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전환기 검사(만40세)로 정말 오랫만에 산부인과 검진을 했어요.
기본검진외에도 추가로 질초음파,hpv바이러스 검사,자궁경부확대촬영을 권하셔서
어쩌다보니 모두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질 초음파검사시 자궁내막에 이상한게 보이는데
제가 찾아갔던 시기가 배란기라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면서 보이는 증상인지
용종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다면서
생리가 시작하면 양이 아주 많은 이틀정도가 지난후 생리중일때 다시 나와서 재검사를 하자더군요.
그래야 생리로 내막이 다 떨어져 나가고(?) 다시 차오르기전 이라 확실히 알수 있다구요.
그런데 자궁내막의 용종을 정확히 알려면
꼭 이렇게 생리중 질 초음파를 해야 하는 건가요?
그냥도 가기 싫은 산부이과를 생리중에 간다는건 아무리 의사가 여자여도 정말 싫은데
용종확인은 꼭 이런식으로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저는 이미 아이 둘 출산했고 더이상 출산계획은 없어요.)
그리고 제가 간 병원의 의사쌤은 자궁내막의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제거를 해야 하는 쪽으로 유도를 하셨는데
검색해보니 그것은 폐경후 여성의 경우고 설령 용종이 있더라도 꼭 제거 해야 하는 것도
아닌가 보더군요.
자궁내막 용종 치료해 보신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