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웃자맘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2-01-11 00:23:12

7세 남아입니다.

같은 반 한 남자아이가, 문제가 많습니다. 평소 늘 산만하고 주의력없고, 같은반 아이들을 이유없이 때리고 밀치고, 물건을 함부로 뺏습니다.

학기 초부터, 이 아이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우리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담임이 그 엄마한테 말하겠다며 번호 알려주지 않았고

주의를 주고 개선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 아이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 다른 엄마들도 그 아이때문에 힘든일이 많았지만 다들 참고 넘어가거나

담임에게 항의해도 그때뿐...

 

결론은, 반 아이들이 딱지를 한개씩 가져와서 노는데

우리 아이만 안 가져가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아이가 뺏어가기 때문에 안 가져간대요.

그래서, 제가 딱지 한번 가져가 보라고, 가서 또 뺏으면 그때는 엄마가 찾아가서 그 아이 혼내줄꺼라고

했어요. 아이는 딱지 가져갔고, 뺏겼습니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게 확 터지려고 합니다.

아이가 하원할때 기다렸다가 가방에 써있는 엄마 핸드폰 번호를 적어오고

그 아이한테는 직접 무섭게 혼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12.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12:46 AM (112.150.xxx.10)

    벌써 이쯤 되셨으면 다른 엄마들도 불만이 많으셨을것같은데 담임선생님이 그아이 엄마와 상담을 하신건지

    확인부터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훈육을 제대로한다고해도 아이의 그런 습관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진않잖아요.

    아님 제 친구의 경험으로는 평소 인사나누는 엄마여서 직접 전화를해서 아이에대해 알려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그 엄마 갑자기 돌변하더래요 우리 아이는 그럴리가 없다며 전화 끉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이름 불러가며 너가 정말 그랬냐며 호통치더랍니다.

    이런 문제는 참 서로가 예민하니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담해보시고 항의하세요.

    이 아이땜에 너무 힘드니 해결해달라고.. 암튼 넘 속상하시겠어요.

  • 2. 담임선생님.
    '12.1.11 1:17 PM (125.184.xxx.171)

    윗분 말이 정답입니다.

    가해자 엄마랑 이야기 해 봤자 소득 없습니다 ㅡㅡ;;
    차라리 담임 선생님 한테 먼저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게 조금 더 나을겁니다.

  • 3. 유치원 문제예요
    '12.1.11 7:51 PM (122.37.xxx.78)

    7세 정도 되는 아이는 선생님이 강력하게 말하면 알아 듣습니다. 간혹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수록 강력하게 대처하셔야해요. 누군가가 대신 해주겠지는 아닙니다. 유치원을 바꾸시는 한이 있더라도 담임선생님께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그리고 상대방 엄마와 싸움이 나더라도 그 엄마에게도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18 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1 429
57117 토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2 ㄷㄷ 2012/01/11 744
57116 전세 내놓으신분들 이제 슬슬~~ 5 전세 2012/01/11 2,418
57115 영화, 아니 드라마 한편... 마리아 2012/01/11 528
57114 르쿠르제 매트블랙 색상이.... 뭐뭐 있나요? 1 궁금 2012/01/11 2,448
57113 희소식~ 나꼼, 나꼽 둘 다 오늘 업데이트라네요~ 1 참맛 2012/01/11 610
57112 키플링 가방 어때요?? 8 --- 2012/01/11 2,335
57111 아이고....이상지질혈증 관리 라네요 5 남편 건강검.. 2012/01/11 3,184
57110 우리집은 현미밥을 잘 먹지 않아요. 10 현미밥 드시.. 2012/01/11 1,578
57109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10 참맛 2012/01/11 2,286
57108 유시민, 통합진보당은 각하 위에 계신 분들을 겨냥한다 4 참맛 2012/01/11 791
57107 으로 82를 볼수있어 좋아요 ^^ 7 스마트폰~ 2012/01/11 642
57106 (댓글절실)극세사이불 드럼세탁기로 빨 수 있나요? 2 극세사패드+.. 2012/01/11 2,311
57105 수학동아, 과학동아 어떤가요? 5 어린이잡지 2012/01/11 2,170
57104 웃찾사가 떼 욕을 먹고 있는 동영상 4 참맛 2012/01/11 1,265
57103 이나이에 백팩 괜찮을까요? 가방 좀 봐주세요.--;; 16 30대완전후.. 2012/01/11 2,632
57102 나의 인디언 이름은... 푸른 양의 행진. 83 인디언 이름.. 2012/01/11 12,432
57101 잠꼬대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ㅠㅠ 5 ;; 2012/01/11 1,571
57100 섬유 유연제 다우니 바꼈나요? 4 다우니 2012/01/11 4,020
57099 임산부인데 국산콩 두부만 먹어야 할까요? 4 아자아자 2012/01/11 989
57098 억지춘향 안한다 내가! 4 저 이번 설.. 2012/01/11 1,060
57097 치아 부분교정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앞니 2012/01/11 1,767
57096 저 큰 일 날 뻔 한 거 맞죠? 8 ㅠ.ㅠ 2012/01/11 3,617
57095 밑에 가슴저린노래글보고... Drim 2012/01/11 635
57094 노스페이스카고가방... 1 해라쥬 2012/01/11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