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춘문예, 어느 분야에 관심 있으세요?
1. 시소설
'12.1.12 12:14 PM (211.210.xxx.62)예전에는 나오면 항상 보고 당선집도 사고 그랬는데
비리가 많다고 하도 그래서 요즘은 전혀 관심 안갖어요.
90년대까지는 해마다 당선집 샀었어요.2. 양배추
'12.1.12 12:15 PM (59.8.xxx.165)시작하기 늦다뇨...
참고로 모 대학 관련 학과 가 보시면
나이 많은 만학도 엄청 많아요3. 양배추
'12.1.12 12:15 PM (59.8.xxx.165)시작하기 늦은 나이라는 말은 죽기 바로 직전에나 하는 말입니다.
4. 저도
'12.1.12 12:17 PM (112.168.xxx.63)시소설님 말씀에 동감해요.
한동안은 무척 관심 가지고 봤는데
좀 걸리는게 있더군요.
비리도 그렇고...5. 시인지망생
'12.1.12 12:18 PM (182.239.xxx.87)커밍아웃 - 올해 노렸습니다.
작년 열심히 했지요.
정신차리고 16일에 원고 완성하고 보니....
다 마감되었더라구요.
정말 거지같은 제 성격이.....ㅠㅠ.....그냥 놓아주었어야 하는데
얘네들이 세상으로 나갈 수도 있다 생각하니
못 놓겠더라구요.
붙잡고 있다가 ....
이제 평생.....다시는...신춘문예에 도전 못 할 것 같아요...ㅠㅠ6. 저는 평론이요
'12.1.12 12:24 PM (174.118.xxx.116)시,소설,수필,시조...창작분야는 아무래도
갈고 닦은 기본 실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평론은 자기 전문분야가 있고 글쓰기를 계속 했던 사람이면
나이들어도 도전해볼만한 것같아서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당선은 생각 안합니다7. 저는 동시요
'12.1.12 12:31 PM (119.64.xxx.158)그런데, 신춘문예 정말 비리가 있나요?
제가 겪은 일로는 비리보다는 업무처리자의 미숙함이 사기를 꺾어놓은 일이 있어서요..
각 신문사마다 정해놓은 규정도 전부 다르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정직하면 크게 낭패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경험했거든요.
물론 다른 신문사는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이번 당선작 중 xx신문사 작품이 너무 멋지더군요.
그런데, 당선작가와 심사위원의 관계가 심상치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조차 비리를 운운하시는 걸 보니, 아~ 힘빠지는 건 사실이네요.8. 원글
'12.1.12 12:45 PM (110.11.xxx.184)열심히 하는 분들도 계시군요.
근데 비리요? 정말인가요? 신춘문예에? 금시초문.....
아, 힘빠져요. 그래도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신춘문예 볼때마다 다들 넘넘 잘써서.. 감히 명함도 못내밀거같아서도
포함됩니다. 열정만 있고 천성이 너무 게으르네요.
물론 게으름도 글쓰기에 좋은 요소(?)일수있다고도 하지만..
그나마 좀 살만하다고..치열한 현실이 못되나봐요.9. 양배추
'12.1.12 1:33 PM (59.8.xxx.165)1년에 2번씩 모임이 있는데
선배님들 만나서 신춘문예에 비리가 있는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10. 원글
'12.1.12 2:03 PM (110.11.xxx.184)정말 비리가 있다면 이 분야부터 캐내야 할듯...
미술분야는 밝혀지는데 신춘문예는 왜 안밝혀질까요?
다른건 몰라도 작가의 양심에만은 한점 부끄럼이 없어야 하거늘..
글마저 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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