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인공관절 수술땜에 입원하신지는 며칠되었는데
당뇨관리하느라고 오늘 한쪽만 수술 헀어요
외며느리고 주말부부라 간호할 사람이 아버님과 저
둘 뿐이네요
병원에 가니 다른 환자들이 사골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그래서 냉큼사서 고아서 병원냉장고에 넣어두었고
시아버지 반찬도 어머니 준비 하나도 안하시고
입원하셔서 모두 제 차지가 되었네요
두쪽모두 할려면 한달정도 잡아야 하는데
이 며느리 벌써 지쳐갑니다
며느리 방학에 딱 맞추어서 수술 하시는 느낌이 .....
벌써 퇴원후에 누가 내뒤 따라다니면서
바라지 해주나 걱정이세요
부모님 관절수술 하신분들
간병하러 매일 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님 아버님과 번갈아 낮에만 하루씩 봐도 될까요
시댁은 병원과 가깝고 저희집은 거리가 좀 있어요
원래 살가운 고부사이 아니어서
다정하게 굴려고 하니 많이 오글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