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전 KBS 사장은 법원의 무죄 판결에 대해 "현 정권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김제동 씨가 얼굴 가리고 손으로 'V 자' 그린 사진 하나를 문제 삼지 않았느냐"라며 가수 윤도현, 개그맨 김미화 씨 등 "방송 잘하던 사람들이 현 정권과 생각이 다르다고, 조금 다른 발언을 한다고 쫓겨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주의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다양성"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언론 상황에 대해 "90%가 한쪽의 목소리만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82도 한쪽의 목소리만 내고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