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청어라 써있는 박스였어요. 열어보니 얼굴이 고스란히 붙어있는
청어들이 꽁꽁 얼어붙은채 30마리가 누워있네요. 정말 징그러워서
일단 소리지르고 안방으로 후퇴했다가... 긴 젓가락으로 살살 건드려봤는데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고... ㅠ_ㅠ
이 청어님들을 다 어쩌죠?
게다가 포장일자는 작년 3월이네요.
10개월이나 냉동창고에 있던 걸 사장이 싸게 사서 준 것 같아서 더 기분 나쁘고...
이런 건 도대체 얼마나 하는 걸 까요? 그리고 이 청어님들은 어떻게 서로에서서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