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문제

현명하게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2-01-13 07:33:29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을 한번 썼었어요

제대로 글을 쓰지 않아 그랬던지 댓글이 별로 없어서 고민상담글 한번 더 올려봐요

몇달전부터 남편과의 잠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3번정도 하긴 했지만 남편이 중간에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에는 그이유때문에 더 안하려고 해요(자신은 그것때문이 아니라고 하네요~자존심때문일지도)

저희 부부 아직 삼십대 초반이거든요.

어제 침대에 누워 솔직한 마음을 전했어요

<우리 지금 서로 잘못가는 것 같아.   당신 왜 잠자리를 가지려고 하지 않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저랑 잠자리를 갖고 싶지 않은게 아니래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예쁘다네요?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지 않더라구요 자신도 잘모르겠다고만 하고~

몸에 좋은 것 좀 해줘~ 라고 흘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가 제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해서요

제가 사랑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많은 주부들이 나같은 고민을 하는 구나 해서 글을 읽어보면

모두 감정토로만 되어있고 해결방법이 없더라구요

저 결혼하고도 직장에서 대시도 한번 받아본적 있고 예쁘고 날씬해요~죄송해요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남편과 사랑이 가득한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힘든 남편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제 침대에 누워 이야기하는데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222.11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77
    '12.1.13 7:59 AM (152.149.xxx.115)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남편의 일을 덜어주는 마눌의 경제분담 등 걱정거리를 먼저 해결해야

  • 2. ...
    '12.1.13 8:07 AM (119.69.xxx.194)

    몸에 좋은거 자주 해주구요
    맛있는거 해먹이고 애정표현 많이 해드리세요 남자들은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나고 그런거 같아요

  • 3. 스카이러너
    '12.1.13 8:19 AM (203.152.xxx.239)

    주위에 그런분들이 많더라구요. 야근 많고, 스트레스 많다면 남자들은 성욕구가 굉장히 감퇴된답니다.
    남편말이 맞다면, 아내분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일테니 확실한 내조를 한번 해주세요.

  • 4. ....
    '12.1.13 8:50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몸에좋은것좀 해줘한다면서요 ?
    일단 남편말에 귀기울이고 상담은 나중에 ...

  • 5. 옴옴
    '12.1.13 9:04 AM (211.246.xxx.162)

    애정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건강이나 스트레스 같구요

  • 6. 남성의원
    '12.1.13 10:22 AM (116.122.xxx.246)

    한번 가보세요.그곳이나 비뇨기과라도..
    요즘은 방법이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46 남편이 수상해서..질문드려요.. 11 왜? 2012/01/22 3,587
62545 나꼼수 봉주3회에 언급한 댓글알바 8 불휘깊은나무.. 2012/01/22 3,125
62544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 도와주세요 2012/01/22 781
62543 가벼운 화상에 마데카솔 발라도 괜찮을까요? 5 ... 2012/01/22 5,289
62542 여드름피부가 아니어도 구연산으로 얼굴 헹궈도 돼나요? 와!구연산 2012/01/22 2,793
62541 '므흣한' 신랑 문재인 7 결혼식사진 2012/01/22 2,564
62540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 2012/01/22 1,329
62539 야채다지기 쓸모 있나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나요?(새해복많이.. 9 혜혜맘 2012/01/22 2,351
62538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마크 2012/01/22 2,632
62537 이런 남편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5 결혼4년차 2012/01/22 2,007
62536 아내가 아파 종일 누워 있다면 남편은 어떻게 해주나요? 15 아프니서럽... 2012/01/22 2,909
62535 지금 시골.. 아이가 열이 있는데 병원찾아가야할까요? 7 독감일까봐 2012/01/22 977
62534 7년차 불임부부.. 시댁서 설 자리가 점점 없네요. 32 휴우 2012/01/22 13,171
62533 가족용으로 쓰는 디카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오니기리 2012/01/22 532
62532 명절에 뭐 사서 내려 가셨어요?? 1 ?? 2012/01/22 1,062
62531 겨울에 바람막이점퍼안에 입어야 하는거 이름이? 2 ... 2012/01/22 1,683
62530 곽감 판결문 정리로 강추를 받는 글이네요. 참맛 2012/01/22 1,033
62529 소심한 복수 통쾌해요~ 13 ^^;; 2012/01/22 4,089
62528 다운증후군에 대해서 여쭤요... 32 조심스럽게 2012/01/22 11,564
62527 전자책 문의 4 ... 2012/01/22 1,248
62526 너무 단 오렌지 주스도 이제 입맛에 안맞네요 2 ... 2012/01/22 1,482
62525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소설을 보면요.. 7 ,,,,,,.. 2012/01/22 2,813
62524 이정희의원, 희소식 8화는 남편과 함께 만들었네요 2 참맛 2012/01/22 1,259
62523 노무현 대통령 연설이 가짜였다니 이럴수가! (안상수 얘기) 7 세우실 2012/01/22 2,561
62522 상가앞에 차대지 말라고 난리치던 그녀. 21 심술뽀 2012/01/22 5,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