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고교에서 선발된 봉사대원들이 봉사활동 끝내고 인터뷰하는걸 봤어요.
A고교 남학생왈; 저기 계신 아무개(다른 학교 여학생)씨께서 활동적이시고 적극적으로 몸소 나셔서 잘 도와주셔서 저도 잘 마칠수 있게된것 같아요..
B고교 여학생왈; 저 분은 이러시고 이 분은(고교생 지칭) 저러시고...이래저래 해주셔서 .......정말...어쩌고 저쩌고....
듣다가 말투가 거슬려 뭔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문득 든 생각인데요.. 요즘 어디나 경어남발 아닌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어남발 봐주기 힘들어요.
꼴불견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2-01-13 01:07:53
IP : 14.34.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3 1:21 AM (211.178.xxx.83)저 아는 사람은 물건에도 경어 붙여요.
정말 듣기 싫던데.....
홈쇼핑 호스트식 말투..2. ok
'12.1.13 10:08 AM (14.52.xxx.215)듣는사람에게 자기가족이나 친구를 경어쓰는건 예의가 아니죠
간혹 보면 안타까워요
차라리 우리나라에 존댓말 자체가 없었으면..
토크쇼나와서 남편에게 극존칭을 쓰는분도 웃겨요.
마치 시부모앞에서 남편 존칭하는것과도 같죠.3. 가장 웃긴건
'12.1.13 4:32 PM (222.238.xxx.227)백화점같은데 점원이 15000원 되시겠구요...라는
첨엔 '아니 돈에도 존칭을 붙이나~'라고 했는데
콜센터나 어디나 친절하게 한다면서 저렇게 쓸데 없는 존칭을 붙이더군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대중들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극존칭 정말 웃겨요.
자기들 끼리 말할 땐 반말 하면서...
연예인들이 자기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하는 것도...
그냥 아버지 어머니가 더 옳은 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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