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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의 성차별 발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2-01-12 19:12:40


아주버님이랑 저희 가족이랑 점심때 식사를 했는데요
저축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주버님이 5억 모으기도 월급쟁이 봉급으로는 빠듯하다고
연봉 1억은 되야 그래도 모은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맞벌이 하면 요즘 저희 나잇대는 연봉 1억 꽤 많아요.. 말씀드렸더니
그럼 여자가 5000만원 버는건데 그게 말이 되냐 이런식으로 나오시더군요
남자가 800 벌고 여자가 200 정도 벌면 모를까 그정도는 아예 없다고.. 여자가 의사나 변호사나 되야 한다고 그러시던데
말문이 막히고 헛웃음이 나더군요 -_-;;
지금 저는 출산이랑 다른 문제도 겹치는 바람에 직장은 안 다니고 있지만 다닐때 연봉 세후 4800정도였어요
의사도 아니고 변호시도 아니고 그냥 사무직이었습니다 -_- 일류대학 나오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제가 요새 여자 남자 그런거 상관이 어딨어요 하니 현실이 그렇다며 대기업에도 여자는 잘 안쓰고
연봉차이 엄청 난다면서 그러시더라구요
못 배운분도 아니고 세대가 저희랑 많이 다른분도 아닌데(30후반) 그런 말씀을 하시니 당황스러웠어요
은근히 무시하는거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요
남편은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데 도저히 속상해서 82에 글올립니다
IP : 121.145.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2.1.12 7:18 PM (58.124.xxx.211)

    30대 후반이 왜 그러실까요? 아마 많이 버는 분을 못보셨나보네요..

    40대 중반 넘어가는 저희신랑은 요즘 여직원들 능력 짱~! 이라고 하던걸요?

  • 2. ...
    '12.1.12 7:21 PM (211.199.xxx.158)

    그러시거나 말거나 아주버님하고 긴말 섞지 마세요...기혼녀중 연봉 5천넘는 직업가진 여자가 비율로 따지면적긴 할거에요..대부분 애키우면서 쉬다가 보면 경력단절되고 그럼 정말 제대로 된 직장 구하기도 어렵거든요...

  • 3. 글쎄요
    '12.1.12 7:27 PM (1.11.xxx.4)

    아주버님 말씀이 전 현실같아요....

  • 4. 하니
    '12.1.13 1:29 AM (211.54.xxx.134)

    뭘하셨는데 그리받으셨는지

  • 5. 오복씨
    '12.1.27 9:44 AM (114.206.xxx.27)

    연봉 1억인 여자도 많아요. 세상 돌아가시는 걸 도통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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