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서에 신고하러 갑니다.

... 조회수 : 13,511
작성일 : 2012-01-10 17:34:55

아까부터 교통사고 가해차량 때문에 애태우던 사람이에요

 

그 여자가 일부러 전화 안 받은거 맞고요,

 

우리쪽 보험사가 계속 전화하니 자기는 절대로 100% 못하겠다고 합니다.

 

절대로 6:4라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려고 해요.

 

교통사고 난 것도 처음이고 경찰서 가는 것도 처음인데... 뭘 주의해야 하나요?

 

그리고 사고 처리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는지... 혹시 조금이라도 아시는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75.214.xxx.12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0 5:39 PM (175.214.xxx.124)

    신고했을 때 오히려 제가 입을 불이익같은 것은 없을까요? 경찰서 처음 가보는거라 좀 두렵긴 해요.

  • 2. 원글
    '12.1.10 5:40 PM (175.214.xxx.124)

    그리고 진단서는 가면 금방 떼주나요?

  • 3. 원글
    '12.1.10 5:59 PM (175.214.xxx.124)

    저도 100%가 없다는 건 알고 있는데요
    제가 가만히 있는데 자기가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쌩하나 들어오다 긁었다는 건 나도 알고 자기도 아는 사실인데 뻔뻔스럽게 6:4를 주장하는게 말도 안 된다는 거지요... 적어도 9:1 정도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좀 힘들더라도 경찰서에서 차 사고난 흔적을 보고 제가 정지상태였다는 걸 밝혀주길 바라는 거에요.
    그 차는 휀다에서도 바퀴 들어간 그 동그랗게 패인 그쪽으로 제 차 오른쪽 앞을 주욱 긁고 간 거거든요.

  • 4. 원글
    '12.1.10 6:00 PM (175.214.xxx.124)

    경찰서 가도 이렇다할 답을 얻기가 어려울까요? 혹시나 싶어 그날 이후로 차도 안 쓰고 닦지도 않고 가만히 넣어두었어요.

  • 5. ㅇㅇ
    '12.1.10 6:09 PM (58.234.xxx.212)

    경찰은 가해자, 피해자만 구분해주고요 피해입는 건 없어요 나중에 합의같은거할때 진단서 첨부하고 귀찮은건 있어요

  • 6. 원글
    '12.1.10 6:12 PM (175.214.xxx.124)

    귀찮더라도 너무 괘씸해서 경찰서 신고 하려고 해요. 그럼 그 사람은 벌점도 받게 되나요? 뒤에 애들도 태웠던데 어디서 애들 태우고 그따위로 운전을 하는지... 뒷유리창에 붙인 애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가 가소롭더군요.
    그럼 지금 이 경우는 사실 가해자, 피해자는 확실한 거잖아요. 그 사람이 끼어들었고 차 손상 흔적도 그렇고... 그렇다면 경찰서 가서 제가 더 득볼 수 있는 건 상대방에게 벌점을 줄 수 있다는 것 정도인가요?

  • 7. 원글
    '12.1.10 6:13 PM (175.214.xxx.124)

    그리고 제가 경찰에게 받고 싶은 판결은 제가 정지상태였다는 거에요. 저는 신호대기 중이었거든요. 증인도 있고요...

  • 8. 추억만이
    '12.1.10 6:35 PM (14.43.xxx.66)

    100%가 왜 없어요
    10대 과실은 100% 입니다....

  • 9. 추억만이
    '12.1.10 6:38 PM (14.43.xxx.66)

    끼어들기 사고인가보네요?
    뒤쪽에 차가 끼어들다가,사고가 나신듯 한데
    그상태로는 경찰서가셔도 소용 없구요
    진단서 끊고 4주 이상 되야 합니다.
    그러면 100% 합의 안하면 무조건 구속입니다.

  • 10. ...
    '12.1.10 6:39 PM (121.157.xxx.159)

    과실 많은쪽에 스티커 발부됩니다
    보험사는 뭐하고 있나요?
    님 보험사에 강하게 항의하세요..무슨 6:4냐고...
    병원가시기전에 대인도 접수해달라고 하시고 접수번호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병 원가서 진단서 떼어 달라고 하세요.
    100%는 아니고 8:2 정도 나올줄 알았더니 6:4는 억울하죠

  • 11. @@
    '12.1.10 6:40 PM (1.238.xxx.118)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답글 다시는 분들 많네요.
    교통사고에 100프로가 왜 없나요.
    얼마전 저도 신호대기중 뒷차에 받혔고 경찰서와 보험회사로부터 모두 100퍼센트 뒷차과실이라는 판정받았는데요. 단지 전 정지신호를 받고 대기중이었고 원글님은 이미 주행신고가 떨어졌으니
    100퍼센트는 아니고 쌍방과실이겠죠.

    지금 화가 나셔서 흥분상태이신건 알겠지만 원글님께서 뺑소니라는 소리는 먼저 하지마시고
    경찰서에 신고는 하시되 처음부터 차근차근 사실대로만 신고하세요.
    뺑소니인지 아닌지는 경찰서에서 판단해줄거고 뺑소니라면 형사사건이 되니 형사합의도 따로 봐야하고
    벌점도 나오겠죠...

  • 12. @@
    '12.1.10 6:41 PM (1.238.xxx.118)

    그리고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해서 불편한점 없어요. 사고 현장 와서 조사하고 전화 한두번에
    나중에 시간되면 경찰서에 가서 조서씁니다. 바쁘다고 하면 방문와서 작성해갑니다.

  • 13. @@
    '12.1.10 6:43 PM (1.238.xxx.118)

    자꾸 답글다네요. 일단 신고하시고, 내일 병원가셔서 진단서 끊으시면 됩니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진단서 보내달라고 하면 팩스로 보내주면 되요.

  • 14. 분당맘
    '12.1.10 6:52 PM (124.48.xxx.196)

    서 있는 차 뒤에서 받거나 주차된 차 받으면 100% 맞아요...

    그 외는 아무리 한쪽 과실이 커도 8;2 가 최선이구요... 9;1도 없다고 보셔야 할듯...

  • 15. 교통
    '12.1.10 6:52 PM (125.128.xxx.98)

    사고 100%가 없다는건 보험회사에서
    사고당한쪽 보험회사도 돈을 벌어야 하니..
    비율을 만든겁니다.
    님이 정말 잘못하신게 하나도 없다면 100% 상대편 과실로 하셔야 합니다.

    나쁜 보험사들
    님 과실 있다고 하시면 님 보험료 올라갑니다.

  • 16. ..
    '12.1.10 7:34 PM (115.41.xxx.10)

    가만 서 있는 차 박으면 상대가 100프로죠. 그걸 무슨 수로 피해요?

  • 17. ..
    '12.1.10 7:39 PM (114.205.xxx.115)

    경찰서에서 사고 진술서란에 가해자의 차량번호,성명,전번을 알고 있어야 해요(모르시면 보험담당자에 문의)
    보험담당자에게 어떤식으로 써야하는지 한번 물어 보시면 자세히 알려주실거에요.
    진술서를 잘 써야 한대요. 뒷면에 사고지점 약도도 그려야 하고.
    그때 상황을 자세히 쓰면 됩니다.

  • 18. 서짱홧팅!!!
    '12.1.10 8:53 PM (222.235.xxx.35)

    보험사 다 같은 한통속입니다 지네 회사돈이지 지돈아니라서 귀찮은 사건 대충 넘어가요. 악착같이 처리 안해줍니다. 예전에 사고 때문에 82에 여쭤봤는데 보험사에서 처리한다 믿고 기다리라는 조언 때문에 믿고 기다리다 피봤어요. 보험요율 왕창 올려놓고...ㅜㅜ
    깔끔하게 원글님이 경찰서 가서 신고 접수하세요. 증인있으시면 절대 유리하시구요. 경찰서에서는 증인 있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경찰서에서 하는일은 그쪽 차량에 벌점과 벌금도 부과하게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해자와의 합의를 도와줍니다.그쪽에서 연락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방법이 이게 최선인거 같네요. 정말 괘씸하네요 .
    대인 합의할려면 그쪽 보험사에서 합의금 제시할테고 원글님은 정당한 선에서 합의해주심 됩니다.

  • 19. 100%가 왜 없나요?
    '12.1.11 12:30 AM (14.63.xxx.79)

    저 앞서 가다 뒷차에 받혔는데 100% 가해자 책임 이었어요..
    다만 옆에서 받혔을땐 하기 나름..
    경찰은 상관 없구요..
    본인 보험사에 확실히 얘기하세요..

  • 20. 사고경위를
    '12.1.11 2:29 AM (14.84.xxx.217)

    좀더 자세히 써보세요
    글고 전 대여섯번 정도 사고 났는데 모두 상대방 100프로였어요

  • 21. 해남사는 농부
    '12.1.11 9:26 AM (211.63.xxx.132)

    제 경우는
    버스가 과속하다가 앞차를 들이받을 상황에서
    제 앞으로 갑자기 불법끼어들기한 경우입니다.
    경찰에서 제가 가해자로 처리한 것을
    재판을 통해 100% 버스의 책임으로 판결이 난 경우였습니다.

  • 22. 저도 사고
    '12.1.11 10:14 AM (112.217.xxx.20)

    제가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선에서 직진하는데 다른차가 바로 옆 3차선에서 우회전을 하더라구요.
    보험사 부르고 처음에는 8대2였는데....울 남편이 전화하고 난리치니. 9대1 또 전화해서 사각지대에 부딪쳤는데 보이냐고...보험직원 운전석에 앉아서 보게 했더니 안보인다고 하고 결국에는 10대0으로 해결되었네요..
    어찌나 통쾌하던지요...

  • 23. 라이더막차
    '12.1.11 10:38 AM (112.221.xxx.19)

    정지상태에서 상대방이 박았다고 증명할수 있으면 됩니다.
    자꾸 100%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그건 법이 그렇게 정해진게 아니라, 보험사끼리 서로 관행적으로 그렇게 하는겁니다. 다음에 자기고객이 가해자일때도 그렇게 봐달라는 뜻으로요.
    자기 잘못없는 경우에 무조건 100%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시는게 최선의 전략입니다.

  • 24. 라이더막차
    '12.1.11 10:41 AM (112.221.xxx.19)

    그리고 여성분들, 이런일로 신경안쓰시려면, 10만원주고 GPS있는 블랙박스 차에 장착하세요. 이런 사고있을때, 말싸움할 필요없이 메모리빼서 경찰주면 됩니다. 상대보험사에서도 영상있는 경우, 어떻게 할수도 없습니다.

  • 25. 크리스티나
    '12.1.11 11:25 AM (182.211.xxx.214)

    목소리큰사람이긴다고 이런일로싸우기싫어서 블랙박스사서 제가달았어요
    운전할때마다 든든합니다

  • 26. 블랙박스
    '12.1.11 1:37 PM (192.193.xxx.41)

    원글님께는 죄송 하지만

    라이더막차 님..
    GPS있는 블랙박스 10만원대 소개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저도 차에 장착 하고파요

  • 27. ...
    '12.1.11 1:44 PM (14.32.xxx.230)

    앞 뒤 추돌의 경우 정말 희귀한 경우 빼곤 모두 뒷차 100% 과실입니다.

  • 28. 오렌지
    '12.1.11 2:14 PM (27.118.xxx.111)

    서로 주행중일때는 100% 과실이 거의 없지만, 이 경우 정지해있는걸 본 목격자가 있다면 가해자차는 100% 과실입니다. 경찰서 신고하시면 가해자와 피해자만 가려주지만 신고하시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목격자가 관건이네요.

  • 29. 라이더막차
    '12.1.11 3:07 PM (112.221.xxx.19)

    블랙박스님, 저도 블랙박스에 대해서는 전문가 아닙니다.
    에누리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자동차-블랙박스 항목에 가시면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습니다.
    요즘 가격도 많이 내려갔고요. 1채널 기본제품이면 대부분 10만원 초반입니다.
    (GPS 있는 제품 장착하면 자동차보험 할인됩니다.)

  • 30. 라이더막차
    '12.1.11 3:23 PM (112.221.xxx.19)

    현재 에누리에서 자동차 블랙박스 항목 순위에서 2위 제품이 GPS 있고, 10만원 초반이네요. 무난해보입니다.

  • 31. 경험자
    '12.1.11 3:57 PM (211.177.xxx.105)

    법규를 위반한 상태가 아니라면(예컨대,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상태 등)
    정지해있는 차를 받은 건 상대 잘못 100% 아닌가요.
    제가 서 있다가 후미추돌로 사고나서 앞차까지 받았는데
    제차와 앞차까지해서 맨 뒷차가 100% 보상해줬어요.

  • 32. ...
    '12.1.11 4:42 PM (14.47.xxx.160)

    저희 정차중인차 뒤에서 받았는데 100% 안나왔어요.
    사진도 다 찍어놨는데 나중에 딴소리..
    보험사에 엄청 항의하고 9:1 나왔어요.
    주차도 주차선안에 주차되어 있어야지 백프로라고...

  • 33. 천년세월
    '18.12.29 12:28 PM (175.223.xxx.3)

    블랙박스 참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92 인서울은 힘든데 부산에 있는 대학들은 어떤지 3 ... 2012/01/20 1,779
62091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5 ... 2012/01/20 2,321
62090 집에 습도계 있으신분들 몇프로인가요? 3 .. 2012/01/20 1,060
62089 매출액이 2000억 정도 회사면요 엄청 부자겠죠^^ 5 질문드려요 2012/01/20 4,114
62088 포토샵 배우고파 2012/01/20 442
62087 남는 배나 더 챙겨갈까요? 1 2012/01/20 711
62086 베스트의 입성은 부잣집 글 보고 23 ... 2012/01/20 9,914
62085 굴비 맛잇게 굽는법? 반찬 2012/01/20 2,873
62084 직장맘 퇴사후..저 잘한걸까요? 11 퇴사 2012/01/20 4,344
62083 부러진화살을 보고 싶은데요?? 4 딸기맘 2012/01/20 973
62082 뉴스킨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있으신가요? 2 영양제 2012/01/20 1,756
62081 영어질문 1 rrr 2012/01/20 393
62080 내가 이쁜게 아닌데...자꾸 저를 따라 하려는 직장 동료.. 9 .... 2012/01/20 2,968
62079 중고등학생이 쓰는 듀오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은사시나무 2012/01/20 711
62078 떡 팔아 뒷돈댄다 힘내라 정봉주! 정의원 답장보고 빵 터졌어요.. 6 산은산물은물.. 2012/01/20 2,718
62077 아이가 졸업하면서 입었던 교복 어떻게 하나요? 6 교복 2012/01/20 1,304
62076 페인트공사 맡겼더니 유성페인트를.. 냄새때문에.. 3 ㅠㅠ 2012/01/20 9,604
62075 대치동쪽으로 이사가야 하는데요(도움 좀).... 12 이사 2012/01/20 2,509
62074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으세요? 16 글쎄 2012/01/20 1,620
62073 갈비찜 압력솥?냄비? 6 .. 2012/01/20 2,137
62072 무법천지 서울시 5 safi 2012/01/20 506
62071 옆에 대문글에 직장다니는 딸 아침밥 못 챙겨준다는 글 말이죠.... 18 2012/01/20 3,223
62070 사진이 안보이고 배꼽만보여요 1 .. 2012/01/20 954
62069 비데 수명에 대해 여쭙니다. 3 주부3단 2012/01/20 10,446
62068 예술의 전당 주차는 어디서 좋나요? 2 dd 2012/01/20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