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남자선생님이 있습니다.
현재 이분은 6~7세 혼합반을 맡고 있으신데요.
올해 3월부터는 딸아이가 있는 5세반(9명)을 맡게된다고 합니다.
남자아이 엄마들은 별 상관없어 하는 분위기인데, 이제 막 세돌지난(12월생) 딸을 둔 저로서는 사뭇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직 화장실가면 누군가 도와줘야 하는데, 과연 남자선생님께 그런걸 맡겨도 될지...
제가 예민한 걸까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5세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남자선생님이 있습니다.
현재 이분은 6~7세 혼합반을 맡고 있으신데요.
올해 3월부터는 딸아이가 있는 5세반(9명)을 맡게된다고 합니다.
남자아이 엄마들은 별 상관없어 하는 분위기인데, 이제 막 세돌지난(12월생) 딸을 둔 저로서는 사뭇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직 화장실가면 누군가 도와줘야 하는데, 과연 남자선생님께 그런걸 맡겨도 될지...
제가 예민한 걸까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딸 가진 엄마로서 저라면 다른 곳에 보낼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한 부분이라서 친구들한테도 의견을 묻곤 했었지만 그냥 걱정거리를 덜 만들자는 차원에서 저라면 안보냅니다.
남자선생님 괜찮다고 생각드는데...
요즘 초등학교도 모두 여자선생님이라 남자애들 남자모델이 없다하더라구요.
가정에서 엄마 아빠 모두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유치원가서 화장실같은 예민한부분은 상담해보셔요.
화장실같은거는 여자쌤이 하시겠지만.......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 거라서
저는 싫어요
있겠네요.
제 딸와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도 남자선생님이 한분^^ 계신데 인기 짱이예요.
우리 애들이랑 반이 안맞아서 그렇지 전 남자선생님이라고 해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네요.
차라리 우리 딸이 점차 커서 10살이 넘어가니 더 신경쓰이지만요.
못보낼 것같아요 ㅠ
아직 쉬하고나면 닦아줘야 하는데요 ..
메인쌤이 아니고, 보조쌤이라면 몰라도 남자선생님은 ..
제 딸에게 '누가 쉬야를 보려고 하면 '안돼'하고 소리 지르라고 가르치는데,
남자는 더 안된다고 했는데..
범위가 쫀쫀해야 하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니까 괜찮다고 하면 ..
안그래도 낯 안가리는 제 딸은 세상 모두에게 관대해질까봐 걱정스럽네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