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나 이쁜 아들이지만..

,,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2-01-13 00:16:26
이쁘고 
잘생기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이건만...
초3이 될거면서...

혼자 화장실도 못가고 (무섭다고)
어디 여행가면 어지럽다 멀미난다 창문열어라 난리치고
집에 돌아올때는 꼭 뭔가 기분나쁜일이 생겨서 징징거리고 
물건에 대한 집착은 얼마나 심한지...
뭐라 말하면 징징거리기부터 하고 
눈물은 어찌나 많으신지 
월메나 꼼꼼한지...
꼭 확인받고 
돈만 생기면 10원까지 다 써야하고 
물욕은 어찌나 많은지...
자라고 들어가라면 1시간은 들락날락거리고 
같이 자려고 하면 너무 달라붙어서 잠도 못자게 하고 
결정적으로 30분을 울리는 목소리로 켁켁거립니다 (병원에서는 이상없답니다 낮엔 멀쩡하다 자려고 눕기만 하면!!)
아 
짜증나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아 정말 
나 병날거 같아요 

IP : 115.14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12:22 AM (175.214.xxx.47)

    아이가 스트레스가 엄청난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현하는 행동들을 다 하고 있는데요.
    엄마까지 아이손을 잡아주지 않는듯하네요.

  • 2. 말만들어도...
    '12.1.13 12:27 AM (122.36.xxx.13)

    한숨이....

  • 3. ,,
    '12.1.13 12:34 AM (115.140.xxx.18)

    뭔가 스트레스가 있겠죠
    제가 만만한 엄마는 아니니까요 ..
    근데 ..
    아들이 더 만만하지가 않네요
    어떨때는 정말 미치겠어요
    결국엔 제 잘못이겠지만요 ...제 탓이죠 ..
    아 정말
    너무 이쁜데...
    이뻐서 맨날 깨물어주는데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빨리 장가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79 與현역30명 공천탈락 파장.."무소속 불사"(.. 4 세우실 2012/03/05 687
77778 [원전]핵발전 경제성은 이제 끝났다 참맛 2012/03/05 901
77777 도와주세여~~ 4 twomam.. 2012/03/05 457
77776 음식점에서 훈훈한 광경(파주맛집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3 파주 2012/03/05 2,544
77775 힘든 이야기를 할 때가 없네요. 2 --- 2012/03/05 1,061
77774 생각할수록 웃겼던 82게시판 사연,, 584 빵터져 2012/03/05 40,571
77773 시크릿매직이라는 남자분. 37 솔직히 우습.. 2012/03/05 2,852
77772 부녀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2 ... 2012/03/05 598
77771 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6 저기요 2012/03/05 1,660
77770 집 팔때 부동산 여러 군데에 얘기해야하나요? 4 .... 2012/03/05 4,366
77769 분당 안과 진료잘해주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2/03/05 1,803
77768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스카프 정보 4 환희맘 2012/03/05 2,792
77767 길고양이에게 밥주시는 분들 중에서.. 7 드림 2012/03/05 1,021
77766 넘 많아서 고르기도 힘드네요. 1 초등 4역사.. 2012/03/05 528
77765 영어고수님들! 해석부탁드려요 1 ^_^ 2012/03/05 381
77764 지방집값때매 매매 궁금합니다 1 헤이즐넛 2012/03/05 954
77763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내 얘기 할곳은 없어요. 2 에휴 2012/03/05 855
77762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14 미쳐요 2012/03/05 3,044
77761 오른쪽 발바닥이 며칠전부터 문지르면 아파요..어디냐면.. 왜그럴까요 2012/03/05 393
77760 고1 때 외국생활 1년 괜찮을까요? 9 외국생활 2012/03/05 1,520
77759 혹시....아침에 아이가 깨우는 엄마는 여기 없으시겠죠?? 20 .... 2012/03/05 2,848
77758 김도훈PD가 말하는 ‘해품달’ 캐스팅의 비밀 (인터뷰) 1 베리떼 2012/03/05 2,987
77757 한의사님 계시면 도움구합니다 2 후우 2012/03/05 630
77756 바로체어 일명 서울대 의자 .. 2012/03/05 3,370
77755 수영장에서.. 3 중년아짐 2012/03/05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