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국...그리고 일자리...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2-01-13 12:23:30

선진국 국민들은..........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줄 알아야 한다더군요

리더국 포럼인가 뭔가 다음에서 학술대회 보여주는거 보니깐요

자기 자식을

너는 허황된 꿈 같은건  가지지도 말고

안정된 틀로 들어가는 삶이 행복하다고

가르치는게 지금 대부분의 부모이긴 하지만요

사실 우리나라를 전쟁폐허에서 이정도 급성장시킨 동력은

맨땅에 헤딩하듯 도전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공장에서 휴일도 없이 잠만 자며

미싱돌리고 철판자르던 노동자들의 힘도 컸지만요

....

일본의 경우는 정말 반면교사라고 봐요

일본의 경우 초등 남자아이들이 80년대에 뭐라말했는지 아세요

부모가 이끄는대로 좋은 사립유치원 가서 중고등학교 가고

대학졸업후  샐러리맨으로 살면서 결혼이나 하겠지

여자 아이들은 전문대나 대학 졸업후 OL (오피스레이디)나 하다가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사는거 아니야?

굉장히 따분하고 지겨워하는듯한 말투였죠

억눌릴때로 눌려서 꿈이고 희망이고 다 잃은 말투

그런식의 부모로부터의 가르침,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 나와보니 일자리는 없고

90년대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프리타족 히키코모리족 캥거루족 넘치고 일본은 침체되다못해

퇴보하고 있네요

....

우리도 지금 비슷한 상황에 처했어요

일자리가 없어요

일본이야 대기업이 정년까지 보장을 확실하게 해주며 정직원 대우해주니 그나마 낫지만

우리나란 안정적인 일자리래봐야 공무원뿐이라고

지금 대졸후 멀쩡히 직장다니는 직장인부터 대,고,중.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꿈이 공무원이 되어버렸어요

이건 다같이 불행해질뿐인거죠...

공연히 사업이나 벌이다가 집안망하게 한다고 두려워하는거야 저도 잘 알지만

여자들이 안정적인걸 원하는 성향을 타고났다면

남자들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을 타고난 사람이 많죠

혼자서는 능력이 딸리고 부족해보이면

뭉치는 방법이란것도 있어요

지금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을 보면  잘뭉치면  능력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미래를 내다보고  

많이 보고느낀 부모들부터  발상을 유연하게 가지는게

내아이를 행복하게 하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머리좋고 똑똑한 아이는 알아서 공부잘하고 전문직으로 순탄하게 잘 나아가죠

하지만 그러지 못한 아이들도 행복하게 살아야잖아요 

대기업 들어가도 대부분은 40전에 잘려나가고 창업준비 해야죠

공무원이 지금은 안정적이고 편해보이지만  바늘구멍이고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일찌감치 키우는것도 멀게 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길고 허접한글 죄송요

IP : 1.11.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74 우리애들 교육...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7 5세6세맘 2012/01/27 1,441
    62673 서재에 만화책도 있나요? 7 하니 2012/01/27 870
    62672 난폭한로맨스 너무 웃겨요.. 11 ㅎㅎ 2012/01/27 1,990
    62671 50년간의 대북정책 진보.보수 비교 참맛 2012/01/27 426
    62670 중학교 교복이요~ 8 학부모 2012/01/27 1,108
    62669 교복사이즈.. 4 ㅎ ㅎ 2012/01/27 839
    62668 제 꿈은 왜이럴까요? 2012/01/27 350
    62667 초등학교 바로 옆동 아파트 많이 시끄러울까요? 13 제이미 2012/01/27 3,187
    62666 화장품중에 "콜마"라는 회사 피라미드에요? 16 갸웃 2012/01/27 3,224
    62665 아파트 당첨이 되었는데 망설여 지네요 좀 봐 주실래요? 7 ........ 2012/01/27 1,715
    62664 아기 고양이가 빠진거 같아요 20 놀란토끼 2012/01/27 1,868
    62663 중학교배정 바꿀수 없을까요? 2 걱정 2012/01/27 1,399
    62662 설날에 받은 세뱃돈 어디에 맡겨야 좋을까요 3 세뱃돈관리 2012/01/27 779
    62661 부모님께 드리는 돈을 줄이지 못한다고요? 1 세월갈수록 2012/01/27 980
    62660 mp3 150곡 무료다운 가능한 리슨미 무료이용권 공유합니다 ^.. 33 짬뽕짬뽕 2012/01/27 1,742
    62659 노처녀가 쓰는 글 3 그랬구나 2012/01/27 1,764
    62658 돈달라는 말 하는게 힘들어요 7 indian.. 2012/01/27 2,068
    62657 허당·꽈당·비서가했당…누리꾼의 한나라 새 당명 세우실 2012/01/27 713
    62656 부산 해운대구 혼자살기 괜찮은 오피스텔 없나요 3 ... 2012/01/27 1,110
    62655 갤럭시S3 어떻게 생각해요?ㅋㅋ 순박한소년 2012/01/27 497
    62654 헬렌스타인 거위털 이불 좋나요?? 2 신세계 2012/01/27 1,708
    62653 시댁 참 어려워요. 1 어려워요 2012/01/27 879
    62652 고난의 원룸생활...계약기간 드뎌 만료됩니다. 1 러닝머슴 2012/01/27 1,329
    62651 집들이를 하는데..프랑스인이 좋아할 만한 한식 메뉴는 뭐가 있을.. 10 집들이 2012/01/27 1,475
    62650 짜증나는 아줌마 4 ... 2012/01/27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