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림살이도 2-3년밖에 안된 혼수로 한 것들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물건이란 오래 쓰는건 한정돼 있나봐요.
혼수로 산 로얄알버트 flower of the month 그릇은 볼때마다 촘 촌스러운데? 싶어지고
아피나 침대는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나뚜지 소파 산거는 그때는 둥글게 된 모양이 특이해서 이쁘다 싶었는데 한쪽 공간이 죽은 공간이 나오고 그쪽에 앉기가 애매한 형태라는걸 이제서야 깨달았고...
화장실 하나는 대림이랑 아메리칸스탠다드로 했지만 바깥 화장실은 모양은 이쁘지만 잘 모르는 제품들로 했더니 샤워기가 녹색이 되고 있고 물 내려가는 부분이 안 잠기기 시작했고ㅠㅠㅠ
남편이랑
다음에 이사할때는 그릇은 덴비로, 침대는 돌침대로 사고
소파는 ㄱ자 모양으로 사자고
수리를 하면 튼튼한걸로 고르자고 맨날 말하다보니까 자꾸 빨리 5년이 지나서 이사가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