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 두신분들, 아이 친구들과 역사탐방 그룹 있으신가요?

초등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2-01-13 14:08:44

반아이들중에 절반이상, 각각 그룹으로(엄마들끼리 친분이 있거나, 또는 알음알음)

역사탐방 그룹이 있던데요

제 아이는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워낙 엄마들과 교류가 많지 않고, 가끔 청소하러 갈때나

인사하는 사이라서요

엄마들이 그런 그룹에 의향이 있는지 안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저 끼워주기 불편해할지도 모르는데, 괜히 먼저 끼워달라고 물어볼 자신도 없구요..

 4학년 되는아이라서..벌써 그룹들이 거의다 만들어지고도 오래된 상태라 중간에 끼어들어가기도 쉽지 않구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전부 그룹이 있는데 제 아이만 없나 싶은 마음에 갑자기 급 우울..ㅠㅠ

그래서 한번 여쭤봅니다.

요즘 초등 아이 키우시는분들...2학년 이상이신경우에....역사탐방이나 체험학습 친구들끼리 그룹으로 하시는

분들 많으신지요.?

IP : 1.231.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2.1.13 2:13 PM (114.206.xxx.212)

    4학년때가 좋은듯해요
    저도 못꼈었는데 결원생겨 들어갔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김영사인가 출판사에서도 그런거 하는 프로그램있던데 그런거 알아보시고 하셔도 좋을듯해요

  • 2. 원글
    '12.1.13 2:15 PM (1.231.xxx.89)

    1111님은 아이 학교친구들과 하는건가요?
    김영사 같은 전문기관에서, 개인으로 참여해서 단체로 하는거 말고요

    같은 학교 친구들과 모여서 가는거 말씀드리는거거든요..^^

  • 3. 딸랑셋맘
    '12.1.13 2:26 PM (175.124.xxx.33)

    초4인 딸아이 작년부터 하고있어요.

    아이팀의 경우는 8명이 한팀이고, 엄마들이 2명씩 짝지어서 순번대로 데려다주고 데려와요.
    남녀 비율도 어느정도 맞아야하고, 아이들의 각 성향도 알아야하고...
    일단 팀을 이루면 만2년반 코스를 돌아야해서 중간에 결원이 생기면 곤란해지니
    친분없는 엄마인경우 선호하지 않지요.

    4학년이시라니 아마도 대부분 팀들은 진행중일꺼에요.
    4학년에 새로운 팀은 잘없더라구요. 이동네 분위기로는...

    결원생긴팀에 들어가셔야할텐데 부지런히 알아보세요.
    반대표엄마에게 상의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4. 원글
    '12.1.13 2:33 PM (1.231.xxx.89)

    그런데요
    그걸 꼭 해야하나요?
    절반이 그런 모임이 있다면, 절반은 없는 경우일텐데요

    그런 모임을 꼭 해야하는건지...안해도, 문제가 없는건지....

    제가 요즘 돌아가는걸 잘 모르고, 무조건 제 편한데로 그런 모임을 안 갖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런 그룹에 꼭 아이를 끼워넣어야 하는건지...그게 궁금합니다.

  • 5. 딸랑셋맘
    '12.1.13 2:41 PM (175.124.xxx.33)

    그게 필요한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판단하셔야겠지요.

    저는 서울에 사는데 역사탐방 다니는곳이 서울내에있는 유적지내지는 박물관등이에요.
    서울시내궁들, 박물관들(서울내에 박물관이 그리 여러개인줄 몰랐어요^^;), 기념관들등등.

    휴일에 가족끼리 가볼만한 곳들인데 그걸 가족내에서 커버가능하시다면 필요없는 활동이겠죠.
    (그러나 전문가 선생님의 설명이 따르니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저는...)

    저나 함께하는 엄마들 다수도 인정하는게 이걸한다고 아이에게 눈에띄는 변화는 없을꺼에요.
    단지 앞으로 나올 사회나 역사부분을 한번 훑고 지난다는 의미를 부여할수 있겠구요.

    일단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선생님도 재미있게 진행해주시고, 한곳에서 한가지 이야기만 귀담아들어도 지식으로 쌓일꺼다...싶구요.

  • 6. 딸랑셋맘님
    '12.1.13 2:47 PM (114.200.xxx.5)

    질문드려요~
    저희애도 이번에 4학년 되는데 역사탐방 같은건 생각지도 않고 있었네요.더구나 팀을 짜서 하는거라니..
    어이쿠..머리 아퍼질라그래요.

    팀을 짠 후 그런 역사탐방 전문 선생님은 어떤식으로 모셨나요? 혹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 7. 저두
    '12.1.13 2:57 PM (118.130.xxx.163)

    요즘 참 많이 하네요.. 역사체험
    저는 엄마들이 하자고 하는데, 여러 상황을 파악해 보니..부담스러워서 안한다고 했어요.
    탈퇴하게 되면 다른 아이들한테 민폐가 될 수 있고, 다른 아이를 대신
    넣어줘야 한다고 하길래. 부담되었구요.
    체험 끝나고 계속 아이들끼리 몰려 다니는것도 별루고 해서...
    또한 엄마들끼리 체험 장소에 8명의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건데,
    그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동일한 프로그램이 있고...나는 개별 신청만 하면
    거기 나름대로 팀 조성이 되는데..
    그 팀이 여러군데에서 온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끝나고 몰려다니지도 않고 해서
    제가 데리고 가서 끝나고 다시 데리고 오고 있네요.
    제가 시간이 안되면 안가면 되서, 부담 안되구요..

  • 8. 글쎄요
    '12.1.13 3:05 PM (123.212.xxx.232)

    그렇게 팀짜서 엄마들이 박물관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것도 나름 장점이 있겠지만 무조건 아이에게 좋다고는 장담 못해요.
    얼마나 많은 박물관을 갔는가 보다는 한군데를 가도 제대로 보고 역사관이나 사회관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을 하구요, 주말이나 시간 날때 애들 둘데리고 저희끼리만 움직여요.
    박물관 가기전에 어떤 점에 치중해서 보게 할것인가를 미리 정하구요, 가는길에 아이들과 보러 갈것에 대한 기초지식을 쉽게 설명해줍니다.
    도슨트 선생님들은 같은 말을 반복해서인지 마치 기계음처럼 단조롭게들 말하고, 단어도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편이구요.
    도슨트가 나보다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많이 시도해봤는데 대부분 제가 쉬운 단어로 설명해주고, 애들 질문도 받고 하는 것이 더 좋았어요. 물론 엄마가 공부는 좀 해야죠. 민속박물관 도슨트 선생님은 정말 한번 들어볼만 하구요.
    결론은 우르르 몰려다니는것 보다 가족 단위로 다니는 것이 아이에게나 가족 결속력에 더 좋다는 거랍니다.
    아이가 성격 원만하고, 공부 어느정도 하면 이런 그룹에 못들어갔다해도 친구 문제 없어요.
    저는 한국의 이런 단체 문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9. ^^
    '12.1.13 3:39 PM (175.114.xxx.35)

    전 아이들이 지금 대학생인데 4학년 때부터 제가 그냥 주제가 있는 여행을 준비해 데리고 다녔어요. 그 당시엔 그런 모임 없어서 혼자 혹은 남편과 애 둘 데리고 다녔는데요. 애들이 그때는 놀이공원 안간다고 싫어했는데 이제 와 그 이야기를 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다구요.
    저는 매번 방학마다 테마를 정하고 제가 남도기행이나 역사책 뒤져 공부해서 다녔어요. 이런 식으로 고인돌여행(강화도부터 고창까지 갔어요) 읍성여행, 동학여행, 강화진 여행, 정약용여행, 등 다녔는데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좋아요. 엄마가 공부해서 데리고 다니면서 이야기해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 10. ..
    '12.1.13 4:16 PM (59.26.xxx.236)

    제 신랑이랑 저랑 유일하게 교집합 하는곳이 역사쪽이라..

    애 둘 데리고 역사 탐방 아닌 탐방을 다녔는데요..
    아이교육땜시 아니라..두 부부 취미생활땜시...(거창한 건 아니구요...)

    다니다보면 위 역사탐방 하러 온 팀들 많이 만나요


    그것도 잘 이용하는 아이는 잘 이용하고 제가 보기엔 과반수가 훨씬 넘게 딴짓..

  • 11. 올리비아
    '12.1.13 4:21 PM (1.11.xxx.132)

    http://www.schoolgy.com/main/index.html

    네이버 검색창에 "스쿨 김영사" 쳐보세요

  • 12. 저는
    '12.1.13 4:47 PM (122.153.xxx.194)

    개인적으로 학급에서 그런 사조직(?) 결성하는게 별루네요.
    학급과 관계없이 친한 친구들끼리 자기 아이들 델구 다니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한 학급에서 8명, 10명 이렇게 조직하면 그곳에 못 낀 아이들은 또 뭐가 되는지......
    원글님 아이들처럼 소외감 느끼는 아이들 생기는 거잖아요.

  • 13. 역사탐방
    '12.1.13 6:23 PM (121.166.xxx.80)

    오지랖인지 모르겠지만
    역사탐방 인솔자(전문가) 수준도 한번 잘 살펴 보세요.
    저는 제가 관련 분야 박사학위자라서 박물관에 자주 가거든요.
    관람하다보면 그런 초등학생 팀들이 우르르 옵니다.

    저도 애 키우는 엄마다 보니
    시간 없는 아이들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살짝 비켜주고 나는 아이들 지나 간 뒤에 봐야지 싶어
    뒤쪽에 서 있거든요...
    자연스럽게 그 인솔자의 설명을 듣는데 아이쿠....뒤로 넘어갈만한 설명이 정말 많더군요. ㅎㅎ
    그리고 그 전시회에서 꼭 봐야 할 전시품이 있는데
    그건 휙휙~ 지나치고요...보는 제가 정말 안타까워요...

  • 14. 11111
    '12.1.13 8:44 PM (114.206.xxx.212)

    지금 4학년이고 학교팀이었는데 늦게 들어가서 반년정도 하고 끝났어요

    부여 공주 강화도 서울 궁궐 박물관 이런데 갔어요

    팀에 못낄때 박물관 이며 전시회 데리고 다녔는데 팀에 들어가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김영사 말슴드린건 그거 한 애 보았는데 좋았다고 해서요

    학교팀은 중간에 들어가긴 힘들거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09 피아니스트 서주희씨 근황이 궁금합니다~ 그때 그분 2012/02/18 2,410
71508 어떤게 맞는 걸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90 Jooo 2012/02/18 16,145
71507 앞베란다 배수구 냄새 1 배수구냄새 2012/02/18 1,879
71506 어마님이 단기기억상실증으로 응급실에 가셨습니다 11 란소미 2012/02/18 9,444
71505 한미 FTA반대 현수막과 스마트폰 거치대팝니다 6 자수정 2012/02/18 730
71504 정말 작은일에 행복해하는 나... 12 행복하고파 2012/02/18 2,951
71503 아파트 출입문 안쪽에서 담배 계속 피워대는 넘!! 8 참다참다 2012/02/18 1,537
71502 뉴스타파 4회 12 보세요 2012/02/18 1,226
71501 개신교 헌금 등등에 각종 세금물려 나라살릴것" 2 호박덩쿨 2012/02/18 1,346
71500 한드 추천해주세요~ 20 ^*^ 2012/02/18 1,600
71499 스마트예금 저도 추천해드렸어요.. 제번호는 4826000340 .. 스마트 2012/02/18 567
71498 천안 채선* 임산부 폭행사건 ... 45 올리브망고 2012/02/18 8,740
71497 runpeople.net 이라고 메일 왔는데 스팸 열받아.. 2012/02/18 658
71496 저만의 간단한 파스타 만드는 법 18 포비 2012/02/18 3,835
71495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52 눈물 나요ㅠ.. 2012/02/18 8,976
71494 신생아선물로 소소하게 필요한물품 알려주세요!!! 8 신생아선물 2012/02/18 1,178
71493 어제 저녁에 셜록 배경화면 알려주신 분~ 1 포비 2012/02/18 706
71492 아무도 못보고 일본아줌마들만 백명도 넘게 보고옴.. 2 신라호텔갔었.. 2012/02/18 3,385
71491 착한 일 한 거 한가지씩 대보세요. 17 매일행복 2012/02/18 1,531
71490 지하철에서~ 3 ㅡㅡ 2012/02/18 796
71489 오늘 현대무역백화점 엘베에서 주차권주고 가신 님!!!! 4 고맙습니다... 2012/02/18 2,693
71488 프로젝트 파트너가 너무 힘들게하네요 4 힘듬 2012/02/18 907
71487 냄비 된다!! 2012/02/18 524
71486 유니시티..무슨 회사인가요? 4 2012/02/18 3,130
71485 해를 품은 달 보신 분들, 질문 좀 할게요(스포있음) 8 궁금해걸랑 2012/02/1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