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른쪽에 집이 있는데 편의상 이유로 잠시 서초동에 전세 살고 있어요.
전세기간 끝나면 원래살던곳으로 갈예정이었는데
주위에서 이왕 강남 진입한것 애 생각해서라도 계속 살라고들 추천하세요.
돈이 많으면야 고민할것도 없겠지만 빠듯해서
지금도 재건축 아파트 소형평수에 전세살고
집을 팔고 오면 지금 살고 있는 집 정도는 살수 있지만 그저 그뿐이에요.
재건축이라도 되면 추가분담금은 다 대출이고요..
원래 있던 곳은 그다지 학군 형성은 되어있지 않은 곳인데 주거환경은 괜찮아요.
서초동에 계속있어야할 이유는 아들 학교문제밖에 없는데 어떻게하시겠어요?
학군이라는게 주거환경 무시하고 계속 살아야할만큼 중요한건가요?
사실 이쪽 학군이 좋은건지 아닌지도 잘 몰라요. 강남쪽에 살아본게 처음이라서요..
저는 변두리 동네에서 자랐지만 좋다는 학교나와서 학군이 왜그렇게 중요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나름대로 똘똘한 아이들이 내신만 나빠지는것 아닌지..
똑똑하신 82님들 좀 조언 부탁드려요. 사는곳은 서초2동 무지개아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