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게에 자주 들어오는 일인 입니다.
내용들을 읽으면서 저도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예전엔 몰랐지만 제가 나이가 들수록 폐쇄공포를 많이 느낍니다.
특히 치과에 갔을때요. 목으로 삼키면 안된다고 목 안에 솜같은 것을 끼워 주잖아요.
목 안 이라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입 안에요.
근데 그것이 내 목구멍을 막고 있는거 같아 숨을 쉴 수 가 없어요.
물론 얼굴에 수건을 오래 올려 놓은다든지 두꺼운 팩을 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얼마전 처음으로 내시경을 했는데요. 반수면도 괜찮다고 권하셔서 하는데 처음 시작이 너무 힘들어 몇번을
부탁해서 빼냈어요. 아가씨가 계속 이러면 정말 힘들다면서 심호흡을 해보라고 잘 유도를 해줘 견뎠어요.
겁이 많거나 하진 않구요. 마취를 하고서 하는 수술은 의외로 대수술도 겁을 안냅니다.
그런데 그 검사과정이 더 무서워요. MRI를 찍는다거나 하는.. 그 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느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