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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 건조 왕건조

현수기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2-01-11 15:52:51

이제 바야흐로 50줄에 들어서니 젊었을 때와 같이 않고 여러가지 건조 증상이 심각하다.

1, 얼굴

그동안도 특별히 돈 들이거나 신경쓴 것이 없고

그저 있는 기초화장품만 바른 것이 다인 나다.

특히 얼굴은 입주위가 당긴다.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입술도 바르지만 종일 당기는 느낌이 든다.

주름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이야 노화현상이니 어쩌랴~

2. 손

물을 조금만 묻혀도 거칠어지고 심지어 손톱 밑의 살이 갈라진다.

아프~

3. 머리카락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데다 건조하기까지 하니

이건 가랑잎 수준이당..

파마하고 왔는데 파마도 안 먹고 완전 바스락바스락...

별별 영양제에다 에센스, 팩 -크게 효과 없다.

콩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늘 새카만 콩밥을 먹는데

이거 효력 보자면 2년이 결린다고 한다.

 

이거 쓰다보니 입 속까지 바삭해진 느낌이다.

나는 내 노화방지를 위해 병원까지 갈 사람이 아니다.

근데 좀 신경이 쓰인다.

바지런히 가습하고, 바르고, 영양제에다 운동- 이걸로 버틸 작정이다.

 

아, 지금도 당겨~

 

 

 

 

IP : 61.83.xxx.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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