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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항상 깨끗하신분들 비결좀.. 알려주세요.

.m.m 조회수 : 16,077
작성일 : 2012-01-10 15:35:15

3세 미만 어린 애기들 두명 키우는데

첫째는 어린이집 가요.

저도 한다고 하는데,

정말 매일 정리안되있고, 지저분한 집을 보면,,

 

뭘 할 의욕이 안생기네요..

 

내가 안하는것도 아니고, 한다고 하는데

그 정리된게 몇시간을 못가고,,하는걸 보면

너무 화딱지가 나고..  어쩔땐 우울하기까지.. ^^

 

한꺼번에 확 정리하고 청소하는 스탈인데

언제가는 밤을 새서도 정리 한적도 있고 한데

 

늘... 난장판인 집안을 보면,, 난 정말 안되나 보다.. 싶어요.

 

깨달은거는.. 이게 집이 정리가 될려면

어느날 날잡고 하루 정리하는게 아니라.

그 상태 유지를 위해서, 매일 매일 매일 매일 매 시간.. 정리하고 청소하고

주부의 손이 계속 다아야 하는구나.. 싶네요...

 

그래서, 집안일이 힘든건가봐요..

 

억울한건 해도 해도 끝이 없는데, 한티도 안나고,,

안해본 사람은 쉬운줄 안다는거죠.. ^^

 

그래도, 집 정리 잘 되어 있는 분들은 나름 비결있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집안에 쓸데 없는 물건은 바로바로 정리한다든지..

 

아니면 정말 매일매일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고 하시는건가요?

 

전 오전에 큰애 없을때 집 한 2시간 정도 치우고 정리하는데,

매번 같아서 너무 좌절입니다.

 

그리고, 왠지 우리집이 너무 좁아서 그런거 같구요 ㅠ.

 

집 넓은데 이사가도 똑같을려나요...

IP : 124.49.xxx.18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에는요
    '12.1.10 3:39 PM (118.131.xxx.101)

    몰아서 안합니다.
    하루에 딱 한곳만 정해서 해요. 5분 이상 안합니다.
    5분 정도로 한군데만 대충 쓱쓱 청소해요.
    욕실의 경우, 오늘은 변기만, 내일은 세면대만. 모레는 거울..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물건 제자리 원위치 시키는 정도.
    바닥은 이틀에 한번 닦구요.
    그러면 힘안들이고도 나름 깔끔해 보여요.

  • 2. --
    '12.1.10 3:40 PM (58.143.xxx.247)

    저도 3살애기 키우는데 (어린이집도 안가요 ㅠ.ㅜ) 그냥 마루랑 안방은 장식이고 뭐고 안놓고 기본가구만 놓구 살구요 뭐 꾸밀라하면 애기가 다 어질러놓거나 부시니까요
    책이고 신문이고 아무것도 안놓습니다.

    자고일어나자마자 이부자리나 다 정리 싹 해놓구

    쓰레기는 보인다 싶으면 모아서 버리고

    아기 장난감은 방에 싹 몰아넣고 최대한 못가지고 나오게 한다음 (퍼즐같은것은 할때만 꺼내주고요)

    정말 안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싹 모아서 버리거나 치워놓아요 장난감도 자기 자리를 정해줘서 거기다가 놓는 습관들이구요

  • 3. 아메리카노
    '12.1.10 3:48 PM (59.26.xxx.54)

    3살 미만 아기 둘 키우시면 당분간은 집 깔끔하거 포기하시는게 마음 편해요
    전 저희 아이 아주 어려 어린이집 다니기도 전이라
    집에 계속 같이 있을땐
    오전에 아주 블럭이나 장난감 바구니를 다 거실에 풀어주고
    하루종일 그냥 놀게 했어요
    그러다 저녁에 남편 퇴근 무렵에 그중에 딱 하나 고르라해서 그것만 쥐어주고
    나머진 좀 높은곳에 올려놓고 청소 싹~

  • 4. 잔 짐..
    '12.1.10 3:58 PM (218.234.xxx.17)

    잔 짐이 없어야 일단 깨끗한데 아이들이 어리다고 하시니 그건 포기해야 할 거 같아요.
    어떤 집은 아이 어릴 땐 아예 안방을 아이들 방으로 내주던데요.
    그러면 거실은 깨끗하고 안방은 문만 닫으면 일단 해결..
    거실이 어지러우면 집안이 전체가 더러운 듯해서 더 신경 쓰이는 듯해요.

  • 5. jk
    '12.1.10 3:59 PM (115.138.xxx.67)

    최근에 방 정리를 하면서 느낀건데

    최대한 물건이 적어야되요...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또 버리고 또또또또또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물건이 많을수록 너저분해져요. 아무리 자리를 제대로 잡고 그걸 놔둔다해도 밖에 나온 물건양에 비례해서 집이 너저분해지거든요.

    근데 애가 있으시니 님은 힘드실거에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압.. 님만 그런게 아니라 그 나이대 애들 키우는 집은 다 그럴거에요.

  • 6. ...
    '12.1.10 4:05 PM (116.40.xxx.206)

    친구네가 진짜 누가봐도 늘 깨끗한 집이예요
    갑자기 급습해도 온집이 다 깨끗한데 그 엄니가 하루종일 손에 걸레를 들고 사셔요
    평생 그렇게 사셨는데 결국엔 손목에 이상이 생겨서 수술하셨어요
    수술후 회복한뒤 그 버릇이 남아서 또 걸레를 잡고 사십니다
    아마 돌아가실때까지 그러실 것 같아요

  • 7. 도플갱어
    '12.1.10 4:06 PM (1.225.xxx.3)

    원글님의 글을 보니 꼭 제가 쓴 것 같네요...ㅡㅡ;;;
    저도 엄마한테 못배운 거 인터넷이랑 친구들한테 배우려고 노력중인데요,,

    첫째, 아이 있는 집은 자잘한 짐이 많아서 수납가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너저분한 것들이 안보여야 깨끗하고 청소하기도 쉬워요. 저도 가구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기본 가구만 갖고 살았는데요,,아이 키우며 이래도 저래도 안돼서 아이용 가구 몇 개 들여놨더니 훨씬 나아요..

    일단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 것이 뭔지를 파악하세요..옷이면 옷서랍장이나 옷장, 장난감이면 장난감 수납장이 필요합니다. 살 때도 아이 책장 빼고는 무조건 문 달린 걸로...

    둘째, 주방은 안쓰는 그릇이나 냄비는 무조건 버리는 수밖에 없어요..저도 기존 주방 수납장만으로 안돼서 플라스틱 틈새서랍장 사서 냉장고 옆 빈칸에 넣었더니 한결 나아요..그리고 주방 싱크대 위는 그릇 건조대, 밥통, 전기주전자를 제외하곤 전부 없앤다..로 철칙을 정했구요,,
    밥 먹고 바로바로 설거지-.-하기로 새해들어 결심했답니다..^^;;

  • 8. 나만이래
    '12.1.10 4:10 PM (118.32.xxx.77)

    쓸데없는거 안사고 쓸데없는거 버리고, 모든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를 만들어준다.

    이러면 되더라구요. 자기 자리가 없는 애들이 막 돌아다니는거니까....

    그런데 살다보면.....쩝......................

  • 9. ..
    '12.1.10 4:12 PM (211.104.xxx.166)

    우선 물건이 많지 않아야하고
    그다음은 물건이 밖에 나와있지 말아야하고
    그다음은 항상 물건사용후 제자리를 찾아야하고
    화장실은 날잡아 청소하면 안되더라구요.. 화장실을 깨끗하게 쓰는게 관건..
    세수하면서 세면대정리를 한다던가..

  • 10. ..
    '12.1.10 4:14 PM (211.104.xxx.166)

    근데 아직도 답이없는건 부엌청소네요.
    신경쓰다보면 설겆이 할때마다 무슨 손님치루는 느낌..;;
    대충넘기면 며칠후엔 난장판;;
    그리고 역시나 젤 하기싫으면서도 꼭 해야만하는 냉장고청소ㅜ

  • 11. 살림살이 줄이면
    '12.1.10 4:19 PM (211.63.xxx.199)

    수납장을 잘 활용해보세요. 방마다, 부엌 그리고 거실까지
    특히 아가 키우시면 거실에 수납장을 넉넉히 두시고 아가용품 죄다 수납장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아가 이불 기저귀, 장난감 아가용품 등등이요.
    그리고 안쓰는 물건은 무조건 남주거나 버리기 필요 이상 갖고 있지 않기 등등이요.
    집이 작으면 세제나, 휴지, 물티슈 이런거 너무 많이 사서 쟁여두지 마시고 딱 한,두개씩 여유분만 두세요.
    부엌살림도 냄비 두개 후라이팬 하나 밥그릇 국그릇 컵 식구수 대로 그리고 여유분은 한,두개씩만 이렇게 살림이 적으면 정리도 쉽고 청소도 쉽죠.

  • 12. 그 상태되려면...
    '12.1.10 4:23 PM (182.215.xxx.149)

    윗분들 말슴하신거 더하기
    주부가 계속 움직여야 되요.
    전 하다가 뻗었답니다.
    청소의 노예가 된거 같아서...

    이젠 적당히 어질었다 치우며 살아요.

  • 13. 시스템화
    '12.1.10 4:34 PM (211.234.xxx.198)

    집안 모든 물건에 제 자리만있으면되요
    쓸데없는건 사들이지않고요
    장봐오면 소분하고 패키지버리고해놔요
    그 순간만 귀찮은거넘기면 됩니다

    쓰고닦고능 잘 안해요;;
    저녁때 부직포밀대로 한번 휙밀고 끝입니다

  • 14. ..
    '12.1.10 4:45 PM (121.186.xxx.147)

    저도 모든 물건은 자기 자리에 있어요

    쓸고 닦는건 하루에 한번만 합니다

  • 15. ...
    '12.1.10 4:49 PM (218.145.xxx.137)

    3세 미만 아이 둘 키우면서 어떻게 집을 깨끗하게 둬요.

    원글님 너무 무리하다 탈 나세요. 아이 둘 키우는 것 만 해도 정말 녹초이실텐데

    거기다 아이들 크면 어지르고 다니는 것 때문에 더 그렇고;;

    집안에 그냥 넣어놓으면 되는 수납 공간 많이 만드시고

    아침 저녁 청소기 + 스팀 걸레질 정도 하셔서 청결 유지만 하세요.

  • 16. 머할래
    '12.1.10 5:31 PM (121.170.xxx.91)

    흠...집사람이 청소를 다해서...잘은 몰라도...
    하루한번씩...진공청소기 스팀만 돌려도...깨끗할텐데요...
    화장실은...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하는거 같고...

    주말에 같이 있어봐도..그닥 열심히 청소하는거 같진 않는데...집은 지저분하진 않아요.
    5살7살 아들내미 둘 키우구요.

  • 17. ...
    '12.1.10 5:40 PM (222.233.xxx.161)

    어질러놓는 사람만 없어도 집안 엄청 깨끗해요...

  • 18. 원글
    '12.1.10 5:56 PM (124.49.xxx.185)

    아 댓글들 감사합니다.

    애들 장난감은 그나마 제가 정리를 잘해놔서
    어질러져도 치우는건 금새 치워지는 편인데
    윗님들 말씀처럼 제자리를 정해놔서요.

    그런데, 오히려 애들 장난감은 괜찮은데
    옷 특히 겨울되니, 애들 외투며, 우리 외투,
    집이 좁다 보니..
    그리고 빨래..
    하루에도 오줌싸대는 통에..빨래가 산더미처럼 나오는데
    정말 조금 방심하다가는 빨래탑.
    옷들이 관리가 잘안되요.

    그리고 부엌,
    저희집 복도식 소형평수라 부엌쪽 베란다가
    좁아서 뭐한번만 하면 난장..

    그리고 ^^
    머할래님 죄송한데...^^ 남자분 말은 좀 못믿어워요..ㅎ
    울 신랑도 주말이나 이럴때 집 이정도면 깨끗한데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남자들은 괜찮은데
    여자들은 무슨 체증마냥..
    정리안된거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
    씽크대속, 창고.. 이런거.. 정리 안된거 눈에 보이지 않아도..
    결국 그런곳이 정리가 안되면,
    결과적으로 금방 지저분해져서요.. 맨날 그런데 정리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울 신랑은 제가 왜이리 청소힘들어하는지 잘 이해 못하더라구요.

  • 19. 원글
    '12.1.10 5:57 PM (124.49.xxx.185)

    그리고, 컴퓨터 방이며,, 저희 책이 많아서 제 물건도 많고
    화장품도, 애들이 다 꺼내서 어딘가로 쳐박아 놓고,,
    그거 찾으려면 넘 스튜레스...

    그리고 중요한건
    애들이
    장난감 보다
    살림살이를 갖고 놀다보니..

    살림살이가 막 뒤죽박죽이네요..

  • 20. ..
    '12.1.10 6:32 PM (119.202.xxx.124)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좁은 집은 치워도 다시 어지러워져요.
    결국은 수납공간의 부족이죠.
    나중에 넓은 집 이사가서 수납 제자리 딱딱하면 집 깨끗합니다.
    먼지는 있을지언정 어질러지는 일은 적어요.
    애가 크면 또 좀 깨끗해지죠.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사세요

  • 21. 원글..
    '12.1.10 6:55 PM (124.49.xxx.185)

    그게.. 그냥 그러려니 살려고 하는데..
    정말.. 정돈이 제대로 안되어 있으니
    그 속에서 사는것도 참 힘들더라구요.
    뭐 자꾸 없어지고, 찾기 어렵고. .ㅠㅜ.
    윗님말씀처럼 애들좀 크고, 방하나 더 넓혀 가면 좀 괜찮아질까요..
    암튼. 시집전에는 몰랐는데,
    우리집 유지 하기 위해 친정맘이 얼마나 평소 애쓰셨는지. 이제 좀 알것 같네요 .ㅠㅡ.

  • 22. ...
    '12.1.10 7:01 PM (180.64.xxx.147)

    잘 버려야합니다.
    그래야 깨끗해져요.
    물건을 전부 꺼내 놓고 일주일에 몇번 쓰나, 한달에 몇번 쓰나, 일년에 몇번 쓰나
    쭉 정리를 한다음 자주 쓰는 것은 가까운 곳에, 가끔 쓰는 것은 깊은 곳에 넣고
    최대한 필요없는 물건은 정리해서 팔거나 버리셔야 합니다.
    책 욕심 많은 분들 계신데 책도 쭉 목록 살펴보면 소장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한번 읽고 말 것인지 눈에 보입니다.

  • 23. 버리기 들어가요..
    '12.1.10 7:53 PM (124.49.xxx.185)

    우선 버리기 들어갑니다.
    그동안도 나름대로 열심히 버렸는데,
    사실 버리는게 쉽지는 않은일인거 같아요.
    근데 버릴까 하는거는 일년이든 이년이든 계속 그런상태인거 같아요..
    한번 버려볼께요..

  • 24. 무조건
    '12.1.10 8:22 PM (121.157.xxx.159)

    보이는대로 치우고 쓸고 닦고 하는것밖에는 없어요
    완전 골병들었어요

    성격이라 저도 못고치는데 그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들도 힘들어해요

  • 25. 원글님...
    '12.1.10 9:58 PM (121.157.xxx.155)

    세살 안된 아이가 둘이라면서요.
    엄마가 어지르지도 못하게 하고 마음껏 못놀게 일일이 간섭하면 아이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아이들 키우는 집이 다 그렇죠. 둘다 학교나 가야 좀 깨끗해질까??
    원글님 마음 저도 이해해요.저도 3돌된 쌍둥이 키우는데, 매일 매일이 폭탄의 연속이죠.
    그래도 어째요.
    아이가 부엌살림도 좀 꺼내서 맘껏 놀고 장난감도 늘어놓고 신나게 놀아야지 어쩌겠어요.
    아이가 매일 청소며 정리 때문에 동동거리는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엄마가 아이 클때까지 조금 기다려 주는 게 낫지 않겠어요?
    저희 애들은 요즘 가위질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 매일 온집안이 신문,잡지,광고지 조각으로 난리법석이고 그 와중에 레고블럭은 두박스씩 어질러져 있고, 틈틈히 다른 방에 가서 옷장,벽장 탐색을 하느라 난리죠
    제가 무썰고 있으면 저들도 해서, 둘이 앉아 야채썰기 및 요리만들기(오늘은...썰어 놓은 무에 김 부수어 놓고 휘젓고 접시에 옮겨 엄마 먹으라고...) 이 모든 일이 하루에 거의 동시에 일어나니, 집안이 거의 아수라장인데...
    자기전에 애들이랑 같이 싹 정리하고 청소하고 자요.
    요즘 낮잠 안자고 저녁7시면 자는데, 저녁먹고 치카한 후에 장난감 정리하고 청소하는데 30분도 안걸려요.
    밤에 늦게 온 남편은 집이 맨날 깨끗하다고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큰거는 그때그때 버리시되, 아이들 노는 영역만큼은 보장해주시고, 자기전에 같이 다 치우고 주무세요.해보면 진짜 금방 끝납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들한테, 지금 정리 안하는 물건,장난감은 다 버린다고 협박(?)합니다.
    그럼 안돼 안돼 하면서 정리하는 척 하죠.물론 진짜 정리야 엄마가하는거지만..
    암튼 애들 클때까지 조금만 참아요 우리.

  • 26. 제자리만 찾으면되요
    '12.1.10 10:07 PM (115.161.xxx.209)

    거실은 애기들 놀아야되니 지저분한게 당연한거고요..

    부엌이나 베란다에도 모든 물건에 자리를 찾아주세요.
    수납공간이 부족하면 수납장을 짜넣던가, 버리던가 둘중 하나 하셔야합니다..

    깨끗하다고 맨날 쓸고닦고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집안 모든것들에 자기자리만 있으면 너무 편해요.
    쓸고 닦고는 가끔 하셔도 늘 깨끗히 유지되거든요... 쓸고닦을때도 편하고요.

    버릴건 버리고, 자투리공간 활용하시고, 쓸데없는거 안사고...
    이러기만해도 훨씬 나을거에요~

  • 27. ㅅㅅ
    '12.1.10 10:25 PM (119.64.xxx.140)

    저도 깨끗한 편이 아니라 뭐 드릴 말씀은 없어요.
    정리하시고, 청소하시더라도..
    아이가 어리니. 우선 순위를 너무 청소에 두지마셨음 해요.
    아이들이 호기심에 서랍열고, 다 뒤져보고.. 그러는거 정상이구요.

    제 경우에는 부억이나 거실수납장.. 잠금장치를 해본적이 없어요
    안 위험한 물건들 다 넣어두고, 아이들 맘대로 꺼내봐도 개의치 않았거든요.
    어느정도 하고 나니 저절로 안하구요.
    돈주고 사는 장난감도 더 좋아해요.
    정리하는 법도 가르쳐주시구요.

    청소 정리에 신경많이 쓰는 엄마를 아는데.
    그집 아이들이 집에서 어질르고 놀수가 없으니.. 아이들이 엄마눈치 많이 보고,
    아이들이 벌써 달라요.

    아이들 맘껏 놀아주시고, 웃어주시고,,
    따뜻해지면 산책도 많이 다니세요.
    아이들 금방 큽니다.

  • 28. ㅅㅅ
    '12.1.10 10:25 PM (119.64.xxx.140)

    오타.

    돈주고 사는 장난감보다 더 좋아해요....

  • 29. Brigitte
    '12.1.10 10:36 PM (92.75.xxx.243)

    안 쓰는 물건 제 때 버려주기.

    물건 넣어두는 사물함 이용하기.

    요것만 해결되도 살만하죠.

  • 30. 이규원
    '12.1.10 10:52 PM (116.33.xxx.9)

    제가 아는 엄마도 한 깔끔하는데
    아이가 잘못되어 수술을 하고 와서도
    걸레 들고 청소했습니다.

    안 하면 개운치 않아서 안 된다고 하면서요.

    요즘은 연락이 안 되어 어찌 지내는지 모르는데
    지금도 여전히 걸레 들고 있을겁니다.

  • 31. 그리고
    '12.1.10 10:57 PM (121.157.xxx.155)

    옷정리 얘기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방문 안쪽에 거는 옷걸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문 위에 그냥 걸쳐 쓰는 옷걸이예요.
    방마다 그걸 걸어두고 입던옷을 걸어두면 문을 열든 닫든 밖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깔끔해요.
    저희는 방마다 걸어두고 써요. 오토 같은 사이트에 보시면 만 몇원씩에 팔아요,

  • 32.
    '12.1.10 11:06 PM (50.77.xxx.33)

    그냥 사시다가 애들이 학교 입학하면 그때부터 정리하세요

  • 33. ..
    '12.1.10 11:54 PM (122.25.xxx.193)

    잘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없는 물건 버리는 일도 잘 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게을러서 매일 쓸고 닦지는 않지만 집이 평균적으로 깨끗한 편이거든요.
    필요없는 물건, 잘 안쓰는 물건은 아까워하지 않고 무조건 다 버려요.
    그리고 절대 물건을 쌓아놓지 않아요. 물건을 쌓아놓게 되면 아무리 치워도 지저분해 보이거든요.
    자질구레한 소품들은 무조건 서랍이나 박스에 넣어서 수납장 같은 곳에 넣어두고
    밖에 나와있지 않게 하구요.
    무엇보다 거실이 깔끔하면 집안 분위기가 깨끗하고 안정된 느낌이 드니까
    아이들이 장난감 갖고 놀때는 아이 방에서만 갖고 놀게 하고 되도록 거실은 가족 공동 공간이니까
    깨끗하게 유지해 보세요.

  • 34. 나무
    '12.1.11 12:52 AM (220.85.xxx.38)

    에구구... 어린 애 두명이 있고
    집은 그다지 넓지 않고...
    집 깨끗한 것은 몇년 유보하세요.
    지금은 애들이랑 즐겁게 지내는 것에 먼저 집중하세요.
    윗분, 애들방에서만 장난감 갖고 놀라고 하기에는 애들이 넘 어린 거 같애요.

    그 나이에는 거실에 자기 장난감 갖고 놀 권리 충분해요. ^^
    다만 같이 치우자 하면서 치우는 것도 심어주시구요...

  • 35. 도사
    '12.1.11 1:06 AM (125.133.xxx.197)

    좀 너저분한것을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을 기르세요.
    애가 둘인데 그게 보기 싫다면 애들과도 관계가 그다지 편안치 않을것 같네요.
    그냥 넉넉한 마음으로 아이들 클때까지 기다렸다가 학교들어가고 하면 그 때부터 깔끔 떨어도 좋아요.
    엄마가 너무 걸레들고 깔끔떨면 아이들 정서에도 별로 좋지 않아요.

  • 36. ...
    '12.1.11 2:22 AM (114.207.xxx.163)

    잘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살도 덜 찐대요,
    덜 사고 그때그때 시기 지난 것 빨리 처분해주심
    집이 지저분 할 수가 없어요.
    잡다한 건 무조건 투명 플래스틱에 넣어서 작은 것들이 돌아다니지 않게 하심 돼요/

  • 37. 3가지로 요약가능
    '12.1.11 5:03 AM (82.8.xxx.110)

    1. 불필요한건 그때 그때 버린다
    2. 보일때마다 치운다
    3. 요일을 정해놓고 돌아가면서 청소를한다. (월수금 청소기, 화목토 스팀기, 욕실청소 매일 그 외에도 많지만 등등...)

  • 38. ~~
    '12.1.11 6:33 AM (121.142.xxx.228)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이 책을 보면 매일 이사가는 집처럼 지저분하게 해놓고 살았대요. 아이들에게 그게 좋다고 하면서.. ^^ 그 집 세 아들 서울대 갔잖아요.
    저는 지저분한거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애들 편하게 키워요.(인터넷 아저씨가 왔다가 깜짝 놀랐을 정도..ㅜㅜ)
    저희 애도 특목고 갔어요. 지저분한 집이 큰 역할 했다~ 편하게 생각해요.
    우리애도 어질르는거 도사였거든요. 아이 학교가면 정리됩니다.

  • 39. ..
    '12.1.11 9:07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살림살이가 많으면 집이 지저분해져요.
    저희집도 집은 좁고 수납공간도 없는데 남들 있는건 기본, 남들 없는것까지 사들이니
    집이 항상 너저분하고 뒤죽박죽 정신없습니다. 청소를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잘 안쓰는 것은 미련없이 처분하고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두고 살아야하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살림 안 늘이는게 비결이더라구요.

  • 40. ..
    '12.1.11 9:12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 시부모님 두분만 사시면서 나름 참 정돈되어 있고 깔끔했는데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물건들 엄청 내다 버렸어요.
    그 깔끔한 집 구석구석에서 쟁여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어찌나 많이 내다 버렸는지...그 물건들이 다 어디서 나온 것들인지 놀라웟어요.
    내다 버리고 들어와 다른 물건들 갖고 나가면 먼저 버린 물건들이 벌써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옷들이며 책들이며 그릇들이며... 모두 다 집어가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간결하게 정돈하고 사시는데 별로 아쉬운 것 없더라구요.
    우리집은 언제 그렇게 깔끔해 지려는지............ㅠㅠ

  • 41. ^^
    '12.1.11 10:05 AM (124.49.xxx.185)

    ㅎ 근데. 제가 여기 이런글 쓰니깐..
    마치 제 성격이 엄청 깔끔해 보이는데요.. 전혀~~ 아니에요.
    저희가 오죽 지저분하게 살면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겠어요. ^^
    아이들 장난감 노는거는 저도 허용적인 편이에요.
    그런데 어른들 살림살이까지.. 뒤죽박죽 되니..
    외출한번 할때도.. 물건찾느라 힘들고, 뭐하나 할려도 뭐가 없고,, 그게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자유분방하게 키우면서도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불필요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을려는 목적으로 청소하려는 편이에요.
    쓸데 없는 물건 안사고,
    필요없는거 버리고,
    자기 자리 만들어 주기.
    요게 답인것 같네요.
    아우 근데 그게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죠?
    저도 조언해주신것처럼
    꾸준히 노력하면,
    지금은 아니여도,, 언제가는 되겠지요...
    아직 아이들 어리니
    말씀해주신것들 처럼.
    지금은 좀 억누르면서,, 일단 필요없는거 나타나면,, 버리는식으로해서
    아이들 놀 공간도
    우리들 여유공간도 좀 늘리면서 일단은 그렇게 해야겠네요
    많은 댓글들 감사드려요~
    모두 도움이 되었습니다..

  • 42. 네..
    '12.1.11 11:14 AM (115.161.xxx.209)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겪고 하루이틀새에 짠 하고 제자리찾기가 되는거아니고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계속해서 하다보면 어느순간 말끔한 집이 됩니다.
    쓸고 닦는것도 대충해도 늘 깨끗해지는...ㅎ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43. ...
    '12.1.11 12:11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이제 애들이 크면 더 어질러요. ㅎㅎ 어질러놓고 그 위에 또 크레파스 그림그리고, 혹여 물감칠이라도 할라면 제가 미쳐요.
    치우고 하라도 해도 어디 그게 잘 되나요?
    보기싫은 사람이 치우는거고...
    일단 자리정해두는 거 진짜 중요해요.
    다이소 바구니 사셔서 라벨붙여놓으시고, 항상 그자리.
    자리가 없으면 사지마시고. 자리를 먼저 정하고 사세요.
    유치원 가면 만들기해온거, 과학물품, 블럭같은거 진짜 많아지고 정리가 더 힘들거든요.
    애들용으로 다이소 바구니와 바구니를 수납할 키낮은 책장만 계속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리해라~하면 자기들 스스로도 정리가 잘되어요.

  • 44. 제이미
    '12.1.11 12:16 PM (175.209.xxx.144)

    장난감은 샘키즈 수납장 추천드려요.
    저도 4살 7살 엄마인데요.
    가격은 다소 사악하구요. 석 달 망설이다가 세일할 때 샀어요.
    거실은 이걸로 정말 깔끔해졌어요.
    아이들도 제 자리에 물건 넣어두는 정리 습관이 생겼구요.
    정말 만족하는 물건입니다.

  • 45. 바로바로
    '12.1.11 12:52 PM (180.70.xxx.134)

    어지를 때마다 치우는 게 습관이 되면 나중에 정리할 게 없어요.
    아이의 경우, 때마다 치우는 게 안좋다 해서 그냥 방에서 맘껏 갖고놀게 한 다음에 나중에 치워버릇 했네요.
    이젠 6살이라서 자기 스스로 정리 잘해요.
    정리 안하면 다른 놀이 못하게 하거든요.
    겉에 보이는 물품들 안에 몽창쓰리 전부 담아놓고-_-
    안보이게 하는 것도 팁이라면 팁입니다.

  • 46. 장난감없이깨끗한집
    '12.1.11 12:53 PM (112.168.xxx.246)

    새언니집인데..거울같은집..저랑 반대라 친정맘이 늘 정리하며 살아라 노래불렀는데 올케네 조카들 공부못하고 울애들 S대갔어요.제가 장난감 정리안해서 창의력이 좋게 키운것같아요 ㅋㅋ.지금도 정리못하는건 똑같은데 깔끔하던 신랑도 저닮아가서 걱정입니다

  • 47. 원글.
    '12.1.11 12:54 PM (124.49.xxx.185)

    ㅡ.ㅡ 이제 어린이집 다니는데 벌써부터,, 이것저것 가져 옵니다.
    왠지 버리지도 못하겠구..
    정말..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것들도 만만찮아요.
    근데 유치원 초교 다니면 더 장난아니겠군요.. ㅎ

  • 48. 정리중
    '12.1.11 1:56 PM (211.34.xxx.194)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 댓글도 열심히 봤네요
    새해되면서 6살,5살된 두 아이 엄마인데요 저도 정리가 안되었어요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에 직장맘이라서 애들이랑 같이 나가서 같이 들어와요
    정리할시간이 따로 없어요
    그러다가 정말 집이 터질것같아서 하나씩 정리했어요

    요새 다시 깨달은게 많아서 정리가 안되는거더라구요...
    장난감은 자잘한게 많았는데 그러니까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몇가지만 남기고 싹 정리했어요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샘키즈사서 거기에 들어갈만큼 (여유있게 빈칸하나 남겨두고)만 남기고 싹 정리했어요 바구니라서 애들도 넣고 빼기 쉽고 그걸로 또 가지고 놀더라구요
    한번에 하나씩만 놀게했어요 꺼내달라고 하면 가지고 놀던거 정리하고 꺼내주고
    정리안하면 싹 버린다고 해서(한번 진짜로 버렸어요 그때부터 약발이 잘 듣네요)

    어린이집에서 가져오는건 일정기간(일주일 혹은 한달)정도 지나면 이것도 정리햇어요 짐만쌓이고 애들도 흥미떨어져서 안보더라구요 이런것도 수납장 한칸에 넣어놓고 새거들어오면 헌거 버리고 했어요
    버려야 정리가 되더라구요 너무 많으니까 정리가 안되는거고 정리할만큼 있어야 정리가되요

    옷은 잘 보면 내가 주로입는게 있고 그냥 아까워서 가지고 있는게 있어요
    이렇게되면 짐만 많고 이런게 있었나 싶을때도 있어요...
    옷들을 쭉 모아본다음에 옷걸이에 여유있게 걸수 있는 정도만 옷을 고르세요 그 나머지는 남을 주던지 재활용에 내놓세요 그럼 있는옷들로 더 잘 입게됩니다
    그 많은 옷 입지도 못하고 철이 지나갑니다... 내가 사는집인지 짐이 사는 집인지 알수가 없죠...
    집이 작고 수납장이 없으시다면 수납장에 들어갈만큼만 짐을 남기세요
    (수납장을 더 살 여유공간이나 금액이 되시면 더 사도 되겠지만)

    책도 많다고 하시는데 책을 지금도 다 보시나요? 공간이 많다면 모르겟지만 공간이 없다면 정리하셔야죠
    넣을 공간되는만큼만 남기시고... 전 집에서 책 볼 시간이 없어서(핑계죠) 다 버렸어요^^

    버리면 나름 쾌감이 있어요 속도 시원하고
    이렇게 보니 저도 엄청 깔끔한 사람같아보이네요 아직도 정리중입니다만....

    애들 노는건 냅두고 다 놀고 난 다음에 같이 치웠어요 혼자치워라하면 잘 안되더라구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같이 치워야 잘 치운다고 하더라구요...
    작년부터 같이 치웠는데 애들 잘 치워요 칭찬 많이 해주면 더 잘 치우고...
    3살미만이라도 하면 되지않을까요?
    8시까지 노는 시간이라면 7시 40분부터는 치우는 시간으로 아이와 같이 치우면 잘 돕더라구요..
    아직은 엄마가 주도가 되는데 점점 클수록 아이주도가 되더라구요....

  • 49. 소나무
    '12.1.11 2:07 PM (125.176.xxx.133)

    그런데 물건 멀쩡한데 어찌버립니까,,,,전 못버려서 문제인것 같아요 사용안하는데 아까워서 정리 못하겠어요,,,,혹 다음에 쓸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맘도 들고 그러다보니 자꾸 쌓이네요,,,,저도 답답,,

  • 50. 정리중
    '12.1.11 3:20 PM (211.34.xxx.194)

    까사마미 블로그보니 이분이 수납컨설팅을 하시더라구요
    거기에 오픈된 여러케이스중에 짐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는 분들이 있어요
    물건 정리로 나온 공간에 넣을만큼만 넣더라구요 한번 보세요,...

  • 51. 일단
    '12.1.11 3:25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버리고---> 집어 넣고(최고중요!!!) --->샤워하면서 화장실 청소
    1회용 물티슈(죄송죄송, 어쩔 수 없음) 늘~ 사용.
    저희집 무쟈 깨끗 ^^
    ** 집어넣을 때 없으면 또 다시 버리고 반복

  • 52. ..
    '12.1.11 4:51 PM (122.25.xxx.193)

    예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 미술 시간에 만든 작품들을 집에 가져 오잖아요.
    그런데 그걸 버리기도 힘들고 계속 두기도 힘든 상황이 되구요.
    그럴 때는 사진을 찍어둬서 사진만 따로 보관하라고 하더군요.

  • 53. Jane
    '12.8.12 10:06 AM (222.236.xxx.169)

    버리기가 비결이군요

  • 54. 흠..
    '13.2.27 6:08 AM (93.232.xxx.229)

    깨끗한 집의 비결...
    결국은 버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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