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홀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소위 '청담샵'이라는곳에서 이쁘게 맞추고들 하시는데..저는 빠듯한 예산에 브랜드 위주로 알아보다 보니 매일 우울해지고 자괴감만 드네요 ㅜ
일캐럿 반지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는 못하고 알아보고 있는데...주위에 결혼 한 친구도 전무하고 매장사람들 말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드라구요.
까르띠에는 일단 가격이 너무 높아서 패스했구요.
드비어스는 가격은 맞출수 있으나 색이 너무 노란기가 도는거 같아서 고심중인데...어떤 조건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ㅠ
오늘 우연히 티파니 매장을 갔는데...현재 매장에 일캐럿 짜리는 없고 제가 살고 있는 나라 전체 매장에 없다는군요. 다음 쉬핑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본게 0.95캐럿인데요. 컬러는 G이고 VS1인데...15-600까지 가격을 맞춰준다는군요.
사실 예산과도 맞아서 내심 당기기는 하는데 일캐럿이 안된다는것이 향후를 봤을때 잘못된 선택이 될지가 걱정이구요.
곧 한국에 들어가는데 저정도 조건을 한국에선 대략 얼마정도에 살수 있을지도 궁금해요.
혼자서 결정하려니 진전이 없네요.
현명하신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