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 한~솥 했는데 신맛이 너무 나요,ㅜㅜ

작성일 : 2012-01-13 00:27:41

비싼 감자에다 비싼 돼지고기, 양파, 당근,양배추 ...안 비싼게 없네요.

 

엄청 많이 했는데 끝에 전분 넣고 끓일때 전분 유통기한을 볼까 하다 그냥 마구 넣었는데 설탕을 넣어도 계속 신맛과 짜맛이 강해 감자 전분 유통기한을 보니 글쎄

2011년 1월 10일까지 !!! 딱 1년이 지났어요 ㅜㅜ

 

냉동실에 계속 있던건데 그래도 안되나요?

 

짜장 냄새 좋다고 아이는 내일 아침밥을 기대하는데 어떻게 해도 신맛 때문에 지금도 입안에서 신맛이 도네요..

 

유통기한 지난 전분때문일까요?

 

그냥 짜장을 다 버려야 되나요??  제발 그것만은 흑흑흑 (직장맘이라 밤늦게 아침이며 점심에 먹을 반찬 준비하는데 이새벽에 뭘 다시 할 수도 없고...

 

전분 그리 오래된것 먹으면 안되나요??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IP : 125.132.xxx.1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2.1.13 12:29 AM (121.151.xxx.203)

    아이고, 눈 딱감고 버리십시오.

  • 2. wW
    '12.1.13 12:34 AM (118.223.xxx.120)

    냉동실에 있던 전분이라면 괜찮을텐데요..
    신맛과 떫은맛이 나는건 아닌지요.
    짜장을 덜 볶으면 떫은맛이 나는데 신맛은 잘 모르겠네요.
    저리지 말게 되었음 좋겠네요..ㅠㅠ

  • 3. ..
    '12.1.13 12:34 AM (110.35.xxx.232)

    가루인데 냉동실에 있던거면 일년정도 지나도 상관없지않나요??냉장실도 아니고...
    저도 몇년씩 두고 먹는데 괜찮았던것같은데요..에궁.
    정말 전분땜에 신맛이 나나요?저도 궁금하네요..

  • 4. wW
    '12.1.13 12:34 AM (118.223.xxx.120)

    저리지..아니고 버리지 예요.
    버리지 않았음 좋겠어요.

  • 5. 원글
    '12.1.13 12:37 AM (125.132.xxx.185)

    조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왜 이리 신지..

    전분가루도 많이 넣었거든요.

  • 6. 전분 냉동했다면 그거 때문은 아닌거같구요
    '12.1.13 12:37 AM (112.153.xxx.36)

    감자나 양파 양배추 야채 그리고 물 더 넣고 끓이세요.

  • 7. 미도리
    '12.1.13 12:39 AM (1.252.xxx.34)

    저도 짜장하면 항상 신 맛 나던데.. 일단 아침에 다시 한 번 드셔보시는게 어떨까요? 전 생협 짜장가루 썼는데 그렇더라구요..

  • 8.
    '12.1.13 12:40 AM (125.132.xxx.107)

    설탕을 좀 넣으면 안될까요?
    보통 물엿이나 올리고당 넣던데....;;
    김치도 너무 시어졌을 경우...조리할때 설탕을 좀 넣으니까요.

  • 9. 원글
    '12.1.13 12:40 AM (125.132.xxx.185)

    감자 양파 양배추를 너무 넣어서 국물이 많지가 안네요.
    나이 41에 주부경력 몇년인데 지금도 이리 헤매고 있어요.


    왜 신맛이 날까? 왜 신맛이 날까?

  • 10. 원글
    '12.1.13 12:42 AM (125.132.xxx.185)

    저는 진미 춘장을 썼어요.

    쌀엿을 넣어볼까요?

    설탕을 많이 넣긴 했는데..

  • 11.
    '12.1.13 12:45 AM (175.213.xxx.61)

    저라면 남은 자장가루와 자투리 야채넣고 조그만 냄비에 짜장을 다시 끓여볼거같아요 야채는 짜장에 넣었던거랑 같은걸로..전분빼고 끓여봅니다
    그리해서 신맛이 안나면 신맛나는 짜장은 버릴랍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아이건강에 관련된거라 차라리 3분 짜장을 먹일지언정 버릴거구요
    전분빼고 다시끓인 자장에서도 신맛이 난다면 그건 전분의 문제가 아닐거같아요 그래도 저라면 안먹일거같아요 ㅠㅠㅠ

  • 12. 낙타
    '12.1.13 12:54 AM (59.12.xxx.3)

    짜장은 원래 시고 쓴맛이 나요. 춘장에 중국초랑 베이킹파우더 들어가니까요.

    춘장과 동량의 기름, 동량의 설탕을 넣고 달달 볶은 후 쓰셔야 시고 쓴맛이 안납니다. 장, 기름, 설탕을 동량으로 볶아 뜨겁게 열을 가해 태운 후 기름에 노룻하게 볶은 채소와 고기를 섞어 같이 볶아내면 간자장이에요. 사실 전분물은 필요없구요. 기름소스에 야채익은 물이 짜장의 전부죠.

    일단 다 같이 볶으셨으니 방법은 없구요 이제 ㅠㅠ 양배추와 양파를 기름 많이 넣어 튀기듯 볶으신 후 거기에 기왕 만드신 짜장소스를 넣어서 간짜장처럼 보이게 만드셔서 드시는 수밖에 없겟네요. 간 보시고 쓰고 시면 설탕 더 넣으시구요. 짜장소스 양이 많이 늘겠네요. 드실 때마다 양파 양배추 기름볶음 하셔서 짜장 만드신 것 섞어서 볶아드시면 맛이 괜찮을 거에요.

  • 13. //
    '12.1.13 12:58 AM (125.132.xxx.107)

    진미춘장이라면 볶아서 사용하는건데...그렇게 하셨죠?
    기름을 넉넉히 붓고 생춘장을 넣고 설탕을 넣고 중간불에 볶아주는거요.
    춘장이 몽글몽글 뭉치면 어느정도 볶아진거잖아요.
    저도 집에서 짜장할때 진미춘장 사용하거든요.
    제 경우엔 신맛,떨떠름한 맛은 없는데...볶은춘장을 많이 넣어서 좀 짜게된 경우가 많았어요.

  • 14. ..
    '12.1.13 1:02 AM (116.39.xxx.78)

    춘장을 오래 볶아요 양파를 먼저 달달오래볶은 다음 춘장도 오래
    볶고 저도 그 신맛땜에 잘 안해 먹어요

    중국집은 미원을 대량으로 넣어서 맛을 숨기 잖아요

  • 15. 춘장
    '12.1.13 1:04 AM (121.136.xxx.28)

    제대로 안볶이면 쓰고 떫고 신맛 납니다.

  • 16. ㅇㅇ
    '12.1.13 1:08 AM (125.177.xxx.135)

    원래 짜장 집에서 만들면 약간 셔요. 기분땜에 좀 더 시게 느껴지는 걸거예요. 다른 재료 이상없었다면 전분땜에 그럴리 절대 없구요. 그냥 드셔요~~

  • 17. 원글
    '12.1.13 12:05 PM (59.12.xxx.36)

    모든분들 감사해요~

  • 18. 제발
    '12.1.13 3:00 PM (203.233.xxx.130)

    중국집 춘장하고 진미춘장은 제품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중국집 춘장은 보통 사자표 춘장을 씁니다. 100년이 넘었나 그런 우리나라에 몇안된는 전통화교 기업이죠. 여기 춘장을 기름에 잘 볶아서 쓰면 중국집같은 구수한 맛이 납니다. 사자표는 근데 중국집들과의 의리때문에 가정용을 팔지않고 최소 단위 4키로짜리 큰 통만 팔아요. cj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기업인수를 시도했는데도 단호히 거부했죠. 진미춘장은 첨부터 춘장맛 자체가 달라요. 시큼털털하죠. 그만큼 기름에 더 잘 볶아줘야 해요. 사실 춘장은 볶는다기보다는 기름에 튀기는 겁니다. 짜장면이라는 말이 중국말로 튀긴 장(자장) 으로 만든 면 이라는 뜻이거든요. 춘장과 동량 또는 그보다도 많은 기름에 풍덩 떨어뜨린후 잘 섞이도록 달달 볶은뒤 다시 기름을 쪽 빼고 쓰는거에요. 그래야 볶는 과정에서 신맛이 날라가고 구수한 맛이 살아 납니다. 이미 좀 늦은상태지만 양파좀 더 볶아 넣으시고 마지막에 설탕, 참기름 추가해보세요.

  • 19. 짜장에서 신맛나요
    '12.1.13 9:43 PM (222.232.xxx.206)

    그래서 중국집 짜장이 무지달죠. 설탕으로 커버하심이..

  • 20. ...
    '12.6.18 8:59 PM (1.176.xxx.151)

    제발님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자표 춘장 대용량이더래도 한번 구입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36 이사할까, 말까...정말 선택이 어렵네요.^^; 8 고민고민고민.. 2012/01/19 2,226
61635 명절 보너스 벌씨로 들어왔음~ 3 ㄷㄷ 2012/01/19 2,287
61634 떡국용으로 등심과 채끝등심중 어떤걸로? 16 컴앞에 대기.. 2012/01/19 6,456
61633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려면... 3 컴맹 2012/01/19 1,551
61632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2012/01/19 1,209
61631 소화 불량과 비만의 상관관계? 4 비만질문 2012/01/19 4,487
61630 임신일까요? 3 새댁 2012/01/19 1,377
61629 아기자기한 소품 이쁜곳 알려주셔요. 1 은새엄마 2012/01/19 1,334
61628 학부모에게 맡겨도 도둑놈 소리 듣네요..... 사랑이여 2012/01/19 1,435
61627 써보니깐 효율적이네요. 2 별별바비 2012/01/19 1,621
61626 이 트렌치코트 어떨까요? 지름신 2012/01/19 1,249
61625 아들 생일은 챙기시면서...^^ 6 주절주절 2012/01/19 1,710
61624 [요리초보] 왕소라 2개랑 키조개 하나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 2012/01/19 1,342
61623 강용석이 젤 웃김 2 ㅈㅈ 2012/01/19 1,611
61622 박원순, 용산참사 3주기를 맞이해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5 // 2012/01/19 1,610
61621 해품달 나이논란 보면서 22 한가인 2012/01/19 4,187
61620 메일에서 핸드폰으로.. 1 토끼들 2012/01/19 1,635
61619 음악포털 리슨미 무료이용권 드립니다 ^^ 3 big23 2012/01/19 826
61618 미국 유학 1 중1 2012/01/19 1,431
61617 60분 부모 오은영 박사 나이 몇인가요? 1 어떨까 2012/01/19 14,248
61616 독서 학습지 계속 해야 할까요? 1 고민중 2012/01/19 1,058
61615 덴마크우유 기분나쁘네요 14 노예계약 2012/01/19 3,102
61614 요즘 전시회중 괜찮은게 뭐가 있을까요? vv 2012/01/19 774
61613 소아과 선생님 계신가요? 엄마 2012/01/19 923
61612 편의점 도시락 믿고 먹어도 될까요? 6 질문 2012/01/1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