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건성인데 겨울이면 발뒷꿈치 각질땜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어요.
거의 칼로 깎아내는 수준이였는데 (이 과정에서 피도 보고 했죠. ㅠㅠ)
작년 한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희한하게도 올 겨울 발이 매끈매끈해요.
정말 신기하고 기특해서 요즘은 밤마다 TV보며 발바닥을 쓰담쓰담해주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ㅋㅋ
운동때문에 이렇게 된거 맞을까요?
그 외에도 변비가 없어졌구요, 환절기면 달고 사는 감기가 찾아오질 않았어요.
그런데 한가지...원래 수족냉증이 심한 편인데 이건 안 고쳐지네요.
따뜻한 손발을 가지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