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늦으면 마음도 어린가 봐요..

이런!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01-10 15:02:23

같이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사람인데..

세련됐지만 눈가에 주름이 자글하고 피부도 아이 갓 낳았을때 생기곤 하는 기미로 안 좋던데..

어쨌든 나이 들어 아기를 낳아서 이제 아기가 3살이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나이도 밝혔고, 암만 봐도 내가 어리면 어렸지 비슷해 보이는 거 같은데..

제게 오늘 급작 언니라고 그러네요!!

깜짝 놀랐네요..

같이 있던 분들이 그 분이랑 나이가 비슷하냐며? 그 분들도 웃었지만..

다들 말씀하시길, 그 분이 아이가 어리니까 마음이 새댁인가 보다 ..하고 이해하라네요..

제가 더 어려보이는데 아이로 인해 마음이 같이 어려지나보다고 그러네요..

제가 소개할 때 고등 엄마라 해서 한참 언니처럼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니 소리에 깜짝 놀랐네요..

담에 보면 언니 소리 이상하다 해야 할지..아이로 보면 한참 언니니 그냥 있어야 할지..

이거 참 난감하네요..

IP : 61.7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3:04 PM (1.225.xxx.66)

    " 제가 언니같지 않은데 연세가 어찌 되세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리면 맘이 아이따라 젊어지는게 맞긴해요.

  • 2. ....
    '12.1.10 3:10 PM (1.245.xxx.40)

    아이로 보면 언니니 그냥있는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런경우는 못봤슴
    그분이 언니일경우 제가 나이가 더 어려요..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 3. 된다!!
    '12.1.10 3:11 PM (58.226.xxx.194)

    아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런 스탈이라 그런거에요.

    저도 전에 밸리댄스 하러 갔는데
    키가 무쟈하게 작아서 본인이 아주 동안인줄 착각하는 30대후반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냥 봐도 30대후반 전 30대초반( 어딜가나 제 나이대로 봐요 더 많이는 절대 안보고요.)
    저보고 대뜸 언니라고 하길래
    어이 없어서. 몇살이세요 했더니 38이래요..
    저보다 언니시네요 하니까..어머 그래요?ㅋㅋ 어이 없긴 하더라구요..기막히고 기분도 나쁘더군요.ㅎ
    그 아줌마 애는 초등학생이였어요..

  • 4. 거의
    '12.1.10 3:27 PM (14.52.xxx.59)

    정신연령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애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애가 중학교 들어가면 엄마도 중학교 입학생 ㅎㅎ

  • 5. 푸푸치
    '12.1.10 3:57 PM (27.101.xxx.2)

    왜 애 나이가 엄마 나이가 됩니까? ㅋ
    애가 중졸이면 엄마도 중졸로 끝나나요? ㅋㅋㅋ 어이없는 결과네요.

    아이에 목숨걸고 사는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군요.
    보통 아이따라 가는 엄마들이 그렇구요.
    엄마 수준으로 아이를 끌어올려는 엄마들은 엄마 나이를 더 중요시 합니다. ㅋㅋㅋㅋ

    19살에 애기 낳아서 38에 대학교 보낸 엄마를 봤는데
    지가 대학 못가서 그런지 아이에게 목숨걸더군요.
    뭐 다 키워놨으니 어린 아이들 보면 우습겠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 아이한테 목숨걸고 산 그 사람이 더 불쌍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 6. 그냥 호칭 같은 거..
    '12.1.10 4:01 PM (218.234.xxx.17)

    그냥 호칭 같은 거 아닐까요? 옷 사러 가면 점원이 "이 언니는 키가 얼마나 돼?" 하고 물어보잖아요.
    (학생 때요. 그 점원은 아줌마였고 저는 대학 신입생이라 말 편하게 하면서 이 언니, 저 언니 하던데..
    그런식의 호칭이 아닐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34 4억재산 어머니 돌아가시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26 세금 2012/01/27 9,700
62733 오렌지로 드래싱 만드는 방법 있나요? .. 2012/01/27 376
62732 수영복 위에 입는 얇은 점퍼나 가디건 어디서 사나요? 2 애나봐 2012/01/27 1,187
62731 된장은 꼭 장독이 있어야 할까요? 2 .. 2012/01/27 784
62730 요즘 강정마을 어떤가요? 2 리민 2012/01/27 878
62729 지성피부에요, 폼 클렌징 추천해 주세요~ 5 짱구맘 2012/01/27 1,259
62728 대치동 원룸이나 투룸 빌라 같은데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4 ㅍㅍ 2012/01/27 1,495
62727 어제 EBS "마더쇼크"라는 주제의 방송이 하.. 1 부모란.. 2012/01/27 1,566
62726 새해 계획하신 거 잘 지키고 계신가요? 5 궁금 2012/01/27 601
62725 새집증후군 야자** 효과 좋은가요? 2 후기 2012/01/27 1,695
62724 무청시레기 옆에 있는 광고에 나온는거 어떤가여? 3 무청 2012/01/27 720
62723 아들이 받은 첫번째 러브레터~ 4 그냥 2012/01/27 1,110
62722 부추무침(?)에 뭘 넣어야지 맛있을까요. 11 2012/01/27 2,663
62721 앞니 부러져 보험 5 치아 2012/01/27 1,384
62720 고양이 밥 집 9 달별 2012/01/27 906
62719 나만 구질구질하게 사는거같은 기분 9 이런기분 2012/01/27 2,971
62718 곽승준 "MB정부, 낙제점은 아니잖나?" 10 세우실 2012/01/27 1,050
62717 스키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해줄 만한 카페없나요? 스키계절 2012/01/27 319
62716 재밌는 일드 하나만 추천해주세요ㅋㅋ 21 wodbsa.. 2012/01/27 2,331
62715 수학샘 계시면 좀 읽어주세요 5 ** 2012/01/27 929
62714 홈메이드 요거트 만들어 먹었어요. 10 stylet.. 2012/01/27 1,748
62713 아기는 일찍 낳는게 좋은건가요 ...? 18 .. 2012/01/27 3,236
62712 서울에 1억짜리 아파트 전세가 있나요? 11 ㅁㅁ 2012/01/27 2,811
62711 한라봉은 유전자 조작인가요? 1 지금 먹고 .. 2012/01/27 2,271
62710 미국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9 14세 영어.. 2012/01/27 889