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별거 아닌 팁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2-01-11 16:55:00
소심해서 기껏해야 답글 정도나 백만년에 한번 달던 눈팅족인데요
이제껏 82에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제목 그대로 별거 아닌 팁이지만 공유해본다고 가열차게 글쓰기 버튼 눌렀어요. ^^;

저는 성격이 참 **맞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굴에 뭐가 나면 그냥 두지를 못해요.
그냥 두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뭐가 난게 아니라도 뭔가 보이는가.. 싶으면 긁어 부스럼 아니, 건드려 여드름을 만들어요.
주로 건드려서 키우는 경우.. 아시죠? 커다란 화농성 여드름. ㅠㅠ
다 커지고 나서 매번 후회하지만 이눔의 성격이 .. ...
역사는 반복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얼굴에서 관심 떼는거구요 (<- 요새 이걸 좀 잘하고 있어서 얼굴이 꽤 깨끗해졌어요. ㅎㅎ 
한마디로 거울을 거의 안본다는 거라..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 흠흠;;)

이걸 실패하고,
이미 돌이킬수 없을것 같은 상태에 돌입했을때의 팁입니다.
열심히 손톱으로 눌러 건드려서 벌겋게 성은 나버렸고, 
생긴 상처로 병균이 막 유입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그때
흉터방지용 밴드 - 실리콘 같은 질감의.. 아시죠? - 그걸 조그맣게 잘라서 붙여주어요.
제가 쓰는건 밴***드 사거.
조그맣게 자르는 이유는.. 비싸니까 아껴쓰려고.. 입니다. ㅎㅎ
그리고 조그맣게 자르면 얼굴에 붙여도 잘 안보여서 대충 어두침침한 시간대엔 집앞에 막 돌아다녀도 별로 부담 없어요. ㅎㅎ (저는 대낮에도 막 돌아다닙니다만 ;; )
자르면 안된다고(아마도 병균 유입?) 써있는데.. 뭐 .. 저는 전혀 상관 없더군요. 
붙여두고 하루 이틀정도 잠시 잊고 있으면 성난거 가라앉더라구요.
나중에 떼고 나면 적당히 아물어 있어서 흉터도 눈에띄게 적구요.
그냥 막 건드려서 성 다내고 아문 다음이랑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흉터 색상 및 지속도가.

너무 별거 아니라 다들 에이 이게 뭐야~ 하실듯^^; 하지만 
저는 유레카~ 였어서 걍 함 올려봅니당~ 
어제도 하나 붙였다가 떼면서 아 82에 올려봐야겠다 했거든요.
아.. 별거 아닌 글이 참 길군요. ㅠㅠ
그럼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110.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1 5:32 PM (146.209.xxx.18)

    저는 짤 수 없는 상태의 완전 화난 여드름엔 얼음과 여성청결제가 잘 듣더이다.

    얼음을 대서 열 좀 식히고 청결제 톡 찍어서 바르고 자면 한결 가라앉아요.

  • 2. 클레어
    '12.1.11 8:05 PM (218.52.xxx.116)

    감사합니다. 저도 피부가 깨끗한 편인데 가끔씩 뾰루지가 나면 짜냈거든요. 흉터 색이 없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물론 나이 탓도 있겠죠)...그러고보니 흉터 방지용 밴드가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07 12간지 달력에서 올해 음력 3/4/5월은 무슨동물인가요? 4 12간지 2012/01/11 2,490
57406 경비아저씨께 드린 작은 선물 6 .. 2012/01/11 1,337
57405 저렴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어디 없을까요? 3 혹시 2012/01/11 2,741
57404 딸 생일선물로 책몇권을 주문했는데 4 생일선물 2012/01/11 563
57403 급질)) 케익 만드는데, 젤라틴이 없는데 대체할만한거 있을까요?.. 3 홈베이킹 2012/01/11 1,299
57402 혹시 좀전에 뉴스에서. 65세노인중에 소득적은분들 신용카드 혜택.. 뉴스 2012/01/11 866
57401 정시모집 대학들 합격자 발표 벌써 했나요? 4 무지개 2012/01/11 1,746
57400 스맛폰으로 계시판 글을 읽을 수가없어요 7 기계치 아짐.. 2012/01/11 659
57399 99%인줄 알았던 나꼼수,,,사실은 1%!! 나꼼수는 배신자 33 참맛 2012/01/11 3,700
57398 미안하다사랑하다 보다 더 슬픈 19 드라마 2012/01/11 1,970
57397 이런 며느리 향후 어찌 대해야 할까요? 이래저래 그냥 싫은건가요.. 24 julia7.. 2012/01/11 12,838
57396 빌라 1층 천장에서 뛰어다니는 쥐 잡는 비법 있을까요? 3 쥐를잡자 2012/01/11 2,544
57395 트윗에서 소위 보수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할까요 2 .. 2012/01/11 661
57394 교통사고 나시면 꼭 완쾌된후에 합의하세요. 2 사고후유증 2012/01/11 1,955
57393 알타리 먹고 싶어요 1 알타리 2012/01/11 828
57392 얼굴이 다 뒤집혔네요 1 뽀뽀코알라 2012/01/11 785
57391 “나꼼수 옥중방송 가능하다” - 경향 1 참맛 2012/01/11 623
57390 안철수님이 너무 멋지게 보이는 게 이상한건가요? 13 이런 2012/01/11 1,977
57389 가슴에 쌓인말들 2 ,,, 2012/01/11 1,126
57388 신대방 성원상떼빌 사시는분 계세요? 3 집고민 2012/01/11 1,451
57387 생리 중일 때 운동 가세요? 13 ... 2012/01/11 19,152
57386 나꼼수는 언제 올라오나...시사되지님 트윗 9 나꼼수카페회.. 2012/01/11 1,515
57385 홍삼은 왜 그리 가격재다 다양한지요ㅠ.ㅠ 어디꺼 드시나요?저도 .. 6 병다리 2012/01/11 1,394
57384 멸치액젓으로 국간해보신 분요~ 8 김태선 2012/01/11 2,728
57383 한국천주교사상 최대규모로 기도중인 신부,수녀 연행!!! 5 참맛 2012/01/11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