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된장 비결

냠냠이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2-01-11 22:10:24

저희 친정 할머니 된장이 진짜 맛있거든요...

맹물에 된장찌게를 끓여도 맛있고 그냥 찍어먹어도 달짝 지근하니 맛있어요..

어디 맛있다는 된장찌게 먹어도 친정 할머니가 담궈준 된장만큼 맛있는건 못먹어봤어요..

할머니 레시피는 걍 농협서 파는 메주 사다가 소금넣고 물넣고 땡이라는데...

게다 요즘 할머니 허리가 아프셔서 할아버지가 대신 담그신다는데

왜 왜 할머니 된장만 특별한건지 모르겠어요..

담에 된장 담그실때 견학이라도 가야될듯...^^

결혼하고 엄마한테 부탁해서 쬐끔씩 얻어먹는데 정말 아껴가며 먹거든요..

전 첨에 된장에 조미료 넣은 줄 알았는데

친정엄마가 된장에 조미료 넣음 이렇게 이쁜색 안나온다 하시더라구요...

한살림된장이랑 섞어서 연명중인데....

요즘은 집에 장맛을 지켜주는 수호신 때문에 그렇게 맛있나...라고 결론지었어요...

IP : 1.245.xxx.1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8 정봉주측 “구치소, 자필편지 검열‧발송 막아” 참맛 2012/01/12 1,038
    58827 왜 유독 한국만 여성의 사회적 역활이 빈약하죠? 7 julia7.. 2012/01/12 1,124
    58826 명절전날 어디서 주무시나요?? 1 서프라이즈 2012/01/12 870
    58825 37살, 30대를 거치신 분들께 질문이 10 000 2012/01/12 2,664
    58824 수내동 양지마을 112동이면 어느 아파트인가요? 2 여쭤요. 2012/01/12 1,618
    58823 그냥 제 편좀 들어주세요.-1 22 큰딸 2012/01/12 2,870
    58822 내몸은 밥값을 버는 도구였을 뿐-청소년 성매매 2 sooge 2012/01/12 1,583
    58821 컴관련 아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2/01/12 546
    58820 보그병신체가 뭔가요 ? 13 .. 2012/01/12 4,287
    58819 종기에 고약 언제까지 붙여야하나요 3 2012/01/12 14,351
    58818 겨울에 동물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는 동물이 얼마나 될까요? 2 시골엄마 2012/01/12 832
    58817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선지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 4 30대 2012/01/12 3,367
    58816 내마음속의 허세 44 고백 2012/01/12 13,393
    58815 필로티 집의 장단점 아시는 분~~~~ 4 질문맘 2012/01/12 8,969
    58814 곧 대입 실기 치르는 아이 숙소 4 체대입시생 2012/01/12 803
    58813 새똥님 예전 글 링크- 정치관련 15 gerani.. 2012/01/12 3,347
    58812 코치 키홀더 있는 분..잘 쓰세요? 장식용으로도?? 3 ... 2012/01/12 1,311
    58811 커피머신 치보 카피시모 or 네스프레소 기계중 어떤게 괜찮나요?.. 3 아가짱 2012/01/12 2,215
    58810 남편 사랑하시나요? 23 ........ 2012/01/12 3,691
    58809 제주도여행을 도와주세요 4 푸르름 2012/01/12 1,361
    58808 30대 중반 맞선녀가..... 5 ddd 2012/01/12 4,624
    58807 혹시.. 네이버 블로거 '101food'아시는 분~ 2 Alice 2012/01/12 1,756
    58806 큰 딸 결혼식날 부모님 2 ... 2012/01/12 1,330
    58805 김희애씨 완전 20대로 보이네요..대단--b 56 .....대.. 2012/01/12 15,411
    58804 닭찜을 좀 해놓고 자려고하는데요 질문좀요. 8 부자패밀리 2012/01/1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