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질환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무섭네요

-.- 조회수 : 7,523
작성일 : 2012-01-13 23:40:15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서 임신부 인질로 잡았던 청년 봤어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았던 사람인데 잘 안돼서(주로 쇼핑몰, 카페 이런 거)

2년 놀더니 저리 되었다고 부모님이 그러더군요.

 

일 때문에 관공서에 갔는데 미친 사람 두 명이나 봤어요.

로비에서 사람 기다리는 데 무서워서 죽을뻔;;-.-

제 옆에서 계속 욕을 하는 거예요. 불특정 다수에게.

조폭, 이명박, 안철수,이건희 뭐 이런 사람들 이름 다 나오고..

 

동네 산에 올라갔는데 앳돼 보이는 청년이 중얼중얼, 계속 뭐라 하고

게임에서 나오는 소리를 흉내내더라고요...

 

자게에 오니 최소 두 명은 맛이 간 사람들...

ㄲㄴ, ㅅㅇ...앞엣분은 자녀 문제로 상처 크게 입어서

뒤엣분은 취직 안 되고 그래서 열폭하는 것 같은데..

아직 어린 것 같아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렸으면 하고

앞의 분은 종교까지...중증이시네요.

 

이런 분들이 어버이연합 이런 거로 업글되는지...

참 안타깝고 무섭네요.

 

IP : 115.143.xxx.2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13 11:41 PM (122.32.xxx.11)

    지하철, 서울역 광장에서나 보던 분들을 82에서도 보게 되네요. 여기선 안 보고 싶은데....
    광기의 시대인가요?

  • 2. 쓸개코
    '12.1.13 11:44 PM (122.36.xxx.111)

    저도 무섭네요..

  • 3. 82
    '12.1.13 11:45 PM (112.155.xxx.139)

    에효... 82에 사람이 많다보니 별별사람이 다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 4.
    '12.1.13 11:46 PM (114.207.xxx.163)

    이웃의 아이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재동씨 말이 떠오르네요.

  • 5. ..
    '12.1.13 11:48 PM (125.152.xxx.29)

    목욕탕에서 혼자 구시렁 거리면서 웃는 여자 봤는데....왠지 무섭더라구요.

    가끔 길에서도 혼자 중얼중얼......

    바로 옆에 앉아서 때 밀던데.......이런 분들은 가족들이 치료를 받게 해야 하는 건 아닌지...ㅡ,.ㅡ;;;;

  • 6. jipol
    '12.1.14 12:07 AM (216.40.xxx.22)

    생각해보면...십여년 전에도 길거리나 대중교통에 미친사람들 많았는걸요.
    정신질환자들 길거리에 많아요. 조심해야돼요.

  • 7. 정말
    '12.1.14 12:14 AM (220.116.xxx.187)

    저도 아까 완전 놀랐어요 ㅠ_ㅠ

  • 8. Jenlove
    '12.1.14 12:28 AM (121.145.xxx.165)

    전 진짜 혼자 중얼거리고 눈 풀린사람이 보이면 무서워요 찜질방에서도 혼자 벽에 화내는분도 있고..지하철탈때 검은봉지들고 왠지 기분이 싸~한 느낌드는분 보이면 안타요

  • 9. 그게
    '12.1.14 12:46 AM (188.22.xxx.32)

    입원치료는 본인 자진입원이 아니면 보호자 2명의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나이들고 혼자된 어머니가 분열증 아들을 병원에 데리고와도
    아들이 소리지르고 입원 안한다 고집부리면
    스탭들도 어쩔 수 없이 보내드립니다

  • 10. ㅅㅇ은
    '12.1.14 1:02 AM (222.238.xxx.247)

    하루에 글을 다섯개나.....별 영양도없는걸.......마음이 아픈가봐요.....

  • 11. ....
    '12.1.14 10:31 AM (211.246.xxx.210)

    당연히 많죠..정신분열이 백명중 한명에게 일어난다고 들었거든요...

  • 12. jk
    '12.1.14 3:27 PM (115.138.xxx.67)

    아니 근데 왜 내가 뜨끔한거얏!!!!!!!!!!!!!!!!!!!!!!!!!!!!!!!!! ㅋ

  • 13. jk
    '12.1.14 3:27 PM (115.138.xxx.67)

    ps.
    본인 심리학 전공했다능~~~~~~~~~~~~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한 것인가!!!!!!!!!!!!!!!!!!!!!!!!!!!!!!!!!)

  • 14. ..
    '12.1.14 5:25 PM (125.152.xxx.92)

    jk...님 미리 예견 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설명 좀.....

  • 15. ..
    '12.1.14 5:46 PM (175.112.xxx.147)

    저희 시조카가 정신분열로 약먹고 있는데요. 27살 여자...
    근데 저희 아이들 초 .중학생일때 제가 시댁에 명절 지내러 와서 남편이랑 잠깐 외출헸다 돌아오니 아이들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을 찾으니 시어머니와 조카 아버지 즉, 아주버님이 태연하게 조카가 민간으로 정신치료받던 곳(사이비 종교시설)에 뭘 두고 와서 그걸 가지러 가는데 같이 보냈다더라고요.
    .그말듣고 제가 기절하는줄 알앗어요 .
    그때가 밤 11시였고. 저희 아이들은 타지에 살기땜에 그곳 지리도 전혀모르는데...조카가 심할땐 환청듣고 맨발로 집에서 뛰어나가고 불도 지르고 했다는 소리를 들엇거든요.
    제가 안절부절 넘 걱정하니 남편이 티내지 말라고 한소리 하는데도 귀에 안들어 오더라고요.
    아주버님 보기 좀 그랫지만 어린 아이들을 그 밤에 같이 딸려 보낸다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결국 12시 넘어 별탈없이 돌아 왔지만 ...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 흘러요.

  • 16. ....
    '12.1.14 6:08 PM (110.14.xxx.164)

    앞으로가 더 무섭죠
    지금 초중고생들 보면요 일진에 게임 중독에 왕따에...
    그 애들이 어른이 되면 제대로 살런지..

  • 17. 원글님
    '12.1.14 7:25 PM (218.158.xxx.207)

    정말로 그분들이 정신질환자라고 생각하신다면
    맛이갔다느니, 중증이니,
    안타까워 하는척...이런글도 쓰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사람들도 분명 읽을텐데요

    여긴
    정치얘기나 종교얘기에 굉장히 민감해서
    자기들 입맛에 떫은글들이 올라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고 뜯어놔야 직성이 풀리는곳이예요
    그러다 그분도 화가나서 같이 반박하다보니
    결국엔 이렇게 까지 된거같아요
    전 그냥 그러려니 삭히고 넘어가지 싶더군요

    원글님 말대로 자녀문제로 상처를 입어서
    분노조절을 못한다 생각되면 이렇게까지 자극적인 글도 못쓸텐데
    걱정하는척하며 또한번 찌르는 이런글도 보기싫으네요

  • 18. ok
    '12.1.14 7:29 PM (221.148.xxx.227)

    무슨일 있었나요?
    글들이 많이 없어졌길래 저도 댓글지웁니다...

  • 19. ....
    '12.1.14 9:06 P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정신질환자를 싸잡아 욕하진 마세요
    그마음의병을 앓는이들이 모두가 그렇게 누군가에게 해를끼치는것도 아니고
    그 가족은 참 마음 무너지거든요 그리고 그게 이복잡한 세상에 살며 꼭 남의 일만도 아니란거 기억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72 초3아이 머리기름 4 타리 2012/03/23 1,357
85471 유치원 1학기분 교재,급식비 돌려줄까요 ? 4 2012/03/23 565
85470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2/03/23 865
85469 작년에 난리였던 파워블로거 벌금 이번에 다시 물리려나봐요.. 3 기사에 2012/03/23 2,010
85468 [속보] 이정희 사퇴. 17 ... 2012/03/23 1,643
85467 이정희 대표 사퇴했대요.; 36 .... 2012/03/23 2,670
85466 가래떡 공임비가 너무 비싸요 17 현미 2012/03/23 9,077
85465 성실하신 분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가 없어졌는데 6 zzz 2012/03/23 1,201
85464 이정희지지자분들은 5 ㅎㅎㅎㅎ 2012/03/23 651
85463 피아노 선생님이나 전공하신 분 계세요? 5 ㅁㅁ 2012/03/23 1,111
85462 도꾜빵야맛난거같아요 3 도꾜빵야 2012/03/23 906
85461 옻닭을 먹고.... 긁기 바쁘네요 ㅠ 6 2012/03/23 1,182
85460 문재인·이해찬·권노갑, '보이지 않는 손' 3인방? 1 prowel.. 2012/03/23 1,428
85459 오늘 텃밭 대구行..경북 명예선대위원장에 이상득 1 박근혜 2012/03/23 382
85458 의료보험혜택받은 거 토해내야 하나요?(컴대기) 5 의료비 2012/03/23 1,376
85457 컴이나 노트북에서 라디오 어떻게 듣는건가요? 라디오 2012/03/23 512
85456 이정희를 너무 좋아해서 슬퍼요 19 ㅁㅁ 2012/03/23 1,436
85455 기름으로 가글했는데 아직도 기름냄새가나요 4 ㅠ ㅠ 2012/03/23 1,503
85454 미싱초보인데 싱거 미싱 무슨 모델을 사야 할까요? 4 싱거미싱 2012/03/23 3,206
85453 현관에서누가문열라고했어요어째야하는지 11 무서움 2012/03/23 2,831
85452 운동할때 들으면 좋은 팝송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스피닝세상 2012/03/23 644
85451 급 궁금해집니다.공개수업 설문지 ,, 2012/03/23 698
85450 라디오등을 들을때도 데이터 소진이 되나요? 2 아이폰에서 .. 2012/03/23 1,119
85449 맨발의 이정희의원 10 촛불때 2012/03/23 1,019
85448 이직을 하게됐는데 그쪽에서 더존아이플러스를 쓰고있어서... 6 로즈 2012/03/23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