 까페도 가고 레스토랑도 가고 ...
삼계탕집도 갔구나.
낮엔 그렇게 딸과 함께 잘 돌아다녔어요.
패밀리레스토랑도 잘 갔고...
애가 나대지 않고 대화가 통하는 아기였답니다. ㅋㅋ
전 제가 그러고 다녀선가 남들 신경 안써요.
남들도 님 신경 안씁니다.17. ???
'12.1.14 2:17 AM (112.162.xxx.134)주변 손님들이 쳐다보는것 같기도 하고 머 그렇긴 하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아요.
그거 때매 나 먹고싶은 거 못먹나요?
전 초등 3,4학년 둘델고 식당 진짜 많이 가요~
아빠한테는 비밀로 하고요. 조미료 많은 식당 밥 먹인다고 잔소리할까봐 ^^18. 저는요
'12.1.14 2:18 AM (220.116.xxx.187)이상하게 생각 안 해요. 근데 불판도 있고, 아자씨들 담배도 피우는 데 아가들 화상 입을 까봐 계속 보게 되드라구용. (어른 한 명이면 뿐이라면 ) 아차하는 사이에 대응 못 할 거 같기도 하구..
19. 전혀 안이상해요
'12.1.14 2:22 AM (210.183.xxx.205)저희 친정집이 식당하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구요 이상하게 쳐다보던 말던 신경쓰지 마세요 식당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손님은 어른 두세명에 아이들 여러명이 와서 제일 싼메뉴 어른들것만 시키고 아이들 건 공기밥만 몇개 더 시키고 먹지도 않는 반찬을 아이들 전용으로 한벌을 싹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렇게 몰염치한 행동만 안하면 절대 이상하게 생각 안해요 오히려 전 그런경우 아이 먹으라고 있는 반찬 없는 반찬 다 내가는걸요?
20. 애들하고
'12.1.14 2:22 AM (119.70.xxx.162)밥 먹으러 오는 엄마들 어디를 가도 잔뜩이구만
21. ..
'12.1.14 2:32 AM (210.219.xxx.58)그런데 본인이 그런 사람들 이상하게 안보면
자신이 그렇게 밥먹으러 가는거도 아무런 거리낌없지 않나요?
원글님도 조금은 그런사람들을 특별하게 보시고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셨으니까 이런생각도 하시는건 아닌지ㅎ
세상사람들 생각보다 남일에 관심없습니다.
다 자기먹고싶은거 먹고 나가느라 바쁘요~~~~22. ..
'12.1.14 2:33 AM (122.25.xxx.193)전혀 안 이상한데요.
혹시 님이 너무 남의 시선을 의식한 건 아닐까요?
보통 아무 생각없이 남 쳐다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음식점에서 손님들은 자기 음식 먹기 바쁘죠.23. ...
'12.1.14 2:34 AM (116.39.xxx.17)저도 아이가 외동이라 가끔 고기집 데리고 가서 같이 먹었는데요. 그것도 단골집 데려가서 먹었는데 아줌마가(일하는) 아빠는 왜 안 왔어 하고 아이한테 물어서 그 담부터는 둘이 안 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식구들이 와서 먹는데 엄마랑 아이 단 둘이서 먹으니 손님들이 한번씩 쳐다보더군요.
그래서 그 후론 다시 둘이서 고기집 안 가요. 분식점 가서 먹을거 없는데도 할 수 없이 분식점 갑니다.24. 난나야
'12.1.14 2:34 AM (175.127.xxx.169)저도 자주 가는데요 ㅋㅋ
첨엔 약간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가족단위로 다니는 식당은 문제없이 가게 되더라구요.
애들이 막창을 좋아해서 막창집은 애들하고만 갈려니 좀 그렇긴 했어요. 술파는 곳이라. ㅎㅎ
자주 가시다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가시게 될거예요 ^^25. 절대 신경안씀
'12.1.14 2:40 AM (58.232.xxx.93)절대 신경 안씁니다.
내가 음식비 내줄것도 아닌데 ... 왜 남의 구성원까지 신경 쓰겠어요.
나의 시선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처다본다고 하셨는데
고기 굽다가 보면 뒤집을 때 까지 무료해서 옆테이블 고기도 쳐다보고 그래요.
다른 사람 의식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판단하면서 살기에 머리 아프지 않나요?26. 그런 시선
'12.1.14 2:42 AM (14.52.xxx.59)있어요
전 남편하고 아이가 가끔 가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들이 혀를 차면서 반찬도 더 가져다주고
멸치볶음도 싸주더라구요 ㅎ
뭐 그러거나 말거나..남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누구한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당당히 드세요27. ㅁㅁ
'12.1.14 2:47 AM (211.234.xxx.98)뭐 어때요. 내 돈 주고 내가 사먹는 건데요. ^^
엄마랑 둘이 식당에 오는 아이들 봐도 별 느낌 없던데...
뭐, 오지랖 넓은 사람이 있어서 쳐다본다 해도
내 돈 내고 당당하게 즐거운 식사하는 것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 시선이 느껴지면 같이 몇 번 시선 맞추세요. 자연스럽게.
대놓고 쳐다보지 못할 거예요. ㅎㅎ28. 라플란드
'12.1.14 2:58 AM (61.38.xxx.21)전 자주갑니다...
고기먹으러도 가고..애슐리같은곳도 가고..패스트푸드점은 아~주 자주가고..분식점 등등
아이랑둘이 외출이 잦아서요...애먹이는데 신경팔려서 다른시선이 어떤지는 모르겠던데요
생각보다 타인들은 주의깊게 안봐요..29. 나 바보인가보다.ㅋ
'12.1.14 3:42 AM (122.38.xxx.45)저두 바쁜 남편 제쳐두고 초등학생 외동아들이랑 맛집 자주 다녀요
태국 음식점도 가고 갈비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호텔 뷔페도 가고 뭐 어디든 다 가요.
그런데 가끔씩 받았던 타인의 눈초리가 바로 편모인듯해서 바라보는 시선이었던가요?^^
ㅋ 전 오늘 원글님 글과 댓글 읽고 처음 알았어요.
제가 무디었던 건가요?
그냥 제가 예뻐서 남들이 쳐다보는줄 알았죠 . ㅋㅋ
뭐 어때요? 내가 남편과 사이좋게 잘 살고 편모 아니면 되지
전 앞으로도 계속다닐려고요. ^^30. 나 바보인가보다.ㅋ
'12.1.14 3:43 AM (122.38.xxx.45)그리고 편모이면 또 어때요?^^ 내가 내아이랑 맛있는 밥 내돈 내고 먹겠다는데
31. ...
'12.1.14 4:27 AM (66.183.xxx.132)원글님께서 민감하신가봐요. 전 둔치라 그런 눈으로 봐도 잘 모를 듯. 관여마세요. 무시하세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의 눈빛 같은 건요. 싱글맘이라도 하나 이상할것 없지만, 원글님은 그런 케이스도 아닌데요 뭐. 그런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좀 꽉막힌 사람들인게지요.
32. 윗글에 이어서
'12.1.14 6:36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고깃집에서 아이가 잘먹으면 그리 시켜도 되지만 저흰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세명이서 2인분 시켜도 남아요. 밥도 딱 두공기 시켜요. 전 애들이 남긴거 먹거나 아님 볶음밥 좋아해서 한개 더 시켜서 볶아먹고요. 딱 정량만 시켜요. 장사하는 집이야 손님이 많이 먹으면 좋아하지만 내가 그사람 장사 하라고 다 먹지도 않고 남길 요리를 돈벌라고 시켜줄 순 없지요. 칼국수 집도 아이들 안먹겠다면 딱 두그릇 시켜서 나눠먹어요. 밥하나 추가만해서 주인이 얼굴이 싫어하는 티가 나고 반찬 써빙이 다른 팀하고 틀리다면 그담에는 안가면 그만이죠. 그런곳은 나중에 장사 접어요. 손님 가지고 차별하면..
얼마전에 황토방 칼국수 집에 갔는데 50대 부부가 단둘이 오셨는데 제옆 좌석에 앉았어요. 그곳은 번호표를 받아야 먹는 줄서서 먹는 집인데 그부부가 딱 칼국수 한그릇 시켜서 나눠먹드라고요. 전골처럼 끓여 먹는건데 반찬이 더 많거던요.
제가 봐도 넘 염치가 없다 싶었는데 둘이 와서 이것저것 밑반찬 계속적으로 리필 받더라고요.
나중에 나가는데 보니 차가 그랜저... 칼국수값은 6천원.. 그런 사람도 있고 이런사람도 있고,
장사 할려면 손님이 많이먹던 적게 먹던 똑같이 해야지요. 진상이 아니라면33. 원글님!
'12.1.14 6:53 AM (108.41.xxx.63)이런 무신경한 글을 쓰시다니 정말 놀랍네요.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건 남편이나 아내가 없는 사람들은 남의 이목 신경 안쓰고 아이들이랑 식당에도 마음데로 못가나요?
어쩜 그렇게 자기 생각만하고 이딴 글을 쓰는지...34. kandinsky
'12.1.14 7:42 AM (203.152.xxx.228)아이를 위해서라도 당당해지셨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사회성은 부모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요.35. ㅇㅇ
'12.1.14 7:48 AM (211.237.xxx.51)이상한 눈치를 받았다는 댓글님들이나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저도 딸과 남편 저 세식구인데
남편 없이 저녁 나절에 아이랑 둘이서 잘 먹으러 다녔어요
요즘은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게 되서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지만
중학교때가진 아빠랑 셋이 갈때도 있고 저랑 아이만 갈때도 많고
저 위에 술자리에 아이를 데리고 가느냐는분
식당 어딜 가도 분식집이 아니면 다 술 팝니다..
그리고 아빠랑 셋이 가는 집도 다 술하고 같이 파는 집이죠..
엄마랑 단둘이 가는게 무슨 문제죠.. 아빠랑 셋이서 술파는 식당 가면 괜찮고
엄마랑 둘이서 술파는 식당 가면 안되나요?
단 한번도 이상한 눈길 못느껴봤어요.. 하긴 제가 신경을 안쓴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민폐를 끼치는게 아닌한 다른 사람의 눈치도 안보는 편이거든요.
내돈 내고 밥먹으면서 왜 그런 눈치를 봐야하죠?36. ??
'12.1.14 8:38 AM (123.111.xxx.244)저도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저도 한소심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생각은 해본적 없거든요. 오히려 넌 뭐먹을래~난 이거 먹을란다~ 이런 실랑이 없이 제가 먹고싶은거 맘껏 골라먹을수 있어서 더 좋던데...ㅎ
37. ok
'12.1.14 8:54 AM (221.148.xxx.227)아이랑 갈때도있고..2인분 시켜야하는 곳 아니라면 혼자가서 먹는것도
문제없어요..ㅎㅎ
근데 별로 외식할 기회가 없어서리..소식하는지라.38. ㅇㅇㅇ
'12.1.14 9:00 AM (70.57.xxx.194)이상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글도 얼마전 이야기 나왔던 것처럼,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댓글을 달 거예요.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쳐다보는 사람들은 그게 올바른 시선이 아니라는 걸 알 테니까요.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을 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39. ㅇㅇ
'12.1.14 9:12 AM (211.237.xxx.51)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도 저 위에 댓글 달았잖아요..
이게 왜 이상한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40. 저도
'12.1.14 9:43 AM (119.64.xxx.240)딸애랑 자주 갔었는데...@@;;
제딸이 고기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딸애 칭찬해줄 일 있거나 저 밥하기 싫으면 둘이서 갔었어요
둘째는 아주 아가였고요.(터울 6년)
둘째 없었을때도 큰애랑 둘이서 음식점 종종 갔었는데 서빙하는분이 싫어하는건 전혀 모르겠던데요
애가 얌전하고 저희는 반찬도 추가할 필요가 없으니 손이 덜가서 그런지 안싫어하시던데@@;
요즘은 돈이 없어서 잘 외식안합니다만...ㅜㅜ41. 그게 왜요
'12.1.14 12:23 PM (175.197.xxx.187)아이랑 엄마랑 둘이 혹은 셋이 와서 먹는거 정말 많이 본거 같은데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_-
요즘 시대가 아빠는 바쁘고 엄마들도 외식을 즐기는게 완전 보펴화되어있는데
누가 편모슬하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겠어요? 그런 편견은 없어진지 오래같은데
원글님께서 사소한 일까지 고민하시는듯 해요. 맘 푹~~놓으셔요^^
그리고 원채 식당에선 남들 먹는거 신경도 안쓰이고 내 눈앞의 음식만 보여요...ㅎㅎㅎㅎ42. 여름이야기
'12.1.14 12:34 PM (122.37.xxx.35)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 다음부터 신경쓰시지 마시고 맛있게 드세요.
43. ㅎ
'12.1.14 1:21 PM (112.168.xxx.146)제가 놀이동산 아이들 델고 엄청 자주가요.
집도 가깝고, 연간회원권 끊어서 공원 산책할 마음이면,
그냥 놀이동산으로 데리고 가지요.
첫째만 있을때는 남편이랑 같이 놀이동산 갔었는데...
둘째 낳은 이후로는 둘째가 아직 많이 어려서 남편과 둘째는
집에 있고 저랑 첫째만 놀이동산 가서 3~4시간만 놀다가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주말 같은 경우에는 다들 가족 나들이라서.. 저도 좀 위축되더라구요.
이건 다른 경우니까 그렇다 치고.. 음식점은 괜찮을 것 같은데...^^44. ㅋㅋㅋ
'12.1.14 2:34 PM (122.36.xxx.13)남편은 혼자 애랑 식당가는거 싫다는데....저는 딸이랑 둘이서 가는거 너무 좋아요^^
그리고 밥먹으며 둘이서 엄청 다정하게 얘기해요^^ 물론 사람들이 힐끔힐끔 봅니다...전 그 시선 엄청 즐기구요 ㅋㅋㅋㅋ 이쁜 미혼모 엄마로 봐줘도 좋고....돌싱으로 봐줘도 좋고 ㅋㅋㅋ 욕먹는것도 아닌데...그런 시선 재밌게 즐기세요 ^^ 제가 이상한건가요????ㅋㅋㅋㅋ45. ..
'12.1.14 4:57 PM (121.165.xxx.98) - 삭제된댓글요즘이 어떤 세상이라고 그런생각을 하세요..
옛날처럼 무슨날하는 외식이 아니라,,,,그냥 밥먹는건데...
전 애와 아무데나 갑니다..단,저녁에 술위주로 파는 식당은 안가요..46. 님이 더 이상
'12.1.14 5:02 PM (116.36.xxx.29)왠만한 사람들 그렇게 이상하게 안보는데 혼자 괜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불가피 그래야 하는 사람들을 더 기분 나쁘게 하는지.
쓸데없이 예민하고 남 생각없는 무딤의 원글님께
짜증이 나네요.
본인일을 유난스럽게 예민하면서 남에 대해선 생각 전혀 못하는 사람 같이 보이네요47. 원글님
'12.1.14 6:40 PM (112.72.xxx.190)이상하게 쳐다보는게 아니고 그냥 쳐다보는거에요;;;
48. ..
'12.1.14 7:43 PM (119.149.xxx.223)7년가까이 아무생각해본적없는데..신랑이 주중엔 회사에서 저녁먹고 퇴근해서 저는 아들이랑 집근처 피자헛에서 저녁먹고 올때도 있고 고기집가서 고기먹고올때도 있거든요 @.@ 애 유치원가면 혼자서도 잘먹어요
49. ...
'12.1.14 7:45 PM (211.33.xxx.141)윗분말에 동감! 그리고 보기좋아서 쳐다보는데요.다정해보이잖아요.
50. ....
'12.1.14 7:53 PM (211.224.xxx.193)글쎄 이상한가?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데 남들 신경쓰지 마세요. 그 사람들 별 생각없어요. 그냥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거지..이상하지 않으니까 당당하게 막 시켜드세요~~~~혹여 이상한들 내가 내돈 주고 먹고 싶다는데 뭘 어때요? 혼자도 아니고 둘이 와서 먹는데 위축될것 하나도 없으실듯 한데...화목한 가정이 아닌걸로 볼까봐 두려우신가봐요. 그냥 남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사세요 신경쓰면 세상살기가 너무 불편해져요
51. 초코빈
'12.1.14 8:22 PM (222.116.xxx.12)저도 남편이 외국에 있어서 아들과 둘이 음식점 자주 가는데 전혀 신경안쓰이던데요..
요즘처럼 남의 일에 관심없어 하는 세상에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볼 사람 없을거같아요
그냥 편하게 드세요
혹시나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있으면 같이 쳐다보세요(뭘봐 밥이나 먹어 하는 표정으로ㅋㅋ)52. ??
'12.1.14 8:51 PM (59.15.xxx.184)몇 시에 가시는데요?
보통 아이랑 밥 먹으러 가는 시간은 늦은 시간이 아니어서 밥 잘 먹으라고 반찬도 챙겨주시고
그런 곳이 많았어요
일곱시 이후는 어지간해선 안가요
예전에 가게에서 알바한 적 있는데 낮 매상과 밤 매상 차이가 나는 걸 봤거든요
글구 넘 늦은 시간은 나가기도 귀찮구 술 냄새 담배냄새 취해서 떠드는 소리도ㅜ시끄럽구 해서
거의 안 가요53. ㅇㅇㅇㅇ
'12.1.14 9:03 PM (123.109.xxx.231)그러게요 소심하시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사람들 본인먹느라 정신없지 누가 원글님한테 그리 깊게 생각하겠습니까. 또 생각하면 어때요?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니고요. 원글님도 지나가는 누구 어쨋네~~생각만 했지 집에와서 까지 골똘이 생각하지 않잖아요..
54. ㅇㅇㅇㅇ
'12.1.14 9:41 PM (123.109.xxx.231)아 그리고 저 태국 패키지 여행 갔을때 아들하고 엄마랑 엄마 아부지랑 이렇게 셋이서 오신분도 있었어요. 당당히 잘 다니시던데요. 부러웠어요.
55. 원글님
'12.1.14 10:21 PM (1.245.xxx.102)인생 살이 피곤하시겠어요.ㅠㅠ
56. 이혼한 엄마..
'12.1.14 11:02 PM (175.193.xxx.146)제가 그 이혼하고 애둘이랑 밥먹으러 다니는 엄마인데요... (애를 제가 키우진 않지만 자주 보니까)
재작년엔 애둘이랑 셋이서 해외여행도 갓었구요.. 패키지같이 오신분들이 게속 물어보긴 했어요. 그럼 애들 아빠는 휴가를 못냈어요.. 하면 그래~~ 이렇고 다들 긑.
애 초등/중학생때도 셋이서 혹은 둘이서 (엄마 딸 또는 엄마아들) 고기집도 가고 횟집도 가고 그냥 분식집도 가고.. 많이 다녓었는데 뭐 신경써본적 없어요.. 가금 오지랖 아줌마들이 왜 엄마랑만 왔어 하고 물어보시면 애가 먼저 말해요.. 아빠는 회사 갔어요.. - 사실이죠..
신경쓰지 마세요.. 괜찮아요...57. 엥?
'12.1.14 11:24 PM (211.109.xxx.44)엄마랑 아이랑 밥먹어도 이상한 시선이 있군요. 전 엄마 친목여행가시거나 동생이랑 어디 가시면 아빠랑 둘이 외식가기도 하고 엄마 자유 준다면서 셋이서 외식도 다녔는데 정말 옆 테이블서 대 놓고 빤히 쳐다보고 큰 소리로 이혼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왠지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솔직히 드는 생각이 남에 대해 너무 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안 좋은 쪽으로만 넘겨짚어서 말하고요. 원래 대부분의 사람심리가 그런가봐요. 처음엔 기분 은근 기분 나빴는데 이젠 신경안써요. 그 모르는 남들이 암만 뭐라 해도 울 엄마아빠가 이혼한것도 아니고 울 가족이 행복한 건 변함 없으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제 친구들 중에도 이혼한 부모님 계시는데 정말 밝고 사람들 눈치 안보더라구요. "남이사~" 한 방이면 그냥 끝나요.
58. 음..
'12.1.14 11:55 PM (112.150.xxx.146)고기집이라서 그런걸까요?
오늘 5살딸아이와 아동뮤지컬한편보고 둘이서 돈까스와 국수먹고돌아왔는데요
저는 남편이랑 함께 다니는것도 좋지만 아이랑 단둘이 밥먹고 돌아다니는거
너무 좋아요59. 저희
'12.1.15 12:41 AM (125.141.xxx.221)저희도 원글님처럼 남편이 바빠서 애둘데리고 가끔 외식 나가는데 원글님과 다른 시각에서 이상하게 보긴 봐요
저, 딸둘(중1학년, 초등 1학년)이렇게 가는데 부대찌개 3인분 시켜놓고 밥은 5공기를 먹거든요
감자탕도 마찬가지고...
삼겹살은 딱 8인분 먹어요
1인당 공기밥 한그릇씩과 냉면 두그릇 추가요
돈이 없으니 소고기 외식은 안해봤네요 ㅡ.ㅡ;;;
회전초밥이요?
한번 갔다가 생활비 몇분의 일이 없어졌는지...
9만 몇천원...거의 10만원돈이 나왔어요
중국음식이요
탕수육 大자,부추잡채 小자,꽃방과 짜장면,짬뽕 곱배기, 볶음밥 곱배기 이렇게 먹어줘야 합니다
일식 돈까스는 잘 안먹으려 하지만(주로 넙대대한 왕 돈까스 선호) 그래도 어쩌다 한번 먹을땐 돈까스만 단독으로 먹었다간 난리납니다
우동+돈까스 혹은 알밥+돈까스 가 일인당 한세트씩 돌아가야 해요
행여 분식집에서 외식하면 저는 순두부찌개에 밥 두공기, 큰애는 라면에 주먹밥 한개, 김밥 한줄 작은애는 김밥 2줄을 말끔히 비우고 나옵니다
모든 식당주인들이 다들 혀를 내두르고 쳐다봅니다
대단한 식욕들이라고...
저만 먹은게 살로 가고 저희애들은 보통 체격이라 더 희안하게 봅니다
저희 큰애 키 167 에 48키로 이고 작은애 키 126에 22 키로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29 | 밥 만들기 귀찮을 때 있으시죠? 치킨 기프티콘 50개 쏴요:-).. | 김매력 | 2012/01/14 | 793 |
58428 | 딸만 가진 집은 노후대비가 좀 더 잘되있을거같아요. 61 | 문득든생각 | 2012/01/14 | 11,205 |
58427 | 코스트코 ...구정때 영업하나요 ?? 4 | 일년에 한번.. | 2012/01/14 | 1,122 |
58426 | 서일초,서이초,개일초,언주초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1 | raina | 2012/01/14 | 6,886 |
58425 | 가지급금이자요~~ | 토마톤지토마.. | 2012/01/14 | 412 |
58424 | 돋보기는 왜 모셔두고만 있었는지.. 1 | 노안 | 2012/01/14 | 680 |
58423 | 하자많은집..전세보러온 사람에게 솔직해야할까요 7 | 세입자 | 2012/01/14 | 2,171 |
58422 | 저코곤대요ㅠ 7 | 여자가 | 2012/01/14 | 796 |
58421 | 물결 웨이브는 어찌 만드나요?? | 알려주세요 | 2012/01/14 | 620 |
58420 | 보노겐 아세요? 탈모샴푸 1 | 앙이뽕 | 2012/01/14 | 903 |
58419 | 일렉 에르고라피도 몇분 청소가능한건가요? 급해요. 2 | ... | 2012/01/14 | 1,466 |
58418 | 외로워요..심심해요.. 8 | 외로워요ㅠ | 2012/01/14 | 2,322 |
58417 | 저 밖에서 거의 음식 못먹어요 1 | 스트레스 | 2012/01/14 | 1,461 |
58416 | 캐나다서 한국 가져갈 것과 핸드폰 사용 9 | 야호 한국간.. | 2012/01/14 | 1,694 |
58415 | 원래 심하게 체한게 이리 오래 가나요? 13 | .. | 2012/01/14 | 21,130 |
58414 | 대학 입학식 하나요? 2 | ㅎ | 2012/01/14 | 919 |
58413 | 맛있는만두 3 | 애짱 | 2012/01/14 | 1,893 |
58412 | 한국말이 외국인이 듣기에 발음이 아름답나요? 50 | 푸른연 | 2012/01/14 | 23,527 |
58411 | 주인댁 아드님 결혼식인데 부조 얼마해야 할까요? 4 | 세나 | 2012/01/14 | 1,600 |
58410 | 오이피클 만들때요~ 2 | 질문 | 2012/01/14 | 747 |
58409 | 갑자기 하면 몸이 붓나요? 1 | 운동 | 2012/01/14 | 1,287 |
58408 | 지금 갓 구할수 있을까요? 1 | 넘좋아 | 2012/01/14 | 427 |
58407 | 이**토킹클럽 어떤가요 2 | 영어 | 2012/01/14 | 830 |
58406 | 드럼세탁기 3몇년 전 산것 반품되나요 5 | 드럼세탁기 | 2012/01/14 | 1,778 |
58405 | 집에 타요 중앙 차고지 가지고 계신분... 확인 좀 해주세요.... 2 | .. | 2012/01/14 | 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