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2-01-12 12:16:37

얼마전에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고 글 올렸어요..

그때 여러 님들이 여자 문제일거라고 해서 제가 여자는 아닐거라 철석같이 믿었는데 여자네요..

전 지금까지 의심 한번 안해봤어요..

아직 깊지는 않은듯 해요..

남편은 아직 모르구요..

제가 지금까지 미안했다고 하니 남편은 미안하단 말 하지 말라고 하네요..

아직 깊지 않은 듯 해서 다행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내 남편만은 믿었기에요..

저좀 도와주세요...

IP : 72.136.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12.1.12 12:21 PM (118.91.xxx.65)

    초기에 대응을 잘하셔야 해요. 진짜 심각하게 발전되기 전에 개입을 하세요.

    많은 이들이 겪고 가는 일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상심치 마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 2. ㅇㅇ
    '12.1.12 12:22 PM (211.237.xxx.51)

    저는 그때 글 딱 읽자마자 여자라고 생각이 들었고
    리플도 그렇게 올렸는데도..
    원글님 리플로 계속 헛다리 짚고 계시길래 안타까웠어요..
    남자들 그냥 직장 그만두고 뭐 놀고 먹자고는 들어도
    이유없이 이혼하자고는 안해요
    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요...

    이혼은 원글님 하기 싫으면 안하셔도 되어요.
    안해주겠다 버티면 그만인데요..
    근데 남편 마음을 돌리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돌릴수 있을지 어쩔지도 몰라요..

    일단 이혼을 할때 하더라도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하려면
    외도의 흔적을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 추스리시고....... 증거 잘 잡아놓으시고..
    원글님도 사회생활 준비하세요.. 뭔가 하셔야 합니다.
    집에 앉아서 남편만 기다리고 있으면 원글님 정신병 걸립니다..

    원글님과 아이들을 위해서 잘 생각하시기 바래요..

  • 3. 원글
    '12.1.12 12:30 PM (72.136.xxx.24)

    그런데 증거가 없어요..
    그냥 흔적을 보니 한번이나 두번쯤 만난거 같아요..
    그래서 아는척 안하고 최대한 마음 돌려 볼려구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혼 얘기는 싸울 때마다 해서 제가 그냥 심각하게 듣지 않았어요..
    이 남자이혼하면 저나 이 남자나 다 인생 끝이에요..
    아이들도 그렇구요..
    그런걸 아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참 그렇네요..
    지금은 아무 생각이 안 나요..그냥 마음만 돌렸으면 좋겠어요

  • 4. 일단
    '12.1.12 12:39 PM (58.228.xxx.63)

    "내남자가 바람났다"라는 책을 읽어보시고
    마음을 다잡으심이 좋을 듯해요.
    남편뿐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기회도 되니까요.....

    기운내시고 잘 해결되길 빌겠어요!!

  • 5. 한두번
    '12.1.12 1:06 PM (221.138.xxx.55)

    만나고 이혼하자는 남편이 어딨답니까?

    대부분의 남자들은 마음은 굴뚝 같아도 차마 이혼 하자고 쉽게 말 못꺼냅니다.
    아이들 생각해서요.
    그리고 복잡해지는거 싫으니까요.

    님이 제대로 모르고 계신겁니다.
    아직도...

  • 6. 지금도 안타까우심
    '12.1.12 9:2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아주 아주 깊은 관계네요. 윗분 말씀맞아요.

    제가 그 글에 댓글을 두번 달았아요. 여자문제라고.
    안타까워서요.
    지금도 고작 두번 만났다고 믿고계시니..또 안타깝...
    좀 더 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67 발 편한 털신 1 발시려서.... 2012/01/12 473
57666 이광기씨 오늘 득남 하셨대요. 20 ,....... 2012/01/12 6,492
57665 짝이란 프로그램을 항상 시청하면서 설레는 나는야 솔로! 나도짝을.... 2012/01/12 723
57664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6 ... 2012/01/12 1,503
57663 폐암에 대해 여쭤봅니다 8 김영숙 2012/01/12 1,843
57662 "김진표, 당신 별명이 X맨인 건 알죠?" prowel.. 2012/01/12 789
57661 냉동된 가래떡 해동해서 떡국 끓였더니 죽이 되었어요 ㅠ.ㅠ 7 떡국 2012/01/12 4,812
57660 푸른 곰팡이 난 치즈 먹어도 될까요? 7 치즈홀릭 2012/01/12 11,689
57659 신춘문예, 어느 분야에 관심 있으세요? 11 새해 2012/01/12 873
57658 일하는 강도와 책임이 차이가 나는데 어찌 같은 대우를 바라나요?.. 4 2012/01/12 603
57657 딸아이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십시오. 11 산드라 뽈록.. 2012/01/12 1,811
57656 UAE 10억배럴 유전에 한국 우선참여권 없었다 세우실 2012/01/12 359
57655 근데 솔직히 갤스보단 아이폰이 한수위아닌가요? 19 ... 2012/01/12 2,168
57654 여자 연기자 조민수란 배우요. 14 2012/01/12 3,945
57653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사자성어 2012/01/12 226
57652 공지영 작가 까는 글 - 진짜 샤넬백인 것처럼 사진까지.. 25 시인지망생 2012/01/12 4,179
57651 [기고] 교회와 국가 무너뜨리는 ‘나는 꼼수다’ 1 호박덩쿨 2012/01/12 663
57650 어린이집 5세반 남자선생님..괜찮을까요? 5 어린이집 2012/01/12 1,133
57649 현대스위스 주부대출 1월31일까지 연장 이벤트 ( 홍보성 내용포.. 2 세상살기 2012/01/12 576
57648 “정연주 무죄 확정되면 책임지겠다” 2 듣보잡 2012/01/12 957
57647 금으로 때운 이 치료후 이 금은 재사용 가능한가요? 20 2012/01/12 8,847
57646 음식사진 찍는 외국인 블로거 거의 없지 않나요?????? 15 음식사진 블.. 2012/01/12 4,434
57645 단층집 여름에 무지 덥다는데 옥상을 어떻게 해야 덜 더울까요? 11 리모델링 2012/01/12 1,666
57644 [원전] 기사 2개 and 소식 하나 2 참맛 2012/01/12 982
57643 도톰하고 부드러운 수건 어디서 사면 될까요? 3 수건체인지 2012/01/12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