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을 한번 썼었어요
제대로 글을 쓰지 않아 그랬던지 댓글이 별로 없어서 고민상담글 한번 더 올려봐요
몇달전부터 남편과의 잠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3번정도 하긴 했지만 남편이 중간에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에는 그이유때문에 더 안하려고 해요(자신은 그것때문이 아니라고 하네요~자존심때문일지도)
저희 부부 아직 삼십대 초반이거든요.
어제 침대에 누워 솔직한 마음을 전했어요
<우리 지금 서로 잘못가는 것 같아. 당신 왜 잠자리를 가지려고 하지 않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저랑 잠자리를 갖고 싶지 않은게 아니래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예쁘다네요?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지 않더라구요 자신도 잘모르겠다고만 하고~
몸에 좋은 것 좀 해줘~ 라고 흘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가 제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해서요
제가 사랑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많은 주부들이 나같은 고민을 하는 구나 해서 글을 읽어보면
모두 감정토로만 되어있고 해결방법이 없더라구요
저 결혼하고도 직장에서 대시도 한번 받아본적 있고 예쁘고 날씬해요~죄송해요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남편과 사랑이 가득한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힘든 남편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제 침대에 누워 이야기하는데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