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지났는데도 힘들어서요,,
누구한테 확 터놓고 말하고 싶은데
겪어본 사람만 이 고통을 알것같아서요,,
혹시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몇년이 지났는데도 힘들어서요,,
누구한테 확 터놓고 말하고 싶은데
겪어본 사람만 이 고통을 알것같아서요,,
혹시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저도 가슴아픈 사연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끼리 모임같은거 있으면 나가보고 싶어요.
누군가 옆에서 자살하면 그 가족들도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요. 그만큼 빅트라우마인거죠.
정말 힘드시겠어요..
위로 드려요.
전 한 발 건너긴 했지만...지금도 가끔 힘들어요.
저도 그런 가족중의 한사람인데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다참다 못해 이십년 넘은 세월동안 딱 두사람에게 이야기했는데요..
하고나서 참 후회했어요.
제 말을 들어준 사람을 더이상 얼굴본다는게 힘들어지더군요.
지금도 말했다는 사실이 너무 후회스러워요. 하지만 뭔가 응어리가 풀린건 있어요.
어느 분 추천으로 다음까페에 사별한 사람들 모임이 있어서 가입했는데요.. 탈퇴했어요.
같은 아픔으로써 위로 받고 싶으신건지 그냥 마음 터 놓고 얘기하고 싶은신건지..
저는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 알고 있어서 터 놓고 얘기 안해도 다들 알아요. 그래서 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살고 있는데...자꾸만 마음속의 트라우마로 점점 더 커지게 되는거 같아요.
쪽지 드리고 싶은데 안보내지게 되어 있네요.
어디가서 말하고 펑펑 울고 싶은데 ..그런다고 나아지진 않겠지만.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 못ㅎ하고요. 인생이 참 허무하네요
미드보면 그런 장면 종종 나와요.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기 경험 이야기하고 듣고 그러면서 멘토 한명이 나서서
조언도 해주고 하더라고요. 미국은
모임가지고 그런거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나봐요.
우리나라는 꼭 정신과, 상담소를 가라고 하는데 그것보다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음카페안에 있습니다. 자살생존자모임 찾아보세요.
인터넷에 흔들리는 꽃 검색해 보세요.
자살방지쎈터에 전화 하셔도 돼요
가슴속에 담아두지 말고
꼭 말 하셔야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82 | 탈모에 좋은 샴푸 추천 해주세요 11 | 엄청빠짐 | 2012/01/11 | 4,158 |
58481 | 밤길이 너무 무서워요..ㄷㄷㄷ 2 | 간때문이야... | 2012/01/11 | 1,168 |
58480 | 감기에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정말이에요? 11 | 근거있냐? | 2012/01/11 | 10,605 |
58479 | 점심시간에 남대문 다녀왔어요 ㅎㅎㅎ 2 | 키키 | 2012/01/11 | 1,825 |
58478 |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고기마니아 커피마니아를 찾습니다~ 1 | 이작 | 2012/01/11 | 911 |
58477 | 이러다 패딩 논문 쓰겠음^^ 9 | 패딩 | 2012/01/11 | 3,137 |
58476 | 외모가 다른 남매 12 | ,,, | 2012/01/11 | 3,220 |
58475 | 저 좀 도와주세요...please 1 | 희망 | 2012/01/11 | 815 |
58474 | 잘 되세요?? | 카톡 | 2012/01/11 | 706 |
58473 | 이것도 운동의 효과일까요? 3 | 냐옹 | 2012/01/11 | 1,852 |
58472 | 지금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인질극중이라는대요! 11 | 헐 | 2012/01/11 | 8,881 |
58471 | 곶감,고기 어디가 젤 맛있나요? 4 | 구입후기??.. | 2012/01/11 | 1,289 |
58470 | 검은색 코트에 어울리는 3 | 목도리 추천.. | 2012/01/11 | 1,655 |
58469 | 아는 엄마에게서 한밤중에 온 행운의 편지(?)문자.. 왕짜증이네.. 21 | // | 2012/01/11 | 3,699 |
58468 | 건성이신분들 겨울에 점빼지 마세요~ | 이런~ | 2012/01/11 | 1,339 |
58467 |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7 | ... | 2012/01/11 | 4,304 |
58466 | '내곡동 사저' 고발 80일 지나서야 수사 본격화 1 | 세우실 | 2012/01/11 | 846 |
58465 | 남편이랑 등본에 같이 안돼 있어요. 3 | 회사서류 | 2012/01/11 | 1,528 |
58464 | 머리 언제감으세요? (저는, 뒷통수 절벽..ㅜㅜ) 6 | 졸려 | 2012/01/11 | 2,068 |
58463 | 동네 산악회에서요... 7 | 파란.. | 2012/01/11 | 2,665 |
58462 | 한번씩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해요. 3 | 올해7세남아.. | 2012/01/11 | 1,392 |
58461 | 토리버치 가방 갖고계신분 있나요?? 1 | 질문 | 2012/01/11 | 1,560 |
58460 | 입병을 달고 살까? 5 | 왜? | 2012/01/11 | 1,365 |
58459 | “盧 자살했으니 최악 대통령” 한나라 시의원 막말 3 | 자유 | 2012/01/11 | 1,194 |
58458 | 분당미라지가구 가보신분계세요? 1 | ** | 2012/01/11 | 1,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