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ㅠㅠ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2-01-13 17:24:30

제 남편의 급여는 매우 작아요..

4년차에 월급이 200만원이 안되죠..

 

대학동기들은 대기업에 많이 취업했고,

제남편은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첫직장을 종교단체쪽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지금껏 성실히 일하고 있어요..

 

물론 급여에 뜻이 있었다면 다른 길을 선택했어야하지만

지금 남편은 결혼도 했고,,또 얼마후면 아기도 태어나기때문에

월급때문에 부담이 큰걸 저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몰래 이리저리 이력서도 넣고 있는 듯 하구요..

 

오늘 남편의 월급날이에요..

급여명세서를 남편 메일에서 확인하는데..

올해 급여인상율이 5프로도 안되네요 ㅠㅠ

남편도 알고 있었을텐데 말을 못한듯하고...

오늘 월급날이라 오늘 얘기해줄듯한데..

저도 사실 실망이 커요..

이제 돈들어갈 일이 태산일텐데...

 

그래도 남편이 준비하고 있고,,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저 제감정은 숨기고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ㅠㅠ

 

참..먹고살기 힘드네요 ㅠㅠ

IP : 112.22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1.13 5:41 PM (59.29.xxx.124)

    제 남편도 월급 그정도인데요. 아기한테 들어가는돈이 너무 많으니까 솔직히 월급가지곤 생활이 안되요 ㅜ

    여윳돈이 좀 있어서 그걸로 메꾸며 겨우 사는데, 요즘에 남편이 한계를 느끼고 많이 힘들어해요.

    그래서 위로하며 괜찮다했는데, 실상 젤 힘들고 기운빠지는건 남편분이실거예요.

    아내분이 힘주시고 기운내게 화이팅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70 문재인 지지율, 안철수 첫 추월… 文이 뜨는 이유는 8 세우실 2012/02/01 1,276
64569 추운겨울엔 집에서 떵!!떵!!소리가나요ㅠㅠㅠ 16 applet.. 2012/02/01 23,556
64568 컴퓨터 바이러스 먹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윈도우 2012/02/01 382
64567 다른 엄마들과 교류가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7 엄마 2012/02/01 1,914
64566 유치원 차량 기사님 간식드릴려구 하는데요. 5 .. 2012/02/01 1,384
64565 사람의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1 웃어보자 2012/02/01 897
64564 7세남자아이 인라인 갖고싶어하는데..어떤 브랜드로 사주면 될까요.. 4 인라인 2012/02/01 901
64563 차병원 말이에요. 교수님 방이 따로 있나요? .. 2012/02/01 462
64562 저 출근용 가방 좀 봐주세요ㅜㅜ 5 nn 2012/02/01 892
64561 코스트코 한우사골 어떻게 끓여야하나요? 3 곰국 2012/02/01 924
64560 어린이집원장님 립스틱선물? 괜찮나요 1 .. 2012/02/01 692
64559 올해 일어날 예언을 보시죠. 사랑이여 2012/02/01 1,234
64558 5급공무원의 능욕?(엠팍펌) 1 ... 2012/02/01 1,222
64557 승무원들 신는 구두 스타일 좋아하는데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3 구두 2012/02/01 2,788
64556 둘째낳고나면 몸이 아주 많이 힘들어지나요?? 6 음흠 2012/02/01 1,254
64555 딸이 홍콩에서 MBA를 하게 됐는데요 3 홍콩에 사시.. 2012/02/01 1,495
64554 82쿡은 이목구비 뚜렸한 서구형 미인보다... 8 ..... 2012/02/01 3,341
64553 MBC노동조합이 국민 여러분께 3 단풍별 2012/02/01 529
64552 나꼼수 가슴 논란.. 언니들 진심을 보세요 18 산은산물은물.. 2012/02/01 1,673
64551 방송대 다니시는분들.....좀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2/02/01 1,191
64550 이제 궤도에 돌아온건가요? 주식 2012/02/01 281
64549 고학년 여자아이한테 시달리는 우리딸 5 ,,, 2012/02/01 948
64548 입주 베이비시터 4 인연 2012/02/01 1,126
64547 낙지 잡는 할머니 보셨나요? 3 김씨 2012/02/01 1,121
64546 본인도 자식키우면서..어찌.. 4 기가막혀 2012/02/0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