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 타일이 갈라졌어요. ㅠㅠ

중요한 질문 조회수 : 10,780
작성일 : 2012-01-10 15:41:43
인테리어한지 4달정도 되었는데 목욕탕 타일에 뭐가 붙엇길래 머리카락인가 하고 떼어보려하니
금이 간거였어요.
5장정도 되는 한벽 타일 전체가 위에서 아래로 이쪽 저쪽 다 금이 쫙쫙 가있어요.
머리카락 붙여놓은거처럼 표시나는 정도.

인테리어 아저씨는 일단 땜빵을 하면 된다면서 실리콘채워넣음 된다고..
근데 너무 미관상 아닌데다가
자기도 와서보고는 아 이건 좀 하자인거 같다고
실리콧으로 채워넣어서 깨끗하게 말짱하게 될정도가 아니라구
그러고 가셨거든요.

어쩌면 일자도 아니고 구불구불 다 나갔어요. 쫙쫙..

이경우 아저씨는 덧빵을 하겟다고 하세요.
그냥 그 위에 타일 한겹 더 바르면 된다고
다 떼어내는 일은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사는 집에 먼지도 많이 날것이고..

근데 제가 이상한건
제가 벽을 두들겨보면
타일 속에 빈곳도 잇고 차있는곳도 있어요.
그러니까 붙어있는곳도 있고 떼어져 있는곳도 있어서 통통 소리가 나는거에요.

원래 그렇게 타일 작업을 하는건가요?

이런 상태에서 덧빵을 하면 비어있는곳에 하중이 더 나가서 더 갈라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까요?

정말 인테리어쪽 잘 아시는 분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정말 너무 속상한데요.

평당 40평 4800주고 했거든요.
샷시까지 싹 같은곳에서.

싸게 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어쩌면 벽도 다 갈라져요.
그건 실콘으로 다 채워주고 페인트도 다시 해주고 갔는데요.

벽지도 윗부분 천정하고 맞물리는곳은 커터로 자른것처럼 단면이..ㅠㅠ
부드럽고 예쁘게 붙은게 아니라
두두둑 하고 커터로 마구 잡이로 그은것처럼 떨어져 잇기도 하구요.

다 시공하고 가스관이 연결이 안되서 벽도 팟어요. ㅠㅠ
그래서 지금 벽은 아주 우습지도 않아요. 부엌쪽.

답배곽정도 크기로 네모로 반듯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파놔서

예쁜 부엌이 바로 망가졌죠.

동네 인테리어집이고 꽤 여러집 시공하고 있는 집인데다 10년 이웃이십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58.234.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12.1.10 3:48 PM (211.186.xxx.18)

    타일을 금간거만 잘라내고 다시 붙여달라고 하세요.

  • 2. 대충 시공
    '12.1.10 3:54 PM (121.135.xxx.116)

    했나봐요, 그업자한테 a/s해달라 하세요.
    4800이면 비싼 재료를 썼다는건데 그럼 고급타일을 해줘야
    하는건데 싸구려로 대충 시공 했나봐요.

  • 3. 그러니까
    '12.1.10 3:56 PM (58.234.xxx.93)

    as를 해달라고 하는데 덧빵을 해주겠다는거에요. 덧빵해도 될까요? 다 뜯어내고 다시 시공하지 않아도 될까요?

  • 4. 나만이래
    '12.1.10 4:01 PM (118.32.xxx.77)

    타일은 다시 뜯어내는 작업을 거의 하지 않더라구요. 잘 뜯어내지지도 않구...
    그리고, 타일 붙이면 속이 비어있는 곳이 있어요. 접착제가 고루 발라지지 않은 경우도 있고,
    벽 자체가 평평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때문에 그렇지요.
    그래서 벽지도 바를때 벽에 찰싹 붙게 하지 않고, 띄움 시공을 하지요.
    덧방이 아니고 as가 된다면 그렇게 하시고, 아니면 그냥 덧방 하시는게 나을듯 한데요.
    이번 시공하면서 가스관쪽도 같이 시공해달라 하세요.

  • 5. jk
    '12.1.10 4:03 PM (115.138.xxx.67)

    이전에 욕실공사때문에 알아본건데

    욕실쪽 타일은 뜯어내고 다시 시공하는 사례가 없고 대부분 이미 시공된 타일위에 덧바르는 방식으로 하는겁니다.

    근데 타일이 그런식으로 들뜨거나 1년도 안되었는데 갈라지는건 말이 안되는데요?
    저같으면 그 원인이나 확실하게 물어보겠네용... 또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니...

  • 6. 가스관
    '12.1.10 4:05 PM (58.234.xxx.93)

    가스관쪽은 가스 벨브 설치를 할수 없을정도로 벽과 가스관사이가 좁아서 그걸 설치할수있을정도로 파낸거라.. 덧빵은 해봐야 소용이 없을거 같아요. 깨끗하게만 파진다면 좋으련만 표시 안나게는 어려울거 같아요.
    전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서 정말 볼때마다 짜증나요. ㅠㅠ

  • 7. 원글님 착하신가봐요
    '12.1.10 4:07 PM (121.135.xxx.116)

    원글님이 뭐라고 하세요 4800이 뉘집 애 이름 이냐고...
    이번에 덧빵했는데 미관상 보기 싫거나 얼마 안있다가
    또 그렇게 되면 다시 시공해 달라구 하고 구석구석 조목조목 따지세요.
    까다롭게...아무리 10년 이웃이라해도 따질꺼 못따지면 안돼죠.
    좋게 얘기하세요. 입장바꿔보라구 작은돈도 아닌데 이렇게 되면 기분 좋겠냐고
    이웃이라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세요.

  • 8.
    '12.1.10 4:16 PM (121.154.xxx.97)

    대기업 하자도 수리받기 힘든거 아시죠.
    인테리어업자들 우리같은 일반인이 상대하기에 징글맞습니다.
    더군다나 인테리어비도 모두 입금했으면 더 어렵고요.
    원글님께서 인테리어업자 들들 볶아야합니다.
    혹 책임자가 따로 있음 강경하게 항의하시고요.

  • 9. 저도
    '12.1.10 4:26 PM (211.208.xxx.201)

    인테리어 해봤지만 1년안에 이상있는 (타일포함)부분 다 재시공해주셨어요.
    타일에 문제가 있으면 벽 전체를 뜯는건 힘들고 문제있는 일부분만 뜯어서
    다시 했어요. 현관입구부분이였는데 큰 타일이 두개 삐툴게 시공이 되있었어요.
    인테리어 업체가 대신 큰곳이긴했어요.
    업체 사장님이 나오셔서 보다가 다시 시공해주라고 했더라구요.
    화장실도 샴푸받이 설치하다가 깨져서 그 부분 타일만 뜯어서 시공했구요.
    가능할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만약에 몇에 문제가있어 금이 간거라면 원글님이 방씀하신
    덧대는 방법이 더 좋을거라 생각해요.
    아님 타일이 너무 싼거라 깨질수도 있는부분이구요.
    저는 벽지도 as받았어요. 1년안에 뜯어진곳 다시해주셨고 심지어 샤워부스도
    낡았다고 갈아주셨는걸요.
    1년안에 as는 인테리어업자들도 원칙으로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화장실 벽은 다시 한번 다짐받으세요.
    다시 해주고 또 문제가 발생했을 땐 타일 문제니 다시 해달라구요.
    타일에 문제가 있어 깨지는 경우도 종종있다고하더라구요.

  • 10. ..
    '12.1.10 6:58 PM (180.64.xxx.147)

    덧방을 치면 화장실이 좁아지죠.
    별 거 아닐 거 같은데 막상 해놓고 나면 정말 생각보다 좁아져요.
    그리고 그렇게 빈 곳이 있으면 저희집 하자 보수할 때 보니 타일 하나를 뜯어내서 속에
    뭔가를 쏴 넣고 다시 접착 하듯 꽉 밀어서 붙이더라구요.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 11. 나라냥
    '12.1.10 8:59 PM (180.64.xxx.3)

    저희집도 욕실 타일이 떨어져서 몇일전 재시공 했거든요..남일같지 않네요.
    타일이 펑펑 소리내다가 속에 시멘트하고 떨어졌어요.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붙이고 몇일 살았구요..ㅠㅠ
    결론적으로..싹 뜯어내고 다시 했는데..
    아저씨가 아래쪽은 안 떨어졌다고 윗부분만 시공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새 타일이 미묘하게 색이 달라서...
    결국 아래까지 다 깨서 뜯어냈어요.
    타일이 금가기 시작했으면..그위에 재시공 한다고 해도 불안하실꺼에요.
    타일 다 뜯어내고 다시 붙여달라고 하세요.
    타일 다 깨고 줄눈을 갈아서 떼내야 할꺼에요..
    먼지..좀 나는데요. 청소 못할정도는 아니에요.
    화장실문 닫고 작업하면 화장실문 주위만 먼지 좀 날리고 그래요.

  • 12. 그냥
    '12.1.11 6:06 PM (58.234.xxx.93)

    덧방을 했어요. ㅠㅠ
    속에 막으면 나쁘지 않다고 그래서.
    그런데 아파트 벽이 갈라지는거면 나중에 또 갈라진대요.
    근데 아파트 벽문제라면 시공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그경우는 하자라고 말할수도 없죠.
    이 아파트가 좀 이상한게 조금씩 움직여요. 벽도 틀어지고 잘 맞던 문도 잘 안 맞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25 이번달 가스요금고지서 받으셨나요? 아놔~ 9 춥다...ㅠ.. 2012/01/19 2,320
60124 신발주머니 신발주머니 2012/01/19 452
60123 영화나 미드로 영어 리스닝 훈련 좀 하려고 하는데요.. 5 리스닝 2012/01/19 1,493
60122 개인블로그에서 병원광고하면? 2 얼마 받나요.. 2012/01/19 537
60121 순정마초등 요즘 속어 사용한거 어떠셨어요? 11 해를 품은 .. 2012/01/19 1,530
60120 핸드폰 없이 살기 5 ㅎㅎㅎ 2012/01/19 1,429
60119 치아보험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2 치아보험 2012/01/19 1,376
60118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나요? 1 -- 2012/01/19 873
60117 중국산 나무 주걱과 젓가락 1 유해물질 제.. 2012/01/19 1,076
60116 수유역, 쌍문역 / 여의사 내과,가정의학과 있을까여? 궁금 2012/01/19 2,942
60115 명절에 시누이 며느리 문의 드립니다. 15 진아 2012/01/19 2,559
60114 아리따움에서 파는 화장품요 2 울 동네 생.. 2012/01/19 1,200
60113 좌초라고 결론난거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었던건가요????? 1 천안함 2012/01/19 1,040
60112 속 마음 안 드러내는 분 계신가요? 6 모임많은 여.. 2012/01/19 1,812
60111 방문교사하는 분들께 여쭤요 8 방문교사 2012/01/19 1,198
60110 친구의 지속적인 부탁..(글지웠습니다) 14 조언구함 2012/01/19 1,947
60109 부산에서 서울쪽 기숙학원가려고 해요 도움좀 주세요 11 재수해요ㅠ 2012/01/19 1,366
60108 깍다와 깎다의 차이가 뭔가요... 5 ... 2012/01/19 4,170
60107 GNC ECHINACEA&GOLDENSEAL 이게어.. 2 순이 2012/01/19 439
60106 애정만만세 보고있는데.. 10 .. 2012/01/19 1,973
60105 두유 추천해주세요... 7 두유 2012/01/19 1,390
60104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10 내세 2012/01/19 1,946
60103 내아이의 씀씀이--소비에 대한 생각 2 초코엄니 2012/01/19 1,521
60102 커피숍 이름 좀 지어주세요 21 커피숍 2012/01/19 18,846
60101 고양이 중성화 수술하면 안 울부짖나요? 9 고양이 2012/01/19 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