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흐음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2-01-11 09:40:18
서른이 훌쩍 넘은 자매구요.
전 미혼이고 동생이 가을에 결혼한대요.
여기서 하도 축의금 얘기를 많이 해서 얼마정도 내야 하나..
고민이 되어서요..형편따라 상황따라 달라지겠지만...보통은 어느정도 해야 서운하지 않을까요?
능력자라면 고민이 없겠지만..이제부터 조금씩 모아보려고 하거든요.
100만원에서 200만원정도면 괜찮으려나요?
근데..제가 동생 연금보험 비슷한거 4년째 20만원씩 들어주고 있어요..
이것도 여유있어서 해준거는 아니고.. 이것도 내줬는데..3년이면 720만원, 4년이면 960만원인데 축의금으로 몇백씩 내놓고 해야하냐 싶기도 하고;;;
첨에 들어줄 때는 10년 다 내줘야지..했는데 막상 제 앞가림은 못하는거 같아서 중간중간 관두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이건 결혼하면 가져가라고는 했는데...가져가라고 쐐기를 박아도 되겠죠?
동생 결혼하는게 정말 기쁜데 능력없는 언니라...척척 내놓고 싶지만 수중에 돈도 없고 매달 머리아프게 겨우 메꾸고 살다보니 가슴 한켠이 답답하기도 하네요..
IP : 125.102.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9:44 AM (110.13.xxx.156)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해주세요
    더이상 해주면 원글님 결혼때 동생도 갚아야 하는돈인데 부담인것 같아요
    결혼했으면 연금도 넣어 주지마세요. 동생이 이제 알아서 해야죠

  • 2. 저라면
    '12.1.11 9:44 AM (59.1.xxx.81)

    상황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일단 축의금 100만원에 연금보험 가져가시게 하겠습니다;;;

  • 3. 상대가
    '12.1.11 9:46 AM (14.32.xxx.77)

    넉넉한 사람인지요? 그냥 그 연금보험 통장주면서 축의금겸 선물이라하세요.
    충분한듯.... 앞으로는 스스로 부으라고 하고요.
    이제는 님꺼 챙기세요. 결혼하면 금새 아이생기고 돌챙기고..해줘야할거 많아집니다.
    참 좋은 언니신듯....

  • 4. 100만원 정도면..
    '12.1.11 10:03 AM (218.234.xxx.17)

    저는 82보고 좀 갸우뚱할 때가 있는데요, 형제들이 돈으로 주는 거요..

    저도 형제들 결혼할 때 돈을 내놓긴 했는데 그건 부모님한테 드린 거였거든요. 결혼식 비용으로 쓰시라고..
    그리고 형제한테는 가전제품 같은 거(좀 비싼 걸)로 선물하고..

  • 5. .....
    '12.1.11 10:05 AM (121.160.xxx.81)

    연금보험 통장은 당연히 동생 줘야하구요.
    축의금은 100만원만 하세요. 그건 원글님이 결혼할 때 동생이 또 100만원 축의금으로 낼 거니까 그 이상 하면 동생도 부담스러워지거든요.

  • 6.
    '12.1.11 2:37 PM (115.136.xxx.27)

    물론 형편에 따라 해야하지만요.. 100만원 정도 해주고.. 님이 마음이 계속 불편한 것 보다는 한 200만원정도 해주고 님이 맘 편한게 어떠실지요?

    그리고 연금보험은 당연히 동생이 가져가야죠.. 결혼도 했으면 완전한 성인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내주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일단.. 드리고 싶은 마음은 빚내서 하는거 아니라면 동생 축의금은 넉넉히 하는게 님 마음도 편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8 아ㅠㅠㅠ 악마적본능 2012/01/18 408
61137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메일함에는 보낸걸로 나오는데. 수신확인란.. 1 .... 2012/01/18 1,061
61136 (급질) 병원 의료기록 공유 말인데요... 2 해롱해롱 2012/01/18 1,102
61135 짜리몽땅한 내 목..길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사슴이고파 2012/01/18 2,588
61134 내 마음이 내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마음속에 2012/01/18 759
61133 알바하다 이렇게도 짤리는군요. 5 속상해요! 2012/01/18 1,700
61132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3 더운여름 2012/01/18 892
61131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 20 엄마 2012/01/18 2,761
61130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3 세상살이 2012/01/18 2,433
61129 (해몽부탁) 피가 변하여 꽃잎이 되는 꿈 ... 2012/01/18 463
61128 중학교도 소득공제 받을 항목이 있나요? 11 급해요 2012/01/18 1,006
61127 그 옛날 선린상고는 이미지가 어땠나요 9 야구로 유명.. 2012/01/18 6,616
61126 싼 가방은 이유가 있어서 싼거 겠지요? 훌라 2 5 가방 2012/01/18 1,756
61125 전 손예진, 이나영 닮았어요. 14 비슷한 2012/01/18 2,242
61124 차례, 제사없는 시댁 둔 분 계신가요? 17 보볼 2012/01/18 3,883
61123 본문 밑에 광고 박스 오늘부터 새로 생긴거죠? 2 그런거죠? 2012/01/18 517
61122 벼락맞은 나무?? 6 궁금이 2012/01/18 1,356
61121 가슴과 배에 듬성듬성 작은 뾰루지 같은게 올라왔어요 혹시나 2012/01/18 2,619
61120 샴푸로 빨래해도 될라나요? --;; 5 ^^ 2012/01/18 4,541
61119 NARAYA가방.. 11 대청소를 하.. 2012/01/18 1,893
61118 아이가 고집을 피울 때 적당한 무시도 한 방법이겠죠..? 4 엄마는어려워.. 2012/01/18 1,716
61117 핏플랍슈즈 ... 2012/01/18 983
61116 케이블채널 2 궁금이 2012/01/18 537
61115 '나꼼수'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등장 2 참맛 2012/01/18 874
61114 그시절 이야기 일일공부도 기억나세요? 30 아실런지 2012/01/18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