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검증을 거론한다면 그들이 망할 것이다"
한나라당 김종인 비대위원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일부 친이계 의원들에 대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17일에 예정된 한나라당 비대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일부 친이계 의원들의 비대위원 검증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 위원은 "연석회의에 갈 생각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3부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이제 책임을 져라"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말이었습니다.
배임 혐의로 기소됐던 정 전 사장은 법원의 무죄 확정 판결 직후에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국회에서 '정 전 사장의 무죄가 확정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안그래도 최측근의 돈 거래 혐의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기도 하지요.
"내가 사회 참여에 적극적인 것도 종철이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이다"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내일이 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종철 열사 사망 25주기'인데요, 고등학교와 대학 선,후배 사이였던 조국 교수는 25주기 추모제의 사회를 맡을 예정입니다. 4부에서 연결하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879557&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합니다.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