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웃자맘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2-01-11 00:23:12

7세 남아입니다.

같은 반 한 남자아이가, 문제가 많습니다. 평소 늘 산만하고 주의력없고, 같은반 아이들을 이유없이 때리고 밀치고, 물건을 함부로 뺏습니다.

학기 초부터, 이 아이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우리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담임이 그 엄마한테 말하겠다며 번호 알려주지 않았고

주의를 주고 개선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 아이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 다른 엄마들도 그 아이때문에 힘든일이 많았지만 다들 참고 넘어가거나

담임에게 항의해도 그때뿐...

 

결론은, 반 아이들이 딱지를 한개씩 가져와서 노는데

우리 아이만 안 가져가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아이가 뺏어가기 때문에 안 가져간대요.

그래서, 제가 딱지 한번 가져가 보라고, 가서 또 뺏으면 그때는 엄마가 찾아가서 그 아이 혼내줄꺼라고

했어요. 아이는 딱지 가져갔고, 뺏겼습니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게 확 터지려고 합니다.

아이가 하원할때 기다렸다가 가방에 써있는 엄마 핸드폰 번호를 적어오고

그 아이한테는 직접 무섭게 혼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12.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12:46 AM (112.150.xxx.10)

    벌써 이쯤 되셨으면 다른 엄마들도 불만이 많으셨을것같은데 담임선생님이 그아이 엄마와 상담을 하신건지

    확인부터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훈육을 제대로한다고해도 아이의 그런 습관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진않잖아요.

    아님 제 친구의 경험으로는 평소 인사나누는 엄마여서 직접 전화를해서 아이에대해 알려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그 엄마 갑자기 돌변하더래요 우리 아이는 그럴리가 없다며 전화 끉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이름 불러가며 너가 정말 그랬냐며 호통치더랍니다.

    이런 문제는 참 서로가 예민하니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담해보시고 항의하세요.

    이 아이땜에 너무 힘드니 해결해달라고.. 암튼 넘 속상하시겠어요.

  • 2. 담임선생님.
    '12.1.11 1:17 PM (125.184.xxx.171)

    윗분 말이 정답입니다.

    가해자 엄마랑 이야기 해 봤자 소득 없습니다 ㅡㅡ;;
    차라리 담임 선생님 한테 먼저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게 조금 더 나을겁니다.

  • 3. 유치원 문제예요
    '12.1.11 7:51 PM (122.37.xxx.78)

    7세 정도 되는 아이는 선생님이 강력하게 말하면 알아 듣습니다. 간혹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수록 강력하게 대처하셔야해요. 누군가가 대신 해주겠지는 아닙니다. 유치원을 바꾸시는 한이 있더라도 담임선생님께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그리고 상대방 엄마와 싸움이 나더라도 그 엄마에게도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34 결로로 인한 곰팡이.. 3 결로현상.... 2012/01/19 2,370
61533 도서괸에서 책장앞에 기대앉는 사람한테 2 ㅡㅡ 2012/01/19 1,348
61532 서울에서 대전가는 버스타려면..급해요 4 촌사람 2012/01/19 1,618
61531 친정엄마없이 어떻게 살 수 있는지요 17 푸른바람 2012/01/19 3,964
61530 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 이용자 분 계신가요? 4 긍정적으로!.. 2012/01/19 1,300
61529 결혼할때 남자쪽에 할머니가계시면 예단해야하나요? 7 지현맘 2012/01/19 3,716
61528 정말 자제력이 강한 애들이 있나봐요. 13 어려도 2012/01/19 4,110
61527 (급) 미션임파서블 초6도 볼 수 있을까요? 9 영화보기 2012/01/19 1,303
61526 50-60 대 여성 구호옷 괜찮을까요? 10 ... 2012/01/19 3,728
61525 굴비 재냉동 괜찮을까요? 4 내 굴비~ 2012/01/19 1,640
61524 이동관 "MB는 뼛속까지 서민. 밤에 라면 먹어&quo.. 10 세우실 2012/01/19 2,454
61523 모임의 총무인데.. 3 공금 2012/01/19 1,413
61522 업무복귀해도 식물교육감 17 에휴 2012/01/19 3,168
61521 진실이 뭔가요? 벌금형? 징역형? 10 나나나 2012/01/19 2,080
61520 곽노현 벌금 3천만원 선고…직무복귀 17 밝은태양 2012/01/19 3,023
61519 콧물만 나오는 감기에요. 플루인가요?? 4 신종플루??.. 2012/01/19 1,564
61518 꼭 한말씀이라도 지나치지 마시고 해주세요~ 12 걱정 2012/01/19 1,750
61517 코스트코 요새 명절전이라 시식이 없나요? 2 선샤인 2012/01/19 1,670
61516 갑자기 손바닥에 난 점.. 3 풀향기 2012/01/19 28,713
61515 월급날이 25일입니다. 명절 지나서 나오겠군요. 2 날짜 2012/01/19 1,750
61514 브레인스쿨 선생님은 초대졸이상인가요?4년제졸이상인가요?? 3 브레인스쿨 2012/01/19 1,843
61513 다수와 뜻이 다른 고민글 올라와서 몰매맞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8 82쿡 무서.. 2012/01/19 1,489
61512 질문)한의원에서 침,부황 하고나니 귀가 멍~ 해요. 4 왜 그럴까요.. 2012/01/19 1,762
61511 1월 1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9 1,155
61510 70년대 초반생 연합고사 보신분들중에 24 그럼 2012/01/19 5,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