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국...그리고 일자리...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2-01-13 12:23:30

선진국 국민들은..........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줄 알아야 한다더군요

리더국 포럼인가 뭔가 다음에서 학술대회 보여주는거 보니깐요

자기 자식을

너는 허황된 꿈 같은건  가지지도 말고

안정된 틀로 들어가는 삶이 행복하다고

가르치는게 지금 대부분의 부모이긴 하지만요

사실 우리나라를 전쟁폐허에서 이정도 급성장시킨 동력은

맨땅에 헤딩하듯 도전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공장에서 휴일도 없이 잠만 자며

미싱돌리고 철판자르던 노동자들의 힘도 컸지만요

....

일본의 경우는 정말 반면교사라고 봐요

일본의 경우 초등 남자아이들이 80년대에 뭐라말했는지 아세요

부모가 이끄는대로 좋은 사립유치원 가서 중고등학교 가고

대학졸업후  샐러리맨으로 살면서 결혼이나 하겠지

여자 아이들은 전문대나 대학 졸업후 OL (오피스레이디)나 하다가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사는거 아니야?

굉장히 따분하고 지겨워하는듯한 말투였죠

억눌릴때로 눌려서 꿈이고 희망이고 다 잃은 말투

그런식의 부모로부터의 가르침,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 나와보니 일자리는 없고

90년대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프리타족 히키코모리족 캥거루족 넘치고 일본은 침체되다못해

퇴보하고 있네요

....

우리도 지금 비슷한 상황에 처했어요

일자리가 없어요

일본이야 대기업이 정년까지 보장을 확실하게 해주며 정직원 대우해주니 그나마 낫지만

우리나란 안정적인 일자리래봐야 공무원뿐이라고

지금 대졸후 멀쩡히 직장다니는 직장인부터 대,고,중.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꿈이 공무원이 되어버렸어요

이건 다같이 불행해질뿐인거죠...

공연히 사업이나 벌이다가 집안망하게 한다고 두려워하는거야 저도 잘 알지만

여자들이 안정적인걸 원하는 성향을 타고났다면

남자들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을 타고난 사람이 많죠

혼자서는 능력이 딸리고 부족해보이면

뭉치는 방법이란것도 있어요

지금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을 보면  잘뭉치면  능력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미래를 내다보고  

많이 보고느낀 부모들부터  발상을 유연하게 가지는게

내아이를 행복하게 하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머리좋고 똑똑한 아이는 알아서 공부잘하고 전문직으로 순탄하게 잘 나아가죠

하지만 그러지 못한 아이들도 행복하게 살아야잖아요 

대기업 들어가도 대부분은 40전에 잘려나가고 창업준비 해야죠

공무원이 지금은 안정적이고 편해보이지만  바늘구멍이고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일찌감치 키우는것도 멀게 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길고 허접한글 죄송요

IP : 1.11.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36 스카프겸 머플로 하나 샀는데 너무 튈까요? 6 소망나라 2012/01/21 1,502
    62435 딸 그리던 엄마 명절 앞두고 투신자살 7 ㅠㅠ 2012/01/21 7,982
    62434 한복대여점이요.. 2 날개 2012/01/21 1,058
    62433 중딩 학원 가방 학원마다 다른거 매고 다니나요? 2 .. 2012/01/21 992
    62432 (급구)할아버지들이 사용하던 파이프담배대하고 담배속(?) 요즘엔.. 1 추억여행 2012/01/21 612
    62431 피부탄력(얼굴처짐)은 어떻게 해야해요??ㅠ 10 .. 2012/01/21 9,373
    62430 대한민국엔 없는 키 18 마크 2012/01/21 3,664
    62429 이월 상품 코트 2 옷 사고파 2012/01/21 1,969
    62428 넌센스 퀴즈임 ㅋㅋㅋ 48 hkhjk 2012/01/21 5,127
    62427 금호상가 나 돌고래 상가, 낼 영업 할까요? 2 분당 2012/01/21 2,194
    62426 차례/제사 문화 앞으로 이렇게 바꿀까하는데 어떤가요? 3 하얀고양이 2012/01/21 1,250
    62425 소뿡이-라는 붕어빵 체인점 아세요? 3 먹고 싶어요.. 2012/01/21 1,921
    62424 컴중독 시어미 23 *** 2012/01/21 8,148
    62423 공중파 화면비 어떤가요? ... 2012/01/21 390
    62422 처가에서 자기싫다고 여태 안가고 있습니다(남편) ㅠㅠ 4 ㅇㅇ 2012/01/21 2,511
    62421 정말 미추어버리겠네 4 층간소음 2012/01/21 1,381
    62420 겨자채엔 무얼 넣음 더더 맛날까요? 2 손님상차림 2012/01/21 793
    62419 제사지낼때 여자가 바지 입었을때 절하는 방법? 4 저도 궁금 2012/01/21 2,401
    62418 위염 있으신 분~ 2 명절 2012/01/21 1,490
    62417 김밥이 죽으면 가는곳은? 59 마크 2012/01/21 11,162
    62416 저희집에서 음식만드는데 시동생이 항상 저희 컴퓨터를 하고 노는데.. 1 2012/01/21 1,723
    62415 MB 손녀들 입은 패딩 이거 몽클레어 아닌가요? 41 .. 2012/01/21 12,518
    62414 중학생 가방 5 ^^ 2012/01/21 2,443
    62413 설음식 벌써 거의 끝냈어요 6 아이고 허리.. 2012/01/21 2,127
    62412 설 연휴에 아웃백가서 먹기로 했어요. 4 ^^ 2012/01/21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