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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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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약하신 분들 어떤 방법이 좋나요?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2-01-12 17:15:40

큰애때는 겨울 내내 병을 달고 살았어요.

매일 책을 한시간 가량 읽어 주었는데

1. 목이 붓고 -> 2. 눈이 빠지듯이 아프고 -> 3. 몸살

로 이어지더라고요.

 

약이랑 배를 삶아서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제 둘째 책을 1시간 읽어주었더니

아주 죽겠어요.

 

천성적으로 이렇게 목이 약하신 분이 계시나요?

도라지 다린 물도 마시고, 목에도 손수건도 두르고

뜨거운 물도 수시로 마시고, 배도 삶아 먹어요.

 

어제 하루 읽어줬다고 또 이러네요.

울 둘쨰는 정말 불쌍해요. 책을 못 읽어줘요.

큰애떄는 그래도 사명감으로 버텼는데

나이들어서 그런가 몸이 축나는게 겁나서 못하겠네요.

IP : 218.152.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5:17 PM (121.152.xxx.219)

    뭔책을 1시간이나 읽어주세요?
    권수를 딱 정하세요.

  • 2. ...
    '12.1.12 5:18 PM (119.197.xxx.71)

    소금물로 가글을 꾸준히 해보세요. 많이 좋아집니다.
    소금 해롭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고 다만 부작용이있다면 잘못해서 삼키면 짜고 배부른거 정도죠.

  • 3. 졸린달마
    '12.1.12 5:22 PM (175.125.xxx.78)

    프로폴리스 드세요///제가 어릴때부터 편도선염에 (원래 편도가 워낙커요)애낳고두 하두 일년 내내 목감기로 골골해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쌤이 수술하자고 할 정도였는데 프로폴리스 매일 먹고는 거의 목감기는
    안 걸려요...오히려 하루 몸살하고 낫는 정도? 전 원래 모든 건강식품 효능도 모르겠고 별로 믿지도 않는데
    유일하게 효과봤네요///

  • 4. 구연동화
    '12.1.12 5:25 PM (211.210.xxx.62)

    책을 장시간 읽어 줘야한다면 절대 구연동화를 하지 마세요.
    그냥 편하게 평이한 어조로 읽어보세요.
    어떤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이 들어가는 것이 있는데 되도록 피하시고
    줄줄줄줄 재미 없이 힘빼고 읽는 방법을 터득해 보세요. 생각보다 장시간 읽고도 목이 피로하지 않더라구요.

  • 5. ..
    '12.1.12 5:26 PM (110.14.xxx.151)

    목에 수건두르는거. 자주 잊어먹잖아요 등산용 점퍼 사는데 사은품으로 등산용 목도리ㅡ그냥 자루처럼 생겼어요. 이거 하니 풀리지도않고 빨면 바로마르고 좋아요.

  • 6.
    '12.1.12 5:29 PM (218.152.xxx.206)

    아~~ 너무 감사해요. 책 읽어줄때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힘을 뺴고 읽어주거든요.

    감사합니다!!! 소금물 가글! 정말 효과 있을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죽염도 집에 있네요.

    프로폴리스...건강식품인가 봐요? 먹어야 겠어요.

  • 7. ....
    '12.1.12 5:35 PM (122.40.xxx.37)

    저도 아기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기어다니면서부터 책만 가져와서 읽어달라고해서..후두염까지 왔었어요..

    완전 힘들어서..지금은 아빠가 오면 아빠가 30분, 1시간 읽어주고...전 뒤로 빠지네요..

    목이 다시 아플까바 조심하는것도 있어요..전 녹차.마테차 그런거 정말 많이 달고살아요..그랬더니 목에 신경이 가던거 없어졌네요...물 많이많이 드세요!~~

  • 8. ///
    '12.1.12 5:37 PM (110.11.xxx.190)

    손수건 정도로 택!!!도 없구요, 아주 기~~~~인 면으로 된 목도리를 (족히 2m는 되는...) 장만해서
    목부터 턱 바로 아래까지 둘둘 감고 주무세요. 모직이나 아크릴을 까슬거리니까요.
    제가 항상 편도선염을 달고 살았거든요. 겨울에는 건조한 공기가 내 콧속을 타고 내려가면서 편도와
    식도의 벽을 훑고 지나가는게 느껴지지요. 항상 보리차 끓여서 큰 컵에 붓고는 그 위에 코를 바짝 대고
    그 수증기로 찜질을 하며 겨울을 났어요. 가습기로는 부족하니까요.

    처음엔 폴라티셔츠만 입다가 점점 폴라티 위에 짧은 목도리를 두르기 시작하고 지금은 24시간 목은
    완전 무장 상태인데요, 이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올 겨울엔 아직 한번도 목 안 부었어요.
    무조건 턱까지 목도리로 둘둘 감으세요. 얼마전에는 목이 부었다는 남편 둘둘 말라 재웠더니 다음날
    가라앉았대요. 저희 위생상 문제로 가습기도 안 쓴지 몇년 됐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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