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만원으로 뭘 할까요?

룰루랄라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2-01-11 16:01:07

30대 중반이고 맞벌이 돌쟁이 엄마입니다.

제가 매달 10만원씩 야금야금 모아 든 적금이 3월에 만기되어 약 120만원가량 돈이 생기는데요..

남편이 그돈 쓰고 쓰고싶은곳에 쓰라고 허락해 줬습니다.

 

120만원이 좀 애매한 돈이라 뭐 대단한건 못할거 같구요..

그돈으로 친구와 해외여행을 갈지(그래봤자 홍콩&마카오, 중국 정도?)

아님 뭔가 남는게 있는 가방이 나을지 고민중인데요..

 

가방을 사게되면 어떤게 좋을지 저 가격대로 추천하실 만한 가방 있으신가요?

 

현재, 국민가방인 똥가방 스피디와 팔레모PM , 디올 그랑빌은 있구요..

스피디는 토드라 좀 들고 다니기 불편해 잘 안쓰고 ,

그랑빌은  아낀다고-.-; 중요한때만..(별로 실용적이진 않네요. 가죽이라 무거운지)

365일 에브리데이백으로 팔레모 매고 다닙니다.

하도 막 매고 다녔더니 가방 상태도 영..아니고,, 그래서 같이 들고 다닐만한 에브리데이백 하나 살까해서요.

이돈으로 가죽까진 생각안하구요..

기존에 있는 가방과 스타일 겹치지 않게 추천 부탁드려요~

 

아니면.. 뭐 다른 의견들도 좋습니다.

그돈으로 다른 뭔가 할만한게 있을지..

돌쟁이 아가를 위해서 쓰고 싶기도 한데....

아마도 내년부턴 전업으로 돌아서야 할 상황(회사 압박?ㅎ)이라 외벌이 되면 이런 여유 부릴 수 없을거 같아

욕심이 나네요. ^^;;;

 

82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IP : 210.21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부터
    '12.1.11 4:02 PM (119.197.xxx.71)

    전업이시라면, 여행가야죠. gogo

  • 2. 얼마안되는데..
    '12.1.11 4:03 PM (123.214.xxx.38)

    저라면 그냥 통장에넣고 키워서 300될때쓰자!하겠어요.
    꾸준히모은돈능 아깝더라고요

  • 3. 음..
    '12.1.11 4:05 PM (218.238.xxx.116)

    저라면 요즘 반얀트리호텔 행사하거든요..
    거기에 갈것같아요.
    120만원으로 돌쟁이아이 놔두고 여행가는것도 신경쓰일것같구요..
    좋은 호텔에서 가족이랑 푹쉬면서 맛있는거먹고 그러면 피로가 싹 풀릴것같거든요.
    누군가에게 그런 대접받는게 스트레스에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는돈은...아기필요한거 사줄것같아요...

  • 4. ,,,,
    '12.1.11 4:23 PM (112.72.xxx.158)

    계속모으세요 천만원될때까지요 그런다음 모아지는거 조금씩 쓴다면모를까
    120모아서 120쓰면 밑바닥 다지기가 안되요

  • 5. ,,
    '12.1.11 4:39 PM (182.211.xxx.125)

    저라면 남편 몰래 따로 통장에 넣고 계속 돈을 더 모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10년쯤 지나고 보니 남편 몰래 써야할 돈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 6. 모은다에 한 표
    '12.1.11 4:57 PM (124.49.xxx.117)

    저라면 일억 될 때 까지 모으겠어요. 아니 모았어요. 모으면 든든합니다. 그 다음 또 조금씩 모으고 나서 쓰기 시작하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일억을 유지할 수 있어요.

  • 7. @@
    '12.1.11 10:54 PM (116.127.xxx.192)

    저도 그렇게 1년 모았었는데
    20만원은 쓰고, 100만원은 다시 은행에 넣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13 초등학교 총회때 아이들 데리고 가도 괜찮나요??? 급 3 총회 2012/03/21 1,033
84512 초등학생 생일잔치 금요일 저녘이 좋으세요 토요일 낮이 좋으세요 14 초등생일잔치.. 2012/03/21 1,684
84511 인터넷에서 사먹어본 양념게장 넘 맛있네요.. 1 ㅜㅜb 2012/03/21 895
84510 오늘 본 2개의 트윗에 맘이 가네요 4 공감 2012/03/21 816
84509 보험 일일이 다 타먹어야하나요? 6 백세보험 2012/03/21 1,869
84508 매연땜에 미치겠네요. 꺼먼먼지 적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3 매연 2012/03/21 694
84507 등산화요, 꼭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타일이어야 할까요? 9 추천좀.. 2012/03/21 2,079
84506 무심코 신문을 봤더니 1 2012/03/21 627
84505 한선교 뻥차고 용인시 고교평준화만든다는 김종희 되면 좋겠어요 4 용인시민들 2012/03/21 1,606
84504 앞만보고 달려온지 십수년.....우울하고 무기력해요. 6 방가워요 2012/03/21 2,316
84503 홍세화 & 꽃다지 빅쇼, 미녀감독 변영주감독도 출연합니다.. 나거티브 2012/03/21 635
84502 ㄲㄲㄲㄱ 1 예체능 2012/03/21 525
84501 급 급 급) 슬로바키아 출장시 준비해야 할것 좀 알려주세요 1 아림맘 2012/03/21 826
84500 나이 많은 사람 소개팅 6 엄청 연상 2012/03/21 2,156
84499 저 처럼 걱정 달고 사시는 분 7 골아파 2012/03/21 1,587
84498 김용민 지역구 인데요. 2 글쎄 2012/03/21 1,379
84497 남편의 승진 또 떨어졌어요 13 서운 2012/03/21 5,611
84496 외고 준비해도 될까요? 7 뭘 모르는 2012/03/21 1,766
84495 학생들 신는 검은 스타킹 묶음으로 저렴한 데 어딜까요? 3 학생 스타킹.. 2012/03/21 967
84494 수민이란 이름 주변에 남자가많나요 여자가 많나요 14 이름얘기보니.. 2012/03/21 2,142
84493 혹시 이것도 다이어트 휴우증인가요..ㅠㅠ 4 정신없음.... 2012/03/21 1,051
84492 타행입금 확인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5 은행 2012/03/21 1,166
84491 박지윤 저만 좀 보기안좋은가요 성인식 얘기좀 그만하지 34 성인식 2012/03/21 8,793
84490 저도 비법 하나 풀어요. 410 양치 2012/03/21 29,198
84489 (급질) 82님들 귀에 귀걸이구멍 뚫는곳이 어느과 병원인가요 ?.. 4 귀걸이 하고.. 2012/03/21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