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분은 초등학교 교사이신데 교장선생님과 친해서 가끔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그런데요.
명절을 맞이해서 선물도 드릴겸 해서 방문하기로 약속을 했데요.
그런데 그얘기를 동료교사가 알게되었답니다.
그선생님이 잘되었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래요.
성격이 좀 특이하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분이 아니라 평소에 친하게는 지내지 않았지만
모처럼 부탁하는거라 같이 가기로 했데요.
같이 만나 교장선생님댁에 가서 음식도 대접받고 화기애애하게 잘지내고 돌아왔데요.
그런데 다음날 교장실에서 호출이와 가니 왜 그런선생과 다니냐 다음부터는 같이다니지 말라는 말을들었다네요.
그말을 듣고 저는 학교에서 왜 왕따가 안없어지는지 알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